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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 쉘로우 바이브, 웨이트 5.2g 전방 배치로 맞춘 침강 자세

농어 쉘로우 바이브, 웨이트 5.2g 전방 배치로 맞춘 침강 자세

자작 바이브레이션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판단 오류는
총중량만 먼저 맞추고
웨이트 배치 위치를 뒤로 미루는 것입니다.

웨이트가 몸체 중앙에 들어가면
침강 자세가 수평으로 누워
저속 리트리브에서 파장이 살아나지 않고,
쉘로우 구간에서는 밑걸림과
조과 손실로 이어집니다.

발사 몸체 가공부터
웨이트 매입 깊이, 부력 확인 기준,
코팅 경화 순서까지
제작 판단 기준을 정리합니다.
처음 자작을 시도하는 분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계별 기준을 함께 풀어 설명드립니다.
이 글은 웨이트 배치와 코팅 마감 기준에 집중합니다

쉘로우 구간에서 기성 바이브가
밑걸림을 만드는 이유


쉘로우 구간에서 바이브레이션이
쓰이지 못하는 원인은
액션이 아니라 침강 속도에 있습니다.

수지 몸체에 메탈 웨이트를 넣은
기성 바이브는 같은 크기 기준
17~20g대에 형성되고,
비중이 높아 착수 직후부터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수심 1~2m 하구권이나
연안 쉘로우권에서는
릴링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바닥에 닿아
밑걸림이 반복됩니다.

발사 몸체를 기준으로 만든 루어는
같은 부피에서 총중량이
11~12g대에 머무릅니다.
착수 후 침강 속도가 느려지면 →
리트리브 개시 수심을
표층 아래 30~50cm 구간에
고정할 수 있습니다.

쉘로우 구간 운용 가능 여부는 총중량이 아니라 침강 속도로 판정합니다.

쉘로우바이브란 수심 1~2m 구간에서 저속 리트리브만으로 파장을 유지하도록 비중을 낮춘 바이브레이션 루어입니다
비중 차이를 확인했다면,
다음은 그 무게를
어디에 넣을지 판단할 차례입니다.


웨이트를 앞쪽에
집중시키는 배치 기준


바이브레이션 루어에서
웨이트 위치는 침강 자세와
초기 진동 시점을 동시에 결정합니다.

목표 자세는 머리가 먼저 내려가는
전방 하향 침강입니다.
이 자세를 만들려면 웨이트를
몸체 중앙이 아니라
아이 쪽에 가깝게 몰아야 합니다.
웨이트가 앞으로 몰리면 →
릴링을 시작하는 순간
머리부터 저항을 받아
진동이 즉시 발생합니다.

사용한 구성은 납 재질 웨이트 볼
2개이며 합계 5.2g 전후입니다.
두 개를 앞뒤로 나란히 넣지 않고
하나는 전방, 하나는 배 쪽 하단에
배치하는 방식이 기준입니다.
하단 배분이 없으면
좌우 롤링이 커져 파장이 흐트러집니다.

배치 방향이 정해졌다면,
실제 몸체에 홈을 파는
가공 기준으로 넘어갑니다.


웨이트 홈 가공과 발사 절삭 주의점


발사 몸체 가공에서 실패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점은 홈의 깊이가 아니라
확장 도구 선택입니다.

기준 구멍은 소형 핸드 드릴로
천천히 뚫습니다.
회전 속도를 올리면 발사 섬유가
뜯기면서 구멍 주변이 함께 파입니다.
반대편 면도 같은 위치에 맞춰
동일하게 처리해야
좌우 무게 중심이 어긋나지 않습니다.

원형 구멍이 잡히면 조각도로
웨이트 형상에 맞춰 넓히고
깊이를 확보합니다.
발사는 밀도가 낮아 손 힘만으로도
깎이기 때문에, 한 번에 깊게 파면
웨이트가 몸체를 관통해 버립니다.
한 방향으로 얕게 여러 번 나누어
파는 것이 기본 방식입니다.

홈이 완성되면 웨이트를 고정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판정 단계가 있습니다.


고정 전 부력 확인 판정 기준


웨이트 총량은 계산이 아니라
물에 띄운 상태에서 확정합니다.

웨이트를 홈에 올려놓기만 한 상태로
루어를 물에 띄우고,
몸체가 절반까지 잠기는지
눈으로 확인합니다.
절반보다 깊게 잠기면 웨이트가
과다한 상태이고, 그대로 접착하면
저속 리트리브에서 파장이 나오지 않습니다.

과다 판정이 나오면 웨이트 볼 한쪽을
줄로 깎아 무게를 덜어냅니다.
두 개 중 한쪽만 두꺼운 경우가 많아,
좌우 두께를 비교한 뒤 두꺼운 쪽부터
조정하는 순서가 안정적입니다.
접착제가 굳은 뒤에는 무게 조정이
사실상 불가능해집니다.

부력확인이란 웨이트를 고정하기 전 루어를 물에 띄워 침수 깊이로 총중량 적정성을 판정하는 절차입니다
무게가 확정되면
와이어와 훅 아이 고정 단계로
작업이 넘어갑니다.


와이어 고정과 코팅 강도의 관계


훅 아이 강도는 와이어 굵기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사용 와이어는 0.7~0.8mm 굵기입니다.
이 굵기는 손으로 성형이 가능하면서
농어급 파이팅 하중을 견디는
하한선에 해당합니다.
와이어를 아이 형태로 구부려
홈에 끼워 넣고, 순간접착제로
가고정한 뒤 5~10분 대기합니다.

몸체를 앞뒤로 관통하는 구조가 아니어도
운용이 가능한 이유는 코팅에 있습니다.
고경도 젤 타입 코팅을 몸체 전체에
입히면 → 와이어 매입부와 몸체가
한 덩어리로 굳어 인장 하중이 분산됩니다.
발사 단독 구조에서는 불가능했던
비관통 방식이 코팅 경도 확보로
운용 범위에 들어옵니다.

코팅 경도는 비관통 구조 루어의 훅 아이 유지력을 좌우합니다.

그래서 코팅은 마감이 아니라
강도 공정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코팅 2회 도포와 중간 연마 기준


코팅은 두껍게 한 번이 아니라
얇게 두 번이 기준입니다.

1차 도포는 몸체 전면에
빈틈 없이 올리고, 자외선 램프로
10초 단위씩 나누어 경화합니다.
한 번에 길게 조사하면
표면만 먼저 굳어 내부에
미경화층이 남습니다.
경화 직후 표면이 끈적하게 남는데,
이 미경화층을 닦아내지 않으면
2차 층이 들뜹니다.

닦아낸 뒤에는 180방 사포로
표면 전체를 한 번 거칩니다.
표면에 미세한 거칠기가 생기면 →
2차 코팅층의 밀착력이 올라가
바위나 구조물 접촉 시
층 분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연마를 생략하면 코팅 두께만 늘고
강도는 올라가지 않습니다.

2차 도포와 경화까지 끝나면
남은 작업은 수류 조정과
움직임 판정입니다.


스윔 테스트 판정과 수류 개선 가공


완성 판정은 외관이 아니라
두 가지 속도 구간의 움직임으로 내립니다.

코팅이 끝난 뒤 로터리 툴로
와이어 노출부와 접착 자국을 정리하고,
몸체 등면에 슬릿 1줄과 중앙 홀을
가공합니다.
이 가공은 물이 몸체를 통과하는
경로를 만들어 저속 구간의
진동 개시 시점을 앞당깁니다.

최종 총중량은 11~12g대에 들어옵니다.
저속 리트리브에서는 침강이 느리게
유지되면서 좁은 폭의 파장이 나오고,
고속 리트리브에서는 자세가 무너지지 않고
진동 폭만 커집니다.
두 구간 모두 통과하면
쉘로우 구간 투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같은 형상이라도 웨이트 배분과
코팅 두께가 다르면
판정 결과는 달라집니다.


침강 속도와 코팅 경도가
쉘로우 바이브를 완성한다

기성 바이브와 자작 쉘로우 바이브의
결정적 차이는 형상이 아니라
비중과 침강 속도입니다.

같은 부피에서 17~20g대와
11~12g대로 갈리는 순간,
공략 가능한 수심 자체가 달라집니다.
웨이트를 앞쪽과 배 쪽 하단으로 나누어
5.2g 전후를 배치하고,
고정 전 반침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이
이 차이를 만드는 실제 작업 구간입니다.

코팅은 광택 공정이 아니라
강도 공정입니다.
2회 도포와 180방 중간 연마를 거치면
비관통 구조에서도
훅 아이 유지력이 확보됩니다.

운용 시기로 보면 수온이 내려가
농어가 얕은 하구권으로 붙는 시기에
이 급의 저비중 바이브가
가장 효율적으로 쓰입니다.
같은 포인트에서도 조류가 강해지면
웨이트를 0.5g 단위로 올린 개체를
따로 만들어 두는 방식이
현장 대응 폭을 넓히는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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