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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쇼어지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실수는
메탈지그를 끊김 없이
계속 감아 들이는 운용입니다.
릴링만 반복하면 하강 구간이 사라지고,
무리가 발밑을 지나가는 시간대에도
입질이 걸리지 않습니다.
가을 남해권 방파제에서 삼치가 붙는 시간은
대부분 일출 전후 10~20분 구간이며,
이 짧은 구간에서 캐스팅 횟수와 폴링 간격이
조과 차이를 그대로 만들어 냅니다.
메탈지그 무게 선택, 폴링 방식,
시간대별 공략수심 전환까지
현장 판단 기준을 정리합니다.
처음 메탈지그를 잡은 낚시인도
순서대로 따라올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삼치 폴링 운용과
시간대별 공략수심 전환 판단에 집중합니다.
삼치 피딩타임은 일출 전후
10~20분 구간에 집중됩니다.
피딩타임이란 대상어가 집중적으로
먹이활동을 하는 짧은 시간대를 의미합니다.
가을 남해권 방파제에서
첫 입질이 들어오는 시각은
대체로 05시 10분에서 05시 30분 사이이며,
05시 40분을 넘기면 같은 자리에서
같은 동작을 반복해도 반응이 끊깁니다.
이 구간에서 계측이나 정리에 3분을 쓰면
캐스팅 횟수가 10회 이상 줄어들고,
줄어든 횟수만큼 조과도 그대로 감소합니다.
무리가 붙어 있는 동안에는
혈액 제거만 즉시 처리하고
나머지 작업은 피딩타임이 끝난 뒤로 미루는 것이
기본 순서입니다.
시간 배분 기준이 잡혔다면,
이 구간에서 어떤 동작에 입질이 몰리는지
확인하는 단계로 넘어갑니다.
삼치 입질은 메탈지그가 상승할 때보다
하강할 때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삼치 쇼어지깅이란 방파제에서
40g 전후 메탈지그를 캐스팅해
바닥권부터 표층까지 수심층을 나누어
탐색하는 낚시 기법입니다.
샤크리로 지그를 들어 올린 뒤
릴링을 멈추면 지그가 흔들리며 가라앉고,
이 하강 구간에서 라인이 아래로 끌려가는 형태의
입질이 들어옵니다.
훅이 걸린 위치를 확인하면
리어 훅에 먼저 걸린 비율이 높게 나타나는데,
삼치가 뒤에서 추격해 무는 습성 때문입니다.
샤크리 직후 곧바로 릴링을 이어가면
하강 시간이 사라지고,
추격하던 삼치가 그대로 이탈합니다.
한 번의 샤크리마다
2~4초 하강 구간을 확보하는 것이
입질 빈도를 유지하는 기준입니다.
하강 구간을 만드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어,
폴링 종류별 선택 기준을 이어서 정리합니다.
삼치를 노릴 때 유효한 폴링은
라인 장력을 유지한 텐션 폴링입니다.
텐션 폴링이란 라인에 장력을 건 상태로
메탈지그를 비스듬히 낙하시키는 폴링 방식입니다.
프리 폴링은 라인이 늘어진 상태로 떨어지기 때문에
입질 신호가 로드까지 전달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하강 속도가 빨라 체공 시간이
2초 이하로 줄어듭니다.
텐션 폴링은 라인 각도가 유지되므로
같은 수심에서도 3~4초 구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운용 동작은 로드를 세워 세로로 들어 올린 뒤
세로 방향으로 천천히 떨어뜨리는 형태입니다.
로드 팁을 눕힌 상태에서 감아 들이면
지그가 앞쪽으로 끌려오면서
하강 각도 자체가 사라집니다.
폴링 운용이 정리되면,
그 동작을 가능하게 하는 지그 무게 선택이
다음 판단 기준이 됩니다.
맞바람이 초속 4~5m로 불면
40g 전후 메탈지그가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가 됩니다.
셋어퍼(SET UPPER) 계열 미노우는
표층부터 중층까지 넓게 훑는 장비로 분류되지만,
몸통 부피가 커 공기 저항을 크게 받습니다.
맞바람에서는 캐스팅 궤도가 무너지면서
캐스팅 미스가 반복되고
비거리도 확보되지 않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40g 메탈지그는
단면이 작아 바람을 뚫고 나가며,
캐스팅 궤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착저 감각도 흐려지므로
착수 직후 카운트를 세어
공략수심을 관리하는 방식이 정확합니다.
수심 10~15m 방파제 기준
카운트 10 전후가 바닥권이며,
카운트 5~7은 중층 탐색 구간이 됩니다.
지그 무게와 공략수심 기준이 잡히면,
걸린 삼치를 놓치지 않는 훅 세팅이
다음 문제로 남습니다.
삼치는 대상어를 뒤에서 무는 비율이 높아
리어 훅 유무가 훅킹률을 결정합니다.
프론트 훅만 남긴 세팅에서는
입질이 들어와도 지그 뒤쪽을 스치는 경우가 많고,
훅킹되지 않은 채 라인 텐션만 흔들리는
반응이 반복됩니다.
프론트와 리어를 함께 세팅하면
뒤에서 문 개체가 리어 훅에 먼저 걸리고
파이팅 중 프론트 훅이 추가로 걸리면서
털림이 줄어듭니다.
리더는 카본 5~7호가 기준이며,
한 수 걸어낸 뒤에는
끝단 50cm를 손끝으로 훑어
거칠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삼치 이빨은 카본 표면을 미세하게 긁어내고,
손상된 상태로 캐스팅을 이어가면
지그를 통째로 잃는 라인 절단이 발생합니다.
훅과 리더 관리가 끝나면,
무리가 빠진 뒤의 운용 전환이
다음 판단 지점이 됩니다.
삼치 무리가 이탈하면 베이트가 표층으로 올라오고
공략수심 기준이 바뀝니다.
삼치가 빠진 직후에는 멸치 치어가
표층에서 튀어 오르는 반응이 나타나며,
이 신호가 확인되면
바닥권 탐색은 효율이 크게 떨어집니다.
같은 시간대에 방어류 중치급이
표층에서 베이트를 쫓는 형태로 붙기 때문에,
지그를 가라앉히지 않고
착수 직후 바로 릴링을 시작해
표층 근처를 유지하는 운용이 맞습니다.
물때 조건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중물 만조 시각을 지나 내림 물때로 들어서면
조류가 살아나면서
방어류 무리가 연안으로 들어올 확률이 올라갑니다.
보일링이 보이는지 주변을 넓게 살피는 동작이
이 시간대의 기본입니다.
수심층 전환까지 정리되면,
남은 시간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판단만 남습니다.
아침 피딩타임에서는 조과가 기술보다
시간 배분에 의해 결정됩니다.
삼치 무리가 한 차례 빠진 뒤
같은 무리가 다시 들어올 확률은
08시 전후 기준 15% 안팎으로 형성됩니다.
확률이 낮은 구간에서 같은 지그를
같은 속도로 반복 운용하면
남은 시간이 그대로 소모됩니다.
이 구간에서는 메탈 바이브레이션이나
블레이드 계열로 로테이션해
표층과 중층을 나누어 확인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빅배커(BIG BACKER) 107은
맞바람에서도 비거리가 확보되는
메탈 바이브레이션으로 분류되며,
표층 근처를 빠르게 훑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루어를 바꿔도 반응이 없으면
운용 속도와 공략수심을 한 번 더 나누어 보고,
그래도 신호가 없을 때 자리를 옮기는 순서가
시간 손실이 가장 적습니다.
삼치 조과는 지그 종류보다
하강 구간을 몇 초 만들어 내느냐에서 갈립니다.
샤크리 후 릴링을 멈추고
라인 장력을 건 채 2~4초를 흘려보내면
뒤에서 추격하던 삼치가
리어 훅까지 물고 들어옵니다.
맞바람이 강한 날에는 40g 전후 메탈지그로
캐스팅 궤도를 지키고,
카운트로 공략수심을 관리하면
착저 감각이 흐려져도 운용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가을 시즌은 삼치와 방어류가
같은 포인트에서 시간대를 나눠 붙는 시기입니다.
일출 전후에는 바닥권 폴링으로 삼치를 노리고,
베이트가 표층으로 올라오는 시간대에는
공략수심을 표층으로 올려
방어류로 목표를 바꾸는 방식이
같은 자리에서 조과를 늘리는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