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배스 자리를 찾을 때
바위 지형만 훑고 얕은 수초는 지나치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러면 같은 후미의 큰 배스를 절반쯤 놓치게 됩니다.
바위, 수초, 깊이를 고르는 기준을 이 글에서 잡아 둡니다.
넓고 얕은 후미는 물이 빨리 데워지고 영양분이 풍부해서
배스가 크게 자랍니다.
이런 곳은 자리마다 고기의 붙는 모양이 달라서
지형을 먼저 읽어야 합니다.
마릿수는 다른 호수가 더 나을 수 있어도
평균 씨알만큼은 이런 후미를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이 글은 넓고 얕은 후미의 배스 자리와
바람·계절별 높이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한 마리를 걸어 올리면
뒤에 두세 마리가 더 따라 올라오는 일이 흔합니다.
이런 무리를 만나면 어탐기의 마크 버튼으로
위치부터 눌러 두세요.
큰 무리와 큰 고기가 함께 있는 호수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 후미에서는 평균 씨알이 40~45cm로 나오고,
55cm가 넘는 고기를 노려 볼 만합니다.
3.6kg 가까이 되는 고기도 가끔 있지만
50cm가 넘는 고기는 많이 재 보지 못합니다.
비결은 호수 모양에 있습니다.
넓고 얕은 후미는 큰 호수 본체보다 물이 빨리 데워지고
영양분도 풍부해서 배스가 빨리, 두툼하게 자랍니다.
가장 먼저 볼 곳은 바닥이 단단한 바(수중 턱)입니다.
자갈 위에 돌이 섞인 바, 모래가 깔린 평지,
후미에서 깊은 곳으로 이어지는 큰 바위 구간이 대표적입니다.
쉽게 말해 배스가 가장 안정적으로 머무는 정석 구조입니다.
깊은 물에서는 석회질 진흙 바닥에서도 입질이 옵니다.
큰 바위가 후미 바닥에서 솟아 있는 구간도 같은 정석 구조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고기가 있을 것 같은 곳이라면
실제로도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의심하지 말고 먼저 던져 보세요.
배스는 바위 고기라는 선입견 때문에
얕은 수초가 과소평가됩니다.
하지만 얕은 곳에 흩어진 수초 사이에도 배스가 붙어 있습니다.
클래식한 바위 구간이 있고, 깊은 물에는 진흙 바닥 구간이 있고,
그 사이에 수초 구간이 끼어 있는 호수가 많습니다.
바위 구간과 수초 구간을 같이 훑어야
이 후미의 패턴이 비로소 보입니다.
막상 던져 보면 수초 쪽에서 의외로 큰 고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 후미 배스의 주 먹이는 가재입니다.
낚시인들이 놓치기 쉬운 먹이가 하나 더 있는데,
바닥에 사는 작은 민물고기(스컬핀)입니다.
그래서 단단한 바닥 구조가 이렇게 잘 맞습니다.
색은 붉은 가재색에 유난히 반응이 좋고,
래틀이 큰 바이브레이션(래틀 베이트)은
넓은 평지 위로 멀리 던져 훑을 때 쓸 만합니다.
먹이를 알면 루어 색과 움직임이 한결 쉽게 정해집니다.
붉은 가재색으로 시작해서 반응이 없으면
다른 색으로 바꿔 가며 확인해 보세요.
바람이 불어 수면이 일렁이는 날에는
배스가 바닥 가까이에 붙습니다.
바람이 없어 수면이 판판해지면
같은 자리에서도 위쪽으로 올라와 먹이를 찾습니다.
그래서 루어가 지나가는 높이를 바꿔야 합니다.
맑은 물에서는 바람이 수면을 흐트러뜨려
입질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바람 센 날의 배스는 바닥에 있습니다.
잔잔한 날의 배스는 위층에 있습니다.
고기가 얕은 곳으로 밀려 들어와 있던 시기도
10월 중순을 넘기면 더 깊은 곳으로 내려가는 무리가 늘어납니다.
그때는 깊은 바위 지형에서 드롭샷과 풋볼 지그를 쓰고,
깊은 평지도 함께 훑어 보세요.
아직 얕은 곳에도 고기가 남아 있는 날이 있으니
출발 전에 얕은 구간부터 한 번 던져 보시면 됩니다.
깊은 곳에서 걸린 배스는 바늘에 걸리자마자
수면 가까이 솟구칩니다.
가는 라인으로 시간을 들여 천천히 제압하면
그 힘이 손에 그대로 전해집니다.
처음 가는 호수에서도 순서는 같습니다.
단단한 바닥의 바부터 확인하고,
흩어진 얕은 수초를 훑고,
큰 바위가 깊은 곳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찾아보세요.
얕고 영양분이 풍부한 넓은 후미가 있다면
그곳이 가장 먼저 던져 볼 후보입니다.
다른 호수로 옮길 때는 보트에 붙은 수초를 털어 내고,
미끼통과 장비를 말려서 옮기세요.
물이 닿은 곳에서는 생물이 그대로 옮겨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