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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강 배스는 아침엔 스플릿샷으로 바닥을 끌고
바람이 센 오후엔 감는 루어로 바꿔야 풀립니다.
수온이 내려가면 배스가 여러 곳으로 흩어져서
한 가지 루어로는 하루가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시간대와 바람에 따라 루어를 바꾸는 순서를 제시합니다.
아침에 입질을 받아도 오후에 반응이 끊기는 날이 많습니다.
이 글은 가을 강계 배스의 시간대별 루어 선택과
스플릿샷 쓰는 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가을이 되면 수온이 내려가면서
배스가 여러 곳으로 흩어집니다.
그래서 루어를 고르는 일도, 포인트를 고르는 일도
그리고 시간대를 맞추는 일도 함께 필요합니다.
낮부터 바람이 강해진다는 예보가 있으면
어둑한 아침 시간대에는 탑워터부터 던져 보세요.
버즈베이트 10g에 2.6인치 웜을 트레일러로 달고
트레일러 훅까지 붙여서 넓은 범위를 훑었습니다.
침수 테트라포드가 강안과 같은 방향으로 일직선으로 놓인 곳에서는
그 위로 루어를 통과시키는 이미지입니다.
바깥쪽에 수초가 드물게 자라 있다면
수초 사이에서 튀어나오거나 테트라포드 사이에서 치받는 입질을 기대합니다.
상류로 올라가면 5인치 쉐드 웜부터 던졌습니다.
머리에 네일싱커 1.3g을 넣어서
부리부리 강하게 감기보다
살살 부드럽게 감아 주는 쪽이 낫습니다.
그러자 작은 배스가 보였습니다.
하지만 5인치 웜은 아무래도 먹지 않을 것 같았고
실제로 그 배스는 물지 않았습니다.
스플릿샷은 쉽게 말해 싱커를 앞에 두고
그 뒤에 웜이 따라오게 하는 채비를 말합니다.
스파테라 4인치에 싱커 1.8g을 달고
바닥을 천천히 천천히 끌어 줍니다.
싱커가 모래 먼지를 일으키고
그 뒤를 웜이 따라가는 이미지입니다.
강안 뒤쪽에서 물이 꼬여 도는 자리에 넣고
느리게 끌고 나왔더니 배스가 꽉 물고 있었습니다.
아침 어스름에는 입질이 까다로웠지만
이 채비로 한 마리를 건졌고
이른 오전이 되자 작은 배스와 큰 배스가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오후가 되자 바람이 세졌습니다.
이런 날은 발밑을 중심으로 노리고
1.3g 네꼬리그로 바닥을 훑었습니다.
강 하류는 넓어서 걸으면서 찾고
배스가 있는 자리를 만나면 거기서 오래 하면 됩니다.
뭔가에 걸리면 톡톡 튀겨서
새우가 도망치는 모습을 흉내 냈습니다.
다시 상류로 올라가면 바닥이 울퉁불퉁했습니다.
바위와 바위 사이로 웜을 기어가게 해서
배스가 알아채게 하는 작전입니다.
바람이 세서 싱커 1.8g을 두 개 달아 3.6g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러면 비거리도 나오고 바람 속에서도 바닥이 느껴집니다.
가을 강 배스를 놓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마지막 한 마리를 위해 루어를 바꿔 보세요.
아침에 낚은 포인트로 돌아가
차터베이트 13g에 트레일러 웜을 달아 감았습니다.
아침과 달리 바람이 불면
스플릿샷을 정확하게 통과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할 수는 있지만 아침만큼 꼼꼼하게 통과시키기 어렵습니다.
아침엔 천천히 끌어서 낚았습니다.
오후엔 바람 속에서 감아서 47.5cm를 낚았습니다.
봄에는 큰 배스를 노릴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30cm 전후가 평균 크기입니다.
가을에는 작은 배스까지 덤벼 줍니다.
그래서 작은 배스를 여러 마리 낚는 동안
큰 배스가 한 마리 섞여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작전이 통합니다.
실제로 40cm 넘는 배스도 그렇게 올라왔습니다.
가을 강 배스는 맞으면 많이 낚이고
빗나가면 반응이 거의 없는 시기입니다.
아침 어스름엔 탑워터, 이른 오전엔 스플릿샷,
바람 센 오후엔 차터베이트로 나눠 생각해 보세요.
입질이 끊겼다고 한 가지 루어를 고집하기보다
시간대와 바람을 보고 먼저 바꿔 보는 편이 낫습니다.
국내 강계에서도 가을 시즌에는
이 흐름대로 자리를 옮겨 가며 던져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