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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FG노트, 편조 중 PE라인 텐션이 풀리면 루어까지 날아간다

배스 FG노트, 편조 중 PE라인 텐션이 풀리면 루어까지 날아간다

FG노트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지점은
편조 횟수보다 PE라인과 리더의 텐션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텐션이 풀린 채 조인 매듭은
챔질 순간 결속부에서 빠지고,
루어까지 잃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핸들 고리 세팅부터
결속 성공 판단 기준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편조 8회, 끝줄 15cm, 하프히치 5회와 3회만 지키면
익숙해진 뒤 2분 안에 결속을 마칠 수 있습니다.

처음 묶는 분도 따라 할 수 있도록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글은 배스 스피닝 PE라인의
FG노트 결속 순서와 실패 판단 기준에 집중합니다.

배스 스피닝에서
PE라인에 리더를 묶는 이유


배스 스피닝에서 PE라인의 성능은
리더 결속 품질이 받쳐줄 때만 온전히 발휘됩니다.
PE라인은 같은 강도의 플로로카본보다 가늘게 쓸 수 있어
비거리가 늘고, 원거리 입질도
로드까지 선명하게 전달됩니다.

그 덕분에 기존 채비로 닿지 않던 지점까지
루어를 보낼 수 있고,
쉐드웜 미드스트롤링롤링처럼 가벼운 채비의
운용 폭도 넓어집니다.
반면 바위나 수몰나무에 쓸리면 쉽게 끊어지므로
끝부분에 플로로카본 리더를 연결합니다.

FG노트란 팽팽하게 당긴 PE라인에 리더를 교차로 엮어 마찰력으로 고정하는 결속법입니다.
결속 과정이 PE라인 운용의 가장 큰 관문이므로,
다음으로 편조 전 준비 단계를 살펴봅니다.


핸들 고리로
PE라인 텐션을 만드는 준비


FG노트의 성패는 편조를 시작하기 전
PE라인을 얼마나 팽팽하게 고정했는지에서 먼저 갈립니다.
준비물은 PE라인을 감은 스피닝 태클,
플로로카본 리더, 잘 드는 가위 세 가지입니다.

PE라인을 가이드에 통과시킨 뒤 끝에 고리를 만들어
릴 핸들에 걸면,
로드 끝과 핸들 사이의 라인이
활처럼 팽팽하게 당겨집니다.
이 상태가 유지되면 리더를 엮는 동안
PE라인이 흔들리지 않고 일정한 간격으로 감깁니다.

리더 쪽은 플로로카본을 손에 3회 정도 감아 쥐면
당기는 힘을 일정하게 줄 수 있습니다.
별도 도구 없이 현장에서 바로 텐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이 방식의 장점입니다.
양쪽 텐션이 준비되었다면,
다음으로 편조 횟수와 강도의 관계를 살펴봅니다.


편조 8회가
결속 강도를 결정하는 이유


편조 횟수는 PE라인과 리더가 맞닿는
마찰 구간의 길이를 결정합니다.
활처럼 당긴 PE라인 위에 리더를 겹친 뒤
엄지와 검지로 교차 지점을 잡고,
리더를 위·아래 순서로 번갈아 넘기며 엮습니다.

이 교차 과정을 8회 반복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편조 횟수가 부족하면 마찰 구간이 짧아져
강한 부하에서 리더가 미끄러지고,
텐션 없이 엮으면 간격이 벌어져
같은 8회라도 고정력이 떨어집니다.

편조 도중 손가락 힘을 풀지 않고
교차 지점을 계속 잡고 있어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습니다.
편조가 끝나면 태클에서 라인을 분리하는 단계로 넘어가며,
이때의 가닥 정리 순서가 마감 품질로 이어집니다.


네 가닥 정리와
PE 끝줄 15cm 컷


편조 직후 라인 가닥을 구분하지 못하면
하프히치 단계에서 엉뚱한 줄을 자르는 실수가 생깁니다.
먼저 핸들에 걸었던 PE라인 고리를 풀고,
스풀에서 라인을 여유 있게 풀어낸 뒤
태클은 옆에 내려놓습니다.

이 시점에 남는 가닥은
핸들에서 푼 PE 끝줄, 릴과 연결된 PE 원줄,
잘라낼 리더 끝줄, 루어 쪽 리더 본줄
모두 네 가닥입니다.

PE 끝줄이 길게 남아 있으면
하프히치를 감을 때 꼬이고 다루기 어려우므로
15cm 정도로 잘라 둡니다.
15cm는 손가락으로 고리를 만들기에 충분하면서
남는 줄이 엉키지 않는 길이입니다.
가닥 정리가 끝났다면,
다음으로 하프히치와 엔드노트로 마감하는 순서를 살펴봅니다.


하프히치 5회와 3회,
엔드노트 마감 순서


하프히치는 편조로 만든 마찰 구간이
풀리지 않도록 잠그는 역할을 합니다.
하프히치란 한쪽 줄로 다른 줄을 감아 고리 안으로 통과시키는 반매듭을 말합니다.

PE 원줄과 리더 본줄을 팽팽하게 당긴 상태에서
15cm로 자른 PE 끝줄로 하프히치를 5회 넣습니다.
5회를 마치면 리더 끝줄을
매듭 뿌리에서 최대한 짧게 잘라내고,
하프히치를 3회 더 넣습니다.

마지막 한 번은 엔드노트로,
고리 안에 줄을 2회 통과시킨 뒤 조여 마감합니다.
끝으로 남은 PE 끝줄을 가위로 잘라내면
FG노트가 완성됩니다.
마감 순서를 익혔다면,
다음으로 현장 조건에서 매듭이 약해지는 원인을 살펴봅니다.


바람 부는 현장에서
FG노트가 약해지는 원인


현장 결속은 집에서 연습할 때보다
텐션이 쉽게 풀리는 환경에서 진행됩니다.
가을철 댐이나 대형 저수지처럼 바람이 강한 조건에서는
PE라인이 흔들리고 손끝 감각이 둔해져
편조 간격이 벌어지거나 조임이 약해집니다.

이때 가장 먼저 점검할 부분은
PE라인과 리더를 각각 팽팽하게 당긴 채
엮고 조였는지입니다.
완성된 매듭의 모양도 강도를 판단하는 단서가 됩니다.

편조가 고르게 늘어서고 하프히치가 단단하게 붙은 매듭은
강도가 유지되고,
모양이 일그러진 매듭은 실제로 부하에 약합니다.
바람을 등진 자세로 흔들림을 줄이면
현장에서도 편조 간격을 일정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매듭 모양을 확인했다면,
다음으로 결속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을 살펴봅니다.


FG노트 결속 성공과
다시 묶어야 하는 신호


FG노트가 제대로 묶였는지는
라인이 끊어지는 위치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밑걸림을 풀다가 라인이 끊어졌을 때
결속부가 아닌 리더 중간에서 끊어졌다면
결속이 정상적으로 완성된 상태입니다.

강도가 부족한 매듭은 끊어지기보다 결속부에서 리더가 빠지며,
회수한 PE라인 끝이 나선형으로 말린 채 돌아옵니다.
이런 결속 불량은 캐스팅 도중 리더가 빠져
루어를 통째로 날리는 손실로도 이어집니다.

다시 묶을지 판단하는 기준은
매듭 모양과 조일 때의 손맛 두 가지입니다.
조이는 도중 당기는 저항이 갑자기 달라졌다면
과정 어딘가에서 실수가 생긴 것이므로,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풀고 새로 묶는 편이 안전합니다.


텐션 유지와 마감 순서가
FG노트 강도를 만든다

FG노트에서 결속부가 빠지는 실패는
대부분 편조 횟수보다 텐션 관리에서 시작됩니다.
핸들 고리로 PE라인을 활처럼 당기고
리더를 손에 3회 감아 양쪽 힘을 고정하면
편조 8회의 간격이 고르게 잡힙니다.

PE 끝줄 15cm, 하프히치 5회 뒤 리더 끝줄 컷,
하프히치 3회와 엔드노트 2회 통과라는 순서를 지키면
결속부가 리더보다 먼저 풀리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30분 정도 반복 연습하는 것만으로도
손 순서가 빠르게 익숙해집니다.

출조 전 예비 스풀에 리더를 미리 결속해 두면
바람이 강한 현장에서 결속 실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원거리 미드스트롤링롤링이나 깊은 수심을 노릴수록
리더 중간에서 끊어지는 결속 품질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루어 손실을 줄이는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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