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낚시터에 도착하면 꺼낼 물건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포켓마다 물건을 아무렇게나 넣어 두면
필요한 순간마다 지퍼를 여러 번 열게 되고
바늘이나 소품이 바람에 날아가는 일도 생깁니다.
물건을 많이 넣는 것보다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정해 두는 쪽이
채비 교체 속도와 안전에 훨씬 큰 차이를 만듭니다.
이 글에서 포켓별 배치 기준을 정리해 봅니다.
이 글은 갯바위·방파제 찌낚시용 구명조끼의
포켓 구성과 배치 기준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오른쪽 위 가슴 포켓에는 LED 헤드랜턴이 들어 있습니다.
갯바위나 도선을 타고 새벽 일찍 나가는 날에는
시간대에 따라 반드시 챙겨 가는 물건입니다.
귀가 시간이 늦어질 것 같을 때나
낚시터에서 주차장까지 멀어서 일몰까지 낚시하는 날에도
잊지 않도록 항상 가슴 포켓에 넣어 둡니다.
헤드랜턴을 사용하고 난 뒤에는
같은 포켓에 스마트폰을 반드시 넣습니다.
왼쪽 위 가슴 포켓에는 100엔숍에서 산 메쉬 파우치를 넣습니다.
가슴 포켓에 딱 들어가는 크기를 고른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나중에 조끼를 씻을 때
소품을 한꺼번에 꺼낼 수 있고 잃어버리지도 않습니다.
포켓이 열려 있어도 물건이 떨어지지 않고
어느 정도 흩어지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포켓이든 물건은 파우치째 넣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앞쪽 포켓의 목줄과 바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립밤은 입술이 트기 쉬워 낚시터에 도착하면 바로 바릅니다.
플라이어는 바늘을 뺄 때 쓰고
피시그립은 안전을 위해 꼭 지니는 물건입니다.
라인커터는 좁쌀봉돌을 열고 떼어 내는 기능이 함께 붙은 것을 씁니다.
라인커터는 핀온릴로 가슴 앞에 매달아 두는 방식입니다.
커터는 서너 개 갖추어
목줄용과 원줄용 등으로 나눠 씁니다.
특히 목줄용은 한 번에 탁 잘리는 것이 아니면 쓰기 싫어서
날카로움에 가장 공을 들입니다.
바늘을 빼는 데는 누르기만 하면 바늘이 빠지는 도구를 씁니다.
이 도구는 낚시터에 도착한 뒤
반드시 가슴 앞에 달아 두고 사용합니다.
쓰지 않을 때 포켓에 넣을 때는 방향이 정해져 있어
꺼낼 때 한 번에 잡히도록 맞춥니다.
헤드랜턴과 바늘 빼기 도구, 립밤은 위쪽 포켓에 두는 물건입니다.
헤드랜턴은 사용한 뒤 빼서 쓰고
그 자리에 스마트폰을 넣어 두는 순서입니다.
오른쪽 앞 포켓은 실 종류입니다.
목줄과 찌멈춤용 실을 넣고
목줄은 1.7호와 2호 정도만 씁니다.
바늘은 미리 묶어서 감아 두는데
낚시터에 도착해 처음 쓰는 목줄은 대체로 같아서
시작할 바늘은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낚시터에서 묶어도 괜찮으니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목줄 1.7호면 바늘 몇 호, 2호면 몇 호처럼
계절에 따라 가는 축과 굵은 축, 무겁고 가벼운 정도,
도막 유무까지 사전에 정해 두면 편합니다.
큰 바늘 7호 안팎은 힘센 고기용이라 드물게 쓰므로
조금만 넣어 둡니다.
왼쪽 앞 포켓은 소품류입니다.
바늘은 작은 것부터 넘기면 점점 커지도록 정리해 묶어 두는데
하나만 풀어 놓으면 바람에 날아가므로 반드시 묶어 둡니다.
좁쌀봉돌은 B, 2B, 3B 두세 종류만 넣어 가볍게 다닙니다.
안쪽 포켓에는 핸드타월과 글러브, 면장갑을 넣습니다.
먼저 쓰는 글러브를 앞에, 면장갑을 안쪽에 두는 식입니다.
오른손잡이라 오른손으로 작업할 물건과
왼손으로 지퍼를 열어 꺼낼 물건을 나눠 좌우를 정했습니다.
찌 같은 소품은 하루에 5번에서 10번도 교체하지 않으므로
조끼에는 넣지 않습니다.
구명조끼 포켓을 채울 때는
물건을 많이 넣기보다 쓰는 순서에 맞춰 자리를 정해 두는 쪽이 낫습니다.
위쪽 가슴 포켓에는 헤드랜턴과 소품 파우치를,
앞쪽 포켓에는 목줄과 묶어 둔 바늘, 소품을 넣으세요.
도착하자마자 꺼내 쓰는 물건은 바로 잡히는 포켓에
나중에 꺼내는 물건은 안쪽에 두면 됩니다.
낚시 스타일이 사람마다 다르니
자신의 손에 맞게 조금씩 바꾸어 가는 것도 좋습니다.
시간대와 낚시터 환경에 따라 헤드랜턴 같은 필수품만큼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 두세요.
갯바위나 방파제 같은 장소일수록
꺼내는 순서가 정리된 조끼가 손을 덜 바쁘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