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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쇼어 게임을 시작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대상어마다 로드를 따로 맞추려는
접근입니다.
장비를 잘게 나눌수록
파워 클래스 기준이 흐려져
루어 무게와 로드가 어긋나고,
백러쉬와 비거리 손실이
반복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연안권 선상 루어는
대상어가 농어, 감성돔, 볼락류로
겹치는 구간이 넓기 때문에
로드 파워 클래스와 릴 번수,
베이트릴 브레이크 세팅을
하나의 기준으로 정리하는 편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이 글은 인쇼어 게임의 로드 파워 클래스와 베이트릴 브레이크 세팅 기준에 집중합니다
인쇼어 게임이란 수심 30m 미만 연안권에서 농어와 감성돔을 루어로 공략하는 선상 낚시 장르입니다
연안권은 수심이 얕고
지형 변화가 잦아
한 포인트에서
여러 어종이 함께 붙습니다.
대표 대상어는 농어이며,
여기에 감성돔과
볼락류가 더해집니다.
감성돔은 지느러미가 노란
황감성돔까지 포함하면
연안권에서 가장 자주
만나는 어종에 속합니다.
조류가 강한 날에는
스트럭처와 쉘로우 가장자리에
대상어가 붙는 경우가 많아,
포인트를 좁혀 공략하는 것이
연안권 선상 루어의 기본입니다.
대상어 분포를 이해했다면,
다음으로 이 어종들을 함께 잡는
로드 조합 기준을 살펴봅니다.
인쇼어 게임은 스피닝 한 대와 베이트 한 대 조합만으로 약 80% 상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스피닝 로드는
가벼운 루어를 멀리 던지고
넓은 범위를 탐색하는 데 유리하고,
베이트 로드는 무거운 루어와
강한 챔질, 대물 제압에
강점을 보입니다.
두 방식이 역할을 나누기 때문에
대상어와 루어 무게가 바뀌어도
로드를 매번 새로 맞출 필요가
줄어듭니다.
여기에 부드러운 성향의
보조 로드 한 대를 더하면
감성돔 떨굼낚시처럼
예민한 입질을 다루는 낚시까지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로드 구성을 잡았다면,
다음은 파워 클래스별
루어 무게 대응 범위입니다.
로드 파워 클래스는 운용 가능한 루어 무게 범위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입니다.
일반적으로 번수가 올라갈수록
다룰 수 있는 루어가 무거워집니다.
2번 클래스는 약 12~40g,
3번 클래스는 약 20~60g,
4번 클래스는 100g을 넘는
빅베이트까지 대응합니다.
인쇼어 게임 대부분은
2번에서 3번 클래스 사이에서
해결됩니다.
가벼운 루어 위주라면 2번,
무거운 바이브레이션이나
빅베이트까지 쓴다면
3번 이상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루어 무게가 로드 클래스를
벗어나면 캐스팅이 무너지므로,
사용할 루어 무게대를 먼저 정한 뒤
파워 클래스를 맞추는 순서가
어긋남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릴 번수는 대상어 크기와 루어 무게에 맞춰 정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인쇼어 게임의 표준은
C3000번 전후입니다.
이 급은 농어 루어를 비롯한
대부분의 연안권 낚시에서
중심으로 쓰입니다.
가벼운 루어를 쓰는
볼락 루어 계열에서는
1000~2000번,
C2000번처럼 작은 번수가
유리하고,
조류가 강하거나
대물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C5000번 전후까지
번수를 올립니다.
베이트릴의 경우
권사량과 강성이 충분한
중대형급을 쓰면
방어류이라 불리는 방어, 부시리류
10kg 이상 대물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릴 번수를 정했다면,
다음은 루어 종류별 운용 기준입니다.
농어 루어의 기본 무게대는 20~40g 바이브레이션입니다.
바이브레이션은
넓은 수심층을 빠르게 탐색하며
연안권에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이 자료 기준에서도
30g 전후가 중심으로 운용됩니다.
미노우는 표층과 중층에서
베이트를 흉내 내며
스트럭처 주변을 노릴 때 효과적이고,
메탈지그는 깊은 수심과
조류가 강한 상황에서
바닥층을 공략할 때 쓰입니다.
최근에는 100g 전후의
빅베이트를
쉘로우권 농어에 던지는 운용도
늘고 있는데,
이 경우 4번 클래스 로드가
전제되어야 캐스팅이 안정됩니다.
대상어가 끝까지 따라오다
회수 직전에 무는 패턴이 잦아
릴링 마지막까지 긴장을 유지하는 것이
입질을 놓치지 않는 기준입니다.
원심 브레이크란 스풀 회전 초기에 강하게 작동하다가 회전이 줄면 제동력이 급격히 낮아지는 방식입니다
일부 중대형 베이트릴은
원심 브레이크와
마그네틱 브레이크를
함께 갖춘 이중 구조입니다.
세팅 순서는
먼저 커버를 열어
원심 브레이크 작동 개수를 정해
기본 제동을 잡고,
이후 외부 다이얼의
마그네틱으로 강약을
미세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원심은 캐스팅 초속 구간에서
백러쉬를 억제하고,
마그네틱은 비행 전 구간에서
일정하게 제동을 걸어
맞바람이나 공기 저항이 큰 루어에
강합니다.
두 방식의 역할을 나눠 쓰면
상황별 제동력을
폭넓게 맞출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기준을 잡았다면,
다음은 감성돔 떨굼낚시입니다.
떨굼낚시란 채비를 수직으로 천천히 내려 바닥 부근의 감성돔 입질을 유도하는 낚시 기법입니다
방파제에서 하던
감성돔 떨굼낚시를
선상에서 수직으로 내리는
방식으로 응용한 낚시입니다.
봉돌 하나만 단 단순한 채비로
바닥층까지 천천히
떨어뜨려 입질을 받습니다.
이때 PE 라인을 쓰면
라인이 늘어진 상태에서
입질이 들어와도
손끝에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라인의 미세한 변화나
처짐을 눈으로 확인하며
입질을 감지하는 것이
떨굼낚시의 핵심입니다.
감성돔은 연안권에서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대표 대상어이므로
인쇼어 게임에서
중요한 타깃 중 하나입니다.
하이 시즌에는 50cm급
대형 개체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인쇼어 게임은
대상어가 겹치는 연안권에서
장비를 단순하게 정리할수록
운용이 안정됩니다.
스피닝과 베이트 로드 두 대를
파워 클래스 기준으로 나누고,
사용할 루어 무게대에 맞춰
클래스를 먼저 정하는 것이
어긋남을 막는 순서입니다.
릴은 C3000번을 중심으로
볼락 루어는 작은 번수,
대물 상황은 큰 번수로 조정하고,
베이트릴은 원심으로
기본 제동을 잡은 뒤
마그네틱으로 강약을 맞춥니다.
감성돔 떨굼낚시처럼
예민한 입질을 다루는 낚시는
라인 변화를 눈으로 읽는 감각이
조과를 좌우합니다.
계절이 바뀌면
농어 중심에서 감성돔, 방어류로
타깃을 옮겨가며
연안권 선상 루어를
길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