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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쇼어 지깅은 같은 자리에서도
시간대에 따라 먹히는 루어가 달라집니다.
어두운 아침에는 진동이 강한 블레이드 메탈바이브가,
날이 밝은 뒤에는 작은 텅스텐 지그가 입질을 이어 갔습니다.
이날 올라온 퉁돔류와 근어, 이사키 같은 어종의 기록입니다.
이 글은 방파제 쇼어 지깅에서 시간대별 루어 선택과 훅, 로드를 고르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동이 트기 전 어두운 시간에는 파동이 강한 루어가 유리합니다.
블레이드가 달린 메탈바이브가 그런 루어입니다.
착수하자마자 바로 감기 시작하세요.
루어가 가라앉으면 물고기의 수심도 따라 내려갑니다.
그래서 먼저 떠 있는 물고기부터 노립니다.
감는 속도는 비교적 빨라도 괜찮습니다.
아무리 빨리 감아도 블레이드가 균형을 잃지 않습니다.
손에 부르르 하는 저항이 전해지고,
이 진동이 그대로 어필이 됩니다.
어두운 저조도 시간대에도 물고기에게 잘 전달됩니다.
바닥까지 가라앉힌 다음 한 번에 감아올리면 됩니다.
감아올리는 도중에 입질이 오는 일이 많습니다.
아침 첫 시간에 퉁돔류가 이 방식으로 올라왔습니다.
이 퉁돔류는 남방계 물고기로 힘이 아주 좋습니다.
최근에는 와카야마 쪽에서도 자주 잡힌다고 합니다.
부시리류 같은 힘으로 당겨서 놀랄 정도입니다.
사용한 루어는 블레이드 메탈바이브 중 큰 쪽 크기였습니다.
감아올리고 떨어뜨렸다가 다시 감는 순간 강하게 물었습니다.
로드가 가벼워도 믿고 끝까지 감으면 올라옵니다.
어두운 시간이 지나 입질이 줄면 지그로 바꿉니다.
다시 감아올려도 입질이 끊기면 루어를 바꾸는 편이 좋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지그를 갖고 있으면 그만큼 강합니다.
텅스텐 소재의 40g 지그는 같은 무게의 납 지그보다 훨씬 작습니다.
공기 저항이 적어 40g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거리가 나옵니다.
가라앉는 속도도 빨라 착저가 금방 느껴집니다.
작은 실루엣이라 키비나고 같은 마이크로베이트 패턴에 강합니다.
블레이드 튜닝이 되어 있어 감기만 해도 입질이 옵니다.
저어 주어도 되고 방파제에서도 선상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이 지그는 이카메탈 스커트처럼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납작한 몸통이 팔랑거리며 떨어지는 지그와는 다릅니다.
흔들리면서 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훅은 달려 있지 않아 직접 맞춰 달아야 합니다.
프런트 한 개만 달아도 되고 리어만 달아도 되며,
취향대로 정하면 됩니다.
선상의 라이트 지깅이나 SLJ에서도 이 텅스텐 소재를 자주 씁니다.
테일 스핀 지그로 반응이 없을 때 이 작은 실루엣이
효과를 보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가격도 텅스텐 치고는 비교적 합리적입니다.
떨어지는 도중에 물었을 때는 리어 훅에 걸리는 일이 많습니다.
가다랑어류처럼 폴링 동작을 좋아하는 물고기가
리어 훅 쪽으로 덮치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근어와 퉁돔류, 이사키까지 다양한 어종이 올라왔습니다.
라인이 파라파라 풀려 나갈 때는 착저 직전에 문 신호입니다.
그대로 훅킹을 하면 확실하게 걸립니다.
방파제에서도 근어와 부시리류, 상황에 따라 참돔까지 노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깅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전날 비로 수온이 내려가 부시리류는 나오지 않았지만
이 방식으로 다양한 입질을 받았습니다.
블레이드가 달린 루어는 트레블 훅을 쓰는 일이 많습니다.
트레블은 훅킹률이 높은 쪽입니다.
싱글은 걸린 뒤에 빠지는 일이 적은 쪽입니다.
이날은 트레블과 싱글을 번갈아 썼고,
큰 근어를 올릴 때는 싱글 훅이었습니다.
근어에게 굴로 숨기 전에 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훅은 정답이 없어 상황과 취향에 맞춰 고르면 됩니다.
어느 쪽이든 블레이드 튜닝 덕분에 확실히 걸렸습니다.
이날 쓴 로드는 라이트 쇼어 지깅 모델이었습니다.
같은 시리즈에 M, MH, H 같은 더 강한 모델도 있습니다.
그래도 방파제에서는 라이트 모델이 추천입니다.
아주 가벼운데도 50~60cm급 부시리류까지는 문제없다고 합니다.
초보자도 다루기 쉽습니다.
로드를 믿고 끝까지 감으면 힘 좋은 물고기도 올라옵니다.
길이는 두 가지가 있어서 쓰임새가 다릅니다.
짧은 쪽은 조작성이 좋고 긴 쪽은 비거리가 납니다.
방파제의 상황에 맞춰 골라 쓰면 됩니다.
어두운 아침에는 착수 즉시 감는 블레이드 메탈바이브가 먼저입니다.
날이 밝으면 작고 빨리 가라앉는 텅스텐 40g 지그로 바꿉니다.
폴링 입질은 리어 훅에 많고, 로드는 라이트 모델이 무난합니다.
입질이 끊기면 루어를 바꾸는 쪽이 낫습니다.
여러 종류의 지그를 갖고 가는 것이 가장 큰 준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