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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피딩 아징, 자리가 99퍼센트라면 남은 1퍼센트는 지그헤드와 웜 색

아침 피딩 아징, 자리가 99퍼센트라면 남은 1퍼센트는 지그헤드와 웜 색

아침 피딩 아징에서 가장 먼저
채비부터 바꾸는 것이 흔한 실수입니다.
자리가 맞지 않으면 지그헤드와 웜을
아무리 바꿔도 입질 받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먼저 보고,
그다음에 손볼 부분을 가려내는 순서로 풀어 갑니다.
던지는 거리와 지그헤드 무게, 웜 색까지
차례대로 짚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아침 피딩 전갱이 자리 찾기와
채비 조정 순서에 집중합니다.

1. 아징 조과의 99퍼센트가
자리에서 갈리는 이유


아징 조과의 거의 전부는
어느 자리에 서느냐로 정해집니다.
그러니 입질이 들어오는 자리에
서는 것이 가장 먼저 할 일입니다.

어디가 좋다고 딱 집어 말해 줄 수는 없습니다.
직접 다니면서 찾는 수밖에 없습니다.

조과만 보면 늘 잘 잡는 것처럼 보여도
막상 해 보면 허탕 치는 날이 많습니다.
그 뒤에는 자리를 찾아 돌아다닌 시간이
꽤 쌓여 있습니다.


2. 남의 정보만 믿으면
자리가 찬 날 갈 곳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정보는 참고는 되지만,
입질이 끊겼을 때가 문제입니다.
그 자리가 안 되면 어디로 갈지 몰라
그대로 멈추게 됩니다.

반대로 자리를 직접 찾는 눈이 있는 낚시인은
자리가 차 있으면 바로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비슷한 항구를 연달아 찾아 들어가니
입질 받을 기회도 그만큼 늘어납니다.


3. 아침 피딩에는
항구 어디서나 전갱이가 돕니다


다들 잡는데 내 자리만 조용한 날,
이런 경험 있으실 겁니다.
아침 피딩은 쉽게 말해
해 뜰 무렵 전갱이가 떼를 지어 표층으로
몰려드는 시간대입니다.

이때는 항구 전체를 한바탕 돌기 때문에
서 있는 자리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4개월쯤 갈 수 있는 날마다 다녀 보면
어디서든 한순간 확 도는 때가 옵니다.

그 순간을 내 것으로 만드느냐 못 만드느냐.
잡는 사람과 못 잡는 사람은 여기서 갈립니다.


4. 남은 1퍼센트,
지그헤드 무게는 로드워크로 메웁니다


자리를 잡았는데도 안 나온다면
던지는 거리와 지그헤드 무게,
웜 색에서 기회를 놓치고 있을 수 있습니다.

아침 피딩에는 전갱이가 표층으로 몰려서
깊이 가라앉힐 일이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쓰는 지그헤드가 가벼운지 무거운지에 따라
결과가 또 달라집니다.

돌아다니는 전갱이는 먼 곳을 노리는 쪽이 효율이 좋아서
무겁게 쓰고 싶어집니다.
문제는 무거울수록 가라앉는 속도도 빨라진다는 점입니다.
이 모순은 로드워크로 메우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쓰는 지그헤드가 가벼우면 무겁게,
무거우면 가볍게 바꿔 보세요.
이런 작은 조정을 해 보면 조과가 꽤 달라집니다.


5. 웜 색은
솔리드와 클리어 두 계열이면 됩니다


웜 색은 종류가 아무리 많아도
솔리드 계열과 클리어 계열만 갖고 있으면 충분합니다.
솔리드로 입질이 없으면 클리어를 던지고,
클리어로 없으면 솔리드를 던집니다.
이 작은 차이로 전갱이가 나오기도 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옆에서 잡는 낚시인의 웜 색을 보는 것입니다.
같은 색으로 바꾸면 한 번에 입질이 오기도 합니다.
주변 상황을 살피는 눈도
조과의 일부입니다.


6. 먼 곳 표층을 훑은 초보자들이
30cm급을 올린 방식


아침 피딩 전갱이는 먼 곳 표층을 줄지어 돕니다.
그래서 던지는 거리가 곧 기회입니다.

처음 아징을 하는 낚시인에게는
1.5g쯤 되는 무거운 지그헤드에 웜을 달아
먼 곳 표층만 훑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두세 번 액션을 주고 입질이 없으면
바로 감아서 다시 던지는 단순한 방식입니다.

이렇게 시켜 보면 다들 30cm급 전갱이를 올립니다.
해 보면 상황에 맞는 공략법을 고르는 것이
채비 값보다 더 큰 차이를 만듭니다.



자리가 갈리는 항구에서
다음 자리를 고르는 법

겨울에도 전갱이가 나오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이건 지역에 따라 갈립니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사정은 비슷해서,
한 항구에서는 늘 나오는데
바로 옆 항구에서는 계속 안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니 한 곳에 눌러앉기보다
해안선을 따라 여러 항구를 돌며
되는 곳을 직접 찾아야 합니다.
입질이 이어지는 항구 하나만 찾으면
아침 피딩 때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전갱이 시즌은 보통 6~11월이고,
남해와 동해 남부, 제주의 방파제와 선상이 주무대입니다.
출조 전에 갈 만한 항구 두세 곳을 미리 정해 두세요.

#아징 #전갱이낚시 #지그헤드무게 #웜색상 #아침피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