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카페오레색 탁류 가을 배스, 스피닝 소형 크랭크를 감기만 해도 40cm급이 물었다

카페오레색 탁류 가을 배스, 스피닝 소형 크랭크를 감기만 해도 40cm급이 물었다

가을 물이 흐려지면 웜부터 꺼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배스가 어디 있는지 찾지 못해 시간만 흘러갑니다.
이 글은 그럴 때 스피닝 소형 크랭크베이트를 감기만 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수위가 하루에도 몇 번씩 달라지고
물색이 카페오레처럼 변하는 날이 있습니다.
그런 날은 장비도 조작도 단순한 쪽이 낫습니다.
배스가 어디에 있든 먼저 훑어 보는 것이 순서입니다.
입문자라면 이 단순한 쪽부터 던져 보세요.

이 글은 가을 탁류에서 쓰는 소형 크랭크베이트의 타클, 채비 손질, 자리 선택에 집중합니다.

1. 가을에는 웜보다
소형 크랭크베이트가 먼저인 이유


가을은 배스가 먹이를 따라 빠르게 움직이는 때입니다.
같은 자리에 오래 머물지 않아서
웜으로는 배스의 위치를 찾기 어렵습니다.

수위가 바뀌고 물색이 달라지는 일도 잦습니다.
그래서 여러 자리를 빠르게 훑는 낚시가 맞습니다.
소형 크랭크베이트는 쉽게 말해 작은 몸통에 립이 달린 플러그입니다.
던져서 감기만 하면 몸을 떨며 헤엄칩니다.

바닥에 걸릴 걱정이 적어 계속 던질 수 있고
더운 날에도 추운 날에도 반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웜으로는 얻기 어려운 입질을 걸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2. 입문자가 갖출 타클은
스피닝 6피트 L 하나입니다


로드는 6피트(약 1.8m) 스피닝이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표기가 L이나 UL이면 가장 좋습니다.
릴은 2500번을 맞추세요.

라인은 나일론 6파운드(약 2.7kg)가 기본입니다.
플로로카본 5~6파운드(약 2.3~2.7kg)도 잘 맞습니다.
PE는 바늘 구멍이 커져 배스가 빠지기 쉬운 약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쓴 로드는 6피트 6인치(약 2.0m) L입니다.
릴은 2500번 하이기어, 라인은 플로로 5파운드였습니다.
3g 안팎의 가벼운 루어도 던질 수 있는 구성입니다.


3. 스플릿 링을 떼고
스냅으로 바꾸는 손질


사용한 루어는 타이니 피넛(Tiny Peanut) SR입니다.
몸통 앞의 스플릿 링은 니퍼로 잘라 냅니다.
그 자리에 스냅을 달고 라인은 유니노트로 묶습니다.

스냅을 쓰면 루어를 바꾸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색을 자주 바꿔 가며 확인하기에 편합니다.
후크도 순정에서 교체해서 썼습니다.

카르티바(Cultiva) 후크로 바꿔 둔 덕에
큰 배스도 빠지지 않고 올라왔습니다.
순정 후크였다면 놓쳤을 가능성이 큽니다.
후크 교체는 미리 해 두세요.


4. 물색이 카페오레색이고
수위가 불안정할 때 꺼냅니다


이 루어가 빛나는 날은 조건이 분명합니다.
첫째는 수위가 안정되지 않는 날입니다.
방류량이 늘었다 줄었다 하며 한 시간마다 물이 바뀝니다.

둘째는 물색입니다.
30cm만 잠겨도 보이지 않는 카페오레색이 기준입니다.
상류에 비가 내려 흙탕물이 내려온 날이 그렇습니다.
물이 맑아지면 다른 낚시가 더 잘 통합니다.

이런 날은 풀 사이즈 크랭크베이트도 반응이 없고
차터베이트도 먹히지 않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작은 크랭크베이트에는 입질이 옵니다.
이유는 분명하지 않지만 작은 쪽에 반응하는 날이 있습니다.


5. 발밑 얕은 돌밭과
반전류를 먼저 훑습니다


평소에는 물에 잠기지 않는 발밑 얕은 자리를 노립니다.
돌이 많이 가라앉은 곳이면 더 좋습니다.
반전류가 생기는 자리도 감기만 하는 낚시에 맞습니다.

배스가 붙어 있는 날과 없는 날은 분명히 갈립니다.
한 자리에서 반응이 없으면 다음 자리로 옮기세요.
모래와 자갈이 섞인 얕은 자리에서 고여 있는 배스를 만나기도 합니다.
고여 있지 않다면 입질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입질이 올 때는 한 번에 확 물고 늘어집니다.
자극에 반응하는 배스가 있을 때 효과가 큰 낚시입니다.


6. 색은 눈에 띄는 쪽으로,
바닥은 딥 러너로


색은 차트 루스(Chartreuse) 같은 노란색과
오렌지 코치도그 같은 오렌지색을 가장 먼저 꺼내세요.
자연스럽지 않은 색이 오히려 잘 먹히는 날이 있습니다.
낮에는 차트나 오렌지, 흰색에 형광이 들어간 색을 쓰고
아침저녁 해 질 무렵에는 검정이나 흰색을 써 보세요.

바닥 반응이 필요하면 딥 러너(DR)로 바꿉니다.
자갈 틈에 숨기듯 닿게 한 뒤 강약을 줘서 번쩍이게 하세요.
이 방식으로 47cm 배스가 올라온 사례가 있습니다.


감기만 하는 낚시로
가을 탁류를 훑는 순서

수위가 불안정하고 물이 카페오레색인 날은 소형 크랭크베이트를 먼저 꺼내세요.
6피트 L 스피닝 하나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발밑 얕은 돌밭과 반전류를 한 자리씩 훑고
반응이 없으면 바로 옮기는 쪽이 맞습니다.
색은 노랑과 오렌지, 바닥이 필요하면 DR입니다.

국내 강이나 대형 댐 연안에서도
탁류가 내려온 날 같은 순서가 통합니다.

#배스낚시 #소형크랭크 #스피닝크랭크 #탁류배스 #가을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