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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의 기본이 오버헤드인 이유, 5점 동일선상으로 방향과 거리를 나눠 익힌다

캐스팅의 기본이 오버헤드인 이유, 5점 동일선상으로 방향과 거리를 나눠 익힌다

캐스팅을 배울 때 오버헤드
캐스팅이 기본이라는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듣습니다.
그런데 왜 처음부터 사이드 캐스트나
언더핸드 캐스트로 들어가면 안
되는지는 잘 설명되지 않는 편입니다.
정확하게 던지기 위해 알아 두어야
할 감각이 오버헤드 안에 전부 들어
있다는 점이 그 답입니다.
방향은 5점 동일선상으로 고정하고,
거리는 파워로 따로 조절하는 구조입니다.

이 글은 5점이 어디인지와 거리 조절,
몸으로 익히는 순서에 집중합니다.

5점 동일선상은
목표와 축발 엄지 뿌리를 잇는 선에서 시작합니다


오버헤드가 기본인 이유는 루어를 보낼
방향과 거리를 조정하는 기본이 전부 이
동작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방향을 정하는 틀이
5점 동일선상입니다.
첫 번째 점은 루어를 넣을 착수점입니다.
이 착수점이 캐스팅의
목표 지점이 됩니다.

두 번째 점은 쓰는 쪽 발의 엄지 뿌리입니다.
오른손잡이가 왼발을 앞에 두고 던지는
일은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드뭅니다.
던지기 편한 쪽은 오른발이
앞에 나가고 왼발이 비스듬히
따라오는 자세입니다.
발 위치는 자기가 던지기 편한
곳이면 어디든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른발 엄지와
착수점을 잇는 상상의 선입니다.
이 선이 루어를 보낼 방향이 됩니다.


팔꿈치와 소지 뿌리를
같은 선 위에 올립니다


세 번째 점은 팔꿈치가
놓이는 자리입니다.
캐스팅할 때 팔꿈치를 몸에
붙이고 겨드랑이를 조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 봤을 것입니다.
팔꿈치를 벌려 버리면 이 점이
기점, 즉 쓰는 발 엄지와 목표를
잇는 상상의 선에서 벗어납니다.

출발부터 어긋났으니 정확히 목표에
떨어뜨리려면 도중에 교차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교차점은 결국 한 곳뿐이라
맞추기가 대단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같은 선
위에 올려 두는 것입니다.

네 번째 점은 쓰는 손의 소지 뿌리입니다.
이 점을 같은 선 위에
확실히 올리면 루어 방향의
정밀도가 크게 올라갑니다.


릴 핸들을 위로 돌리는 이유와
로드 팁을 세워 두는 이유


소지 뿌리를 쓸 때 주의할 점은
릴 그립의 손목 방향입니다.
릴 핸들이 위로 오도록
90도 돌려 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입니다.
핸들이 옆으로 오고 스풀이 위를
보는 형태로 던져서는 왜 안
되는지 궁금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 방향으로 던지면 손목이
비틀리기 쉽고, 루어 방향이
조금만 어긋나도 그만큼
틀어집니다.
그래서 90도 돌려 손목의
방향을 늘 같게 만듭니다.
이쪽이 써밍도 걸기 쉬워
정확도가 가장 크게 올라갑니다.

다섯 번째 점은 로드 팁입니다.
앞의 네 점을 선 위에 올려도 손목이
조금 어긋나 팁이 선에서 빠지면,
목표에 떨어뜨릴 때 비스듬히 들어오는
크로스 캐스트가 됩니다.
그래서 로드는 곧게 세워 둡니다.


방향을 먼저 굳히고
거리는 파워로 따로 조절합니다


다섯 점이 모두 같은 선 위에
올라가 있으면 루어가 그 선
밖으로 나가는 일은 없습니다.
다만 파워를 주는 정도에 따라 거리가
모자라거나 넘칠 수는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확인할 것은 방향입니다.
방향이 안정되어야 다음에
거리 조절로 넘어갑니다.

거리는 캐스팅할 때 파워를
얼마나 거는지로 정해집니다.
멀리 던지려면 더 힘을 실어
로드의 반발력을 써야 합니다.
다만 힘을 걸수록 착수점에서
어긋나기 쉽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던지는 단계에서는 목표를 2m쯤
넘길 만큼의 힘을 걸어 줍니다.
루어가 목표 지점 바로 앞을
지나는 부근부터 써밍으로 나가는
라인을 조절하기 시작합니다.
던진 채로 착수시키는 것보다 팔을
멈추고 써밍으로 눌러 떨어뜨리는 쪽이
착수 소리를 죽일 수 있습니다.
조금 힘을 걸고 그 움직임을
눌러 떨어뜨리는 편이 오히려
정확하게 들어갑니다.


머리로 이해한 뒤
몸에 감각을 새깁니다


사람의 신체 능력은 여러
가지를 한 번에 해냅니다.
하지만 익숙하지 않을 때 동시에 많은
것을 하려고 하면 혼란이 오고
따라가지 못해 실수가 늘어납니다.
그래서 먼저 방향을 확실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그다음에 거리 조절에 익숙해집니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해서
몸에 새기면 됩니다.

방향과 거리를 함께 알게 되면 사이드
캐스트로 바꾸어도 5점 동일선상에서
일부러 점을 빼도 감각으로 이해됩니다.
사이드든 언더든 기본은 같아서,
날아가는 방향이 목표 지점 바로
위를 지나게 던지는 것이 출발점이고
거기서 거리를 조절합니다.

머리로 이해하는 것과 몸이 그
감각을 익히는 것은 별개입니다.
이해만 해서는 실제로 쓰지
못하므로, 직접 해 보고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감각을 몸에 넣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합니다.
무작정 연습량만 늘려서 뭔가
알게 되기를 기다리기보다,
왜 필요한지를 이론으로 이해한
뒤 연습하는 편이 빠릅니다.


방향은 선으로, 거리는 파워로
다섯 점을 하나씩 점검하세요

정확하고 안정된 캐스팅을
반복하려면 왜 오버헤드가
기본인지부터 이해하는 일이
먼저입니다.
5점 동일선상이라는 개념을 시간을
들여 곱씹어 두면 이후 연습 방법도
훨씬 이해하기 쉬워집니다.

방향은 다섯 점을 한 선에
올려 고정하고, 거리는 파워와
써밍으로 나눠 맞추세요.
배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낚시가
이어지고 봄과 가을에 활성이 높으니,
이 시기에 낚시터에 가기 전에 다섯
점부터 하나씩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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