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보리멸·망둥어

등심선이 얕은 만 안쪽 방파제 세 곳, 대물 대신 원투 소형어로 잡는다

등심선이 얕은 만 안쪽 방파제 세 곳, 대물 대신 원투 소형어로 잡는다

얕은 만 안쪽 방파제에서도 큰 고기를
기대하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은 수심이 얕아서
회유어가 머물지 않고 그냥 지나갑니다.
대물만 보고 가면 입질 없이 돌아오기 쉽습니다.

관리형 안벽과 하구 어항,
정비된 호안은 성격이 달라서
노릴 고기도 갈립니다.
발밑 석축과 바깥 모래바닥처럼 바닥이 갈리는 곳은
채비도 달라집니다.
어디서 낚을지 정하기 전에
바닥부터 읽어 두면 좋습니다.
등심선을 먼저 확인하고
자리와 어종을 고르는 순서로
하나씩 짚어 갑니다.

이 글은 얕은 방파제 세 곳의 지형과
노릴 어종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관리형 안벽의 등심선은
4~6m 급경사입니다


해수욕장과 같은 회사가
관리하는 낚시 전용 안벽은 주차장과
화장실을 같이 씁니다.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는 대신 시설이
전반적으로 깨끗합니다.
그래서 가족이나 커플도 부담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립지라 등심선을 보면
4~6m쯤 되는 급경사가 붙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안쪽 남서쪽 모서리로 갈수록
수심과 물 흐름이 한 단계씩 더 좋아집니다.
처음 자리를 고를 때는 입구 쪽보다
안쪽 모서리부터 둘러보세요.


2. 발밑은 근어와 감성돔,
바깥은 모래바닥입니다


발밑에는 돌이 들어가 있어서
근어와 감성돔이 붙습니다.
바깥쪽은 진흙기가 섞인 모래바닥입니다.
여름과 가을에는 보리멸을 노리고,
겨울과 봄에는 가자미류를 노릴 수 있습니다.

다만 만 안쪽이라 회유어는
적다고 보아야 합니다.
대물을 노린다면 농어 쪽이 안정적이고
크기는 어린 농어급이 중심입니다.
가끔 양태나 부시리류 회유가
들어오면 기회가 있는 정도입니다.


3.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밑밥 낚시가 막힙니다


이용 시간이 정해져 있으면 밤낚시와
일출 전 낚시를 할 수 없습니다.
밑밥을 뿌리는 찌낚시와 경단 낚시도 금지라서
감성돔 낚시가 쉽지 않습니다.
앞치기로는 감성돔을 낚을 수 있습니다.

시설이 닫혀 있는 시간만큼 새벽과
밤의 입질 시간을 놓칩니다.
출조 전에 이용 시간부터 확인해
두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한 편입니다.
다만 재래식 칸이 여러 개이고
양변기는 한 칸뿐입니다.
자연이 가까운 만큼 벌레는 신경 쓰입니다.


4. 하구 어항은 얕아서
만조 물때에 맞춰야 합니다


강 옆에 만든 어항이라 입구를 찾기 어렵습니다.
농어와 망둥어가 잘 낚여서 루어
낚시인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전체가 얕아서 원투 낚시나
야간 낚시에서 조과가 잘 나옵니다.
하늘에서 봐도, 등심선을 봐도
멀리까지 얕은 갯벌이 이어집니다.
이런 곳은 만조 물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물이 빠지면 너무 얕아서 낚시가 되지 않습니다.


5. 정비된 호안은 모래 원투와
발밑 근어가 기본입니다


신도시에 만든 낚시 호안은 시설이 새것입니다.
화장실과 자판기가 깨끗하고
난간이 안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낚시터가 넓어서 가족 낚시 일순위로 꼽습니다.

이곳도 얕아서 바다
쪽은 멀리까지 모래바닥입니다.
원투를 하면 보리멸 같은
모래바닥 고기가 올라옵니다.
발밑 석축 주변에서는 쏨뱅이류와
볼락 같은 근어를 노립니다.
다만 던져 보면 의외로 밑걸림이 난다고 합니다.
채비와 봉돌을 넉넉히 챙기세요.

더 걸어서 고가 아래를 지나면
발밑 석축이 없어집니다.
호안 위에서 발밑에 채비를 내려
카드채비나 찌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꽤 걸어야 도착합니다.

해초가 많이 들어오는 곳이라서
해초가 빠진 여름부터 가을이 낚기 쉽습니다.
봄에는 해초가 많이 자라서
낚시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북쪽 끝은 해수욕장이라 낚시가 금지입니다.
그 근처 주차장에 차를 세워도
호안까지 가깝지는 않습니다.


6. 등심선이 2~3m이면
대물은 밤을 노립니다


등심선을 보면 호안 앞은
기껏해야 2~3m로 얕습니다.
정비가 잘 되어 낚기 편하지만
대물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전갱이나 작은 고등어 같은
회유어도 얕아서 머물지 못하고
쓱 지나갑니다.
원투 중심의 낚시터로 보면 됩니다.

바깥 앞바다는 바로 급경사라
배낚시 어장으로는 좋아 보입니다.
방파제에서 노릴 수 있는 대물은
감성돔과 농어 정도입니다.
이 고기들은 밝을 때 얕은 곳에 잘 없습니다.
어두워지면 활발히 연안으로 붙어서
야간이나 피딩타임에 노립니다.


깊은 쪽 방파제로 옮기면
노릴 고기가 달라집니다

수심이 깊은 반도 끝이나 외해 쪽 방파제로 옮기면
노릴 고기도 달라집니다.
얕은 만 안쪽에서는 소형어를 가볍게 노리고,
깊은 쪽에서는 회유어와 대물을 노리세요.

반대로 얕은 자리에서 대물을 원한다면
해가 진 뒤로 시간을 옮겨야 합니다.
지금처럼 가을이면 농어와 감성돔이
시즌에 걸려 있어서 해
질 무렵을 노려 볼 만합니다.
이용 시간이 정해진 시설은
그 시간을 먼저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
감성돔은 25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고
5월 한 달은 금어기이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방파제낚시 #등심선 #원투낚시 #보리멸낚시 #가족낚시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