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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 갯바위 낚시 6시간 출조 밑밥 크릴 2장 준비와 이단찌 채비법

벵에돔 갯바위 낚시 6시간 출조 밑밥 크릴 2장 준비와 이단찌 채비법

갯바위 낚시를 처음 준비하는 단계에서
가장 많이 어긋나는 지점은
로드와 릴부터 고르고
밑밥 물량과 도선 예약을
가장 마지막으로 미루는 순서입니다.

6시간 낚시에 크릴 한 장만 챙기면
오전 중에 밑밥이 바닥나고,
해동을 맡기지 않은 크릴을 그대로 가져가면
갯바위에 올라선 뒤에도
녹을 때까지 낚시를 시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준비 순서를 시간 기준으로 정리하고,
로드 호수부터 소품 하나까지
판단 기준을 숫자로 묶어 정리합니다.
처음 갯바위에 오르는 낚시인도
그대로 따라 준비할 수 있도록 풀어 설명드립니다.
이 글은 갯바위 입문 장비와 채비 조립 순서에 집중합니다

1. 출항 시간이 밑밥
총량을 결정하는 이유


갯바위 밑밥 물량은 감이 아니라
도선의 운항 시간표에서 역산합니다.
남해권 갯바위 도선은 첫 출항이 오전 6시 전후,
회수가 오후 3시 전후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울철에는 날이 밝는 시각이 늦어
실제 낚시 시작은 7시 30분에서 8시 사이가 되고,
철수 준비 시간을 빼면
실낚 시간은 6시간 안팎으로 좁혀집니다.

6시간 기준이면 크릴 3kg 각 2장에
집어제 2봉지가 기본 물량입니다.
크릴을 한 장만 준비하면
정오 무렵 밑밥이 끊기고
띄워 올린 대상어가 다시 흩어집니다.

크릴은 얼어 있는 상태로 실으면 안 됩니다.
언 블록은 주걱으로 퍼지지 않아
갯바위에서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그 시간만큼 실낚 시간이 줄어듭니다.
전날 낚시점에 연락해 도착 시각을 알리고
해동을 미리 요청해두면
갯바위에 올라선 직후 바로 밑밥을 칠 수 있습니다.
미끼는 해동한 생크릴을 기본으로 쓰고
가공 크릴이나 삶은 크릴을 보조로 챙깁니다.
물량 기준을 잡았다면
다음은 로드 선택 기준을 확인할 차례입니다.


2. 갯바위 로드 선택은
1.5호 5.3m 기준


벵에돔 갯바위 낚시의 입문 로드는
1.5호 5.3m 한 가지로 정리됩니다.
호수는 로드의 허리 힘을 나타내는 단위이고,
1호대는 가는 목줄을 보호하는 데 유리하지만
갯바위 지형에서 대상어를 띄우는 힘이 부족합니다.
2호대 이상은 파워가 남지만
초릿대가 굵어져 예민한 입질 전달이 둔해집니다.

1.5호는 목줄 2호를 지킬 수 있는 완충력과
여밭에서 대상어를 끌어내는 힘이
동시에 확보되는 구간입니다.
길이 5.3m는 발판이 높은 갯바위에서
채비를 조류에 얹고 라인을 관리하기에 적합합니다.

로드가 부러지면 그날 낚시는 끝납니다.
도선비와 이동 시간을 들여 갯바위에 올라선 만큼
예비 로드를 한 대 더 챙기는 편이 안전합니다.
예비 로드는 같은 1.5호 5.3m가 가장 무난하고,
보유 장비 중 감성돔 로드가 있다면
대체 장비로 사용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로드 기준이 정해졌다면
릴과 원줄 호수를 맞출 차례입니다.


3. 릴과 원줄 호수를
정하는 기준


갯바위 찌낚시 릴은 2500번에서 3000번 사이
일반 스피닝릴이면 첫 출조에 문제가 없습니다.
갯바위 전용으로는 레버브레이크 릴이 쓰이는데,
이 방식은 손가락 레버로 스풀 회전을 직접 잡았다 놓으며
라인을 순간적으로 내주는 조작을 지원합니다.
다만 조작 숙련이 필요하므로
처음에는 드랙 조절만으로 대응 가능한
일반 스피닝릴이 실수를 줄여줍니다.

원줄은 나일론 2호를 감습니다.
나일론은 물에 뜨는 성질과 신축성이 있어
찌낚시에서 라인 관리와 충격 흡수에 유리합니다.
목줄도 2호를 기준으로 50m 단위로 준비합니다.

가는 목줄이 입질을 늘린다는 판단으로
처음부터 1.5호 이하를 쓰면
갯바위 바닥의 여에 쓸려 그대로 터집니다.
2호로 채비 운용에 익숙해진 뒤
호수를 낮추는 순서가 손실이 적습니다.
라인 기준까지 정했다면
찌 구성으로 넘어갑니다.


4. 이단찌 채비가 초보자에게
유리한 조건


이단찌란 어신찌와 수중찌를 위아래로 배치해 채비를 곧게 세우는 찌 구성입니다
윗쪽 작은 찌가 입질을 표시하는 어신찌이고,
아래 잠기는 찌가 채비를 눌러 내리는 수중찌입니다.
수중찌가 조류를 먼저 받아 채비를 끌고 내려가므로
목줄이 조류에 뜨지 않고
설정한 수심층에 그대로 자리를 잡습니다.

부력은 B에서 3B 사이를 사용합니다.
조류가 약하고 바람이 없는 날은 B,
조류가 밀리거나 표층이 흔들리는 날은
2B에서 3B로 올려 채비 안정성을 확보합니다.

찌는 한 세트만 챙기면 안 됩니다.
밑걸림이나 라인 절단으로 찌를 잃으면
남은 시간 동안 낚시 자체가 중단됩니다.
부력을 달리한 이단찌 3세트를 준비하면
조류 변화와 분실 상황에 동시에 대응됩니다.
찌 구성을 마쳤다면
빠지기 쉬운 소품을 점검할 순서입니다.


5. 소품 구성에서 빠지면
낚시가 멈추는 부품


갯바위 채비에서 낚시를 멈추게 하는 요소는
로드나 릴이 아니라 작은 소품입니다.
필수 소품은 찌매듭실, 찌 구슬, 고무 스토퍼,
좁쌀봉돌, 도래, 벵에돔 바늘 5호,
그리고 라인커터까지 일곱 가지입니다.

찌매듭실은 공략수심을 고정하는 부품으로
목줄 1.25호 정도를 20cm 잘라 대용해도 됩니다.
찌 구슬은 찌매듭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막아
어신찌가 설정 위치에서 멈추게 합니다.
이 구슬이 없으면 원줄이 찌 구멍을 그대로 빠져나가
입질이 와도 찌가 잠기지 않습니다.

고무 스토퍼는 찌가 아래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목줄 연결부 위에서 채비를 받쳐줍니다.
바늘은 벵에돔 바늘 5호 한 가지면
첫 출조 범위를 모두 커버합니다.
라인커터는 채비 조립 때마다 사용하므로
빠뜨리면 현장에서 조립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소품이 갖춰졌다면 조립 순서로 들어갑니다.


6. 채비 조립 순서와
매듭 세 가지


채비 조립은 위에서 아래로 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릴을 릴시트에 고정하고 가이드에 원줄을 통과시킨 뒤,
찌매듭실, 찌 구슬, 어신찌, 수중찌, 고무 스토퍼 순서로
원줄에 차례대로 끼웁니다.
스토퍼까지 끼운 상태에서 로드를 먼저 펴야
바늘이 가이드나 발판에 걸리지 않습니다.

매듭은 세 가지만 익히면 됩니다.
찌매듭은 원줄에 실을 4회 감아 조이고,
도래 결속은 도래 구멍에 통과시킨 원줄을
4회 감은 뒤 고리에 넣어 천천히 당깁니다.
바늘은 외걸이 매듭으로 3회 감아 마무리합니다.

바늘 매듭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목줄 방향입니다.
목줄이 바늘귀 뒤쪽으로 넘어가면
훅킹 각도가 틀어져 걸림이 나빠지고
걸어도 털림이 늘어납니다.
목줄이 바늘 끝 방향인 앞쪽에 오도록 정렬한 뒤
조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조립을 마쳤다면 공략수심과 짐 구성을 정리합니다.


7. 안전 장비와 반입 짐
구성 기준


갯바위 출조에서 생략이 불가능한 장비는
구명조끼와 갯바위 전용 신발입니다.
도선이란 갯바위 포인트까지 낚시인과 장비를 실어 나르는 소형 선박입니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으면
승선 자체가 거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갯바위 신발은 밑창에 메탈 핀이나 펠트가 적용되어
젖은 바위와 해조류 위에서 미끄러짐을 억제합니다.

공략수심은 어신찌 아래 목줄 길이로 결정합니다.
양팔을 벌린 길이를 한 발로 보고
어신찌에서 바늘까지 2발,
찌매듭 위치는 어신찌 위로 반 발을 잡습니다.
합계 2발 반이면 3.5m 전후가 되어
갯바위 입문 구간의 기본 수심층에 맞습니다.

반입 짐은 밑밥통과 물통, 밑밥주걱과 주걱 꽂이,
미끼통, 쿨러, 로드케이스로 묶습니다.
뜰채는 5m 전후, 밑밥주걱은 길이 70cm 전후에
컵 크기 중형이 갯바위에서 다루기 좋습니다.
쿨러에는 얼음과 물, 식사를 함께 담고
로드케이스에는 로드와 릴, 뜰채, 주걱을 넣어
승선 시 손에 드는 짐 개수를 줄입니다.
짐이 세 덩이 이내로 정리되면
갯바위 하선과 이동에서 위험이 줄어듭니다.


장비 기준과 채비 순서가
첫 갯바위를 완성합니다

갯바위 낚시의 진입 장벽은
기술이 아니라 준비 순서에서 만들어집니다.
도선 운항 시간으로 실낚 시간을 계산하고,
그 시간에 맞춰 크릴과 집어제 물량을 정하면
현장에서 밑밥이 끊기는 상황이 사라집니다.

장비는 1.5호 5.3m 로드에
2500번에서 3000번 스피닝릴,
나일론 2호 원줄과 2호 목줄로 고정합니다.
찌는 이단찌 3세트를 부력별로 나눠 준비하고,
소품은 찌매듭실부터 라인커터까지
목록으로 확인한 뒤 담습니다.

계절이 바뀌면 조정할 값은 부력과 공략수심입니다.
수온이 내려가 대상어가 가라앉는 시기에는
부력을 2B 이상으로 올리고
찌매듭을 한 발 더 내려 대응합니다.
반대로 수온이 오르고 표층 활성이 살아나면
부력을 B로 낮추고 공략수심을 한 발 줄여
채비를 가볍게 흘리는 쪽이 유리합니다.
장비 목록보다 조정 기준을 먼저 익히는 편이
두 번째 출조부터 조과 차이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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