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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 › 무늬오징어

처음 가는 팁런 에깅 포인트, 올리브 골드 메인으로 최대 1.6kg까지 올렸다

처음 가는 팁런 에깅 포인트, 올리브 골드 메인으로 최대 1.6kg까지 올렸다

처음 가는 포인트에서 에기 색부터 이것저것 바꾸다 입질 시간을 놓치는 일이 잦습니다.
그러면 어떤 색이 먹혔는지 가려내기 어렵고
연쇄 입질이 와도 출발이 늦어집니다.
이 글은 팁런 에깅 초행 포인트에서 기준 색을 정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실제 현장은 화면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어두운 환경이었습니다.
그 조건에서 평소 쓰던 올리브 골드가 통하는지,
크기는 얼마나 나오는지를 중심으로 풀어 둡니다.

이 글은 팁런 에깅의 기준 색 선택과 연쇄 입질 대응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처음 가는 포인트에서는
기준 색 하나를 정합니다


팁런 에깅은 배 위에서 로드 팁의 움직임으로 입질을 읽으며
에기를 쓰는 낚시를 말합니다.
이 낚시에서 처음 들어가는 자리는 모든 것이 낯섭니다.

그럴 때는 평소 믿고 쓰던 색을 메인으로 먼저 내립니다.
기준이 되는 색이 있어야 다른 색과 비교할 수 있고,
그날 반응이 좋은지 나쁜지도 가려집니다.

화면에서는 밝아 보여도 실제 현장은 훨씬 어두웠습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평소 색이 통하는지 보는 것이 이 낚시의 첫 확인입니다.

늘 써 오던 색은 지난 경험과 견줘 볼 수 있어서
오늘 반응이 좋은지 나쁜지 읽기 쉽습니다.
야마리아에서 나온 올리브 골드가 이번 기준 색이었습니다.


2. 입질은 시작하자마자 왔습니다


올리브 골드를 메인으로 내리자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입질이 왔습니다.
역시 이 색이 먹힌다는 말이 나올 만큼 반응이 빨랐습니다.
평소에도 이 색에서 입질이 잘 오던 경험이 있어서
기대를 걸고 내린 자리였습니다.

다만 걸었다가 놓치는 일도 반복됐습니다.
걸림이 불안해 몇 번은 그대로 빠져 나갔습니다.
입질이 와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구간이었습니다.

초행 포인트는 첫 투입 직후가 가장 빠를 수 있습니다.
시작 전에 채비 점검을 끝내고 로드를 잡아 두세요.

시작부터 반응이 오는 날에는 입질 하나하나를 확실히 걸어 두세요.


3. 입질이 이어지는 동안은
색을 바꾸지 않습니다


입질이 이어지는 동안은 같은 색을 그대로 이어 갑니다.
색을 자꾸 바꾸면 무엇이 먹혔는지 알 수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입질이 끊기고 나서야 다른 색을 꺼내도 늦지 않습니다.

팁런 에깅 초행 포인트에서는 입질이 이어지는 색을 끝까지 쥐고 가는 쪽이 유리합니다.


4. 크기는 최대 1.6kg,
대부분 500에서 600g


가장 큰 무늬오징어는 1.6kg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500에서 600g 전후가 가장 많았습니다.

대형이 한 마리 섞이는 날이라도 평균은 이 정도에서 잡힙니다.
채비와 드랙 세팅은 600g급에 맞춰 두고,
큰 녀석이 올 때만 여유를 두면 됩니다.

1.6kg는 평소 크기에서 한참 벗어난 대물입니다.
그만큼 한 마리를 올릴 때까지 방심하지 마세요.

크기를 알고 있으면 걸림 뒤에 힘을 얼마나 줄지도 정해집니다.
600g급이라면 빠르게 감아 올리고,
묵직하게 버티면 드랙을 믿고 천천히 올리세요.


5. 옆에서 연쇄가 시작되면
출발이 늦지 않게


옆 자리에서 연쇄 입질이 시작된 순간이 있었습니다.
완전히 출발이 늦어 그 연쇄에 타지 못했고,
뒤늦게야 한 마리를 올렸습니다.

연쇄는 먼저 내린 사람에게 먼저 옵니다.
늦으면 연쇄가 끝난 자리에 에기를 내리게 됩니다.


포인트가 바뀌어도
색 하나는 먼저 정하세요

무늬오징어는 9월부터 11월까지가 가을 시즌이고,
남해와 제주, 동해 남부 선상이 주 무대입니다.
자리가 바뀌어 수심과 바닥 지형이 달라져도
기준 색을 먼저 정하는 순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포인트마다 수심과 바닥의 기복, 배가 흘러가는 방향이 다릅니다.
이 조건부터 눈에 익혀 두면
어두운 환경에서도 색을 비교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평소 믿는 색을 내려 입질이 이어지는지 보고,
이어지면 그대로 가고 끊기면 그때 바꾸세요.
연쇄가 시작되면 같은 층을 바로 노리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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