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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 › 참돔

가을 활새우 참돔 낚시는 하리스를 가늘고 짧게 쓸수록 입질이 빨리 읽힌다

가을 활새우 참돔 낚시는 하리스를 가늘고 짧게 쓸수록 입질이 빨리 읽힌다

봄에 큰 참돔을 노리던 굵고
긴 채비를 가을 마릿수 낚시에도
그대로 쓰는 분이 많습니다.
가을에는 중소형 참돔이 마릿수로 입질합니다.
그런데 하리스가 굵고 길면 입질이
늦게 읽히고 미끼도 더 많이 뺏깁니다.
봄 채비는 큰 참돔 한 마리를 노리는
구성이라 마릿수 낚시와는 방향이 다릅니다.
가을 마릿수 채비의 기준부터 잡아 드립니다.
채비를 고르는 순서부터 봉돌 조절,
손놀림, 사이즈업까지 이어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활새우 참돔 낚시의 하리스 선택과
봉돌 조절, 손놀림에 집중합니다.

1. 얕은 여에 닻을 내리고
새우를 뿌려 가며 낚습니다


이 낚시는 수심이 얕은 여 위에 닻을
내리고 새우를 뿌려 가며 참돔을 노립니다.
봄에는 큰 참돔이 나오고, 가을에는
중소형이 마릿수로 올라옵니다.

채비가 가벼워서 참돔의 입질이
손에 그대로 전해집니다.
고기가 작아도 입질이 크게
느껴져서 재미가 큽니다.

활새우란 그물로 잡은 작은 새우류를
두루 가리키는 말입니다.
정해진 새우 종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참돔을 낚는 요령은 새우 꿰기에서 시작합니다.
채비를 던져 넣는 동안 새우가
돌지 않도록 머리 쪽에 바늘을
빠르고 깔끔하게 꿰어야 합니다.
처음 해 보는 분은 반드시 선장에게
새우 꿰는 법을 보여 달라고 하세요.
이 작업이 서툴면 낚시가
안 될 만큼 중요합니다.

새우 꿰는 법은 첫 출조 때
선장에게 직접 보고 배워야 합니다.


2. 봉돌은 5호 단위로 바꿔
옆 사람 채비와 맞춥니다


입질이 없으면 채비를 조금씩 흘려 봅니다.
원줄이 플로로라면 줄을 조금씩 풀어
흘리고, PE라인이라면 플로로
리더를 10~20m쯤 달기도 합니다.

선장이 정해 주는 봉돌 호수가 있지만
지깅처럼 완전히 통일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자리와 옆 사람 상황을 보며
5호 단위로 조금 무겁게
하거나 가볍게 하면서 맞춥니다.
내 채비만 너무 흘러가거나
너무 안 흘러가도 옆 사람 채비와 엉킵니다.
그래서 봉돌은 호수별로
세밀하게, 넉넉히 챙겨 가세요.


3. 마릿수는 손놀림이 가릅니다


마릿수를 늘리려면 손놀림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놀림은 쉽게 말해 고기를 떼고
미끼를 달아 채비를 다시 내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합니다.
이 시간을 줄일수록 마릿수가 늘기 쉽습니다.

채비가 하리스 긴 동아 채비라서
배 위에서 엉키지 않게 다뤄야 합니다.
스위벨이 돌아 하리스가 꼬인 채로
낚시하는 일도 없어야 합니다.
작은 작업 하나하나에 신경 쓰는 쪽이
결국 마릿수를 만듭니다.


4. 가을 마릿수 채비는
가늘고 짧게 갑니다


봄 대형용 채비는 하리스 6호에 길이 2m입니다.
이 채비를 가을 마릿수 낚시에 그대로
쓰면 선중에서 하위권 조과가 나옵니다.
잘하는 사람은 크기도 수도 1.5배쯤 낚습니다.

가을 마릿수 낚시에는 하리스 5호에
길이 1.5m쯤이 입질을 읽기 좋습니다.
가을 마릿수 낚시에서는 하리스가
가늘고 짧을수록 입질이 빨리 읽힙니다.

하리스는 가늘수록 물에 빨리 적응하고,
짧을수록 입질이 빨리 전달됩니다.
착저하자마자 입질이 나오는 날에는
가늘고 짧은 쪽이 입질을
더 많이 느끼게 해 줍니다.
미끼를 뺏기는 비율도 줄어듭니다.


5. 더 큰 참돔을 노린다면
거리와 층을 바꿉니다


크기를 키우는 방법은 거리와
층, 두 가지입니다.
승선 인원이 적고 조류 방향이
좋으면 바닥에 겨우 닿을
만큼 가벼운 봉돌로 멀리 흘려 봅니다.
그럴 수 없는 자리라면
노리는 층을 바꿔 봅니다.
표준 20cm인 봉돌 쪽 줄을
2m로 이어 조금 위쪽을
노리면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효과가 있는지는 그날 고기의 반응을
보고 판단하세요.
봄에는 참돔이 갑자기 위로
떠오르는 일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리스 2m에 봉돌 쪽 줄 6m까지
길게 하고 기다리면 낚인다고 합니다.



닻 내린 자리마다 봉돌과 층이 달라
한 번에 하나씩 조금씩 맞춥니다

얕은 여 위에 닻을 내린 자리라도 조류와
승선 인원에 따라 낚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조류가 순해서 멀리 흘릴 수 있는
자리에서는 가벼운 봉돌로
멀리 보내 큰 참돔을 노려 보세요.
흘리기 어려운 자리에서는
봉돌 쪽 줄을 늘려 층을 바꿔 보세요.

한 번에 크게 바꾸지 말고
5호 단위로, 한 번에 한 가지씩만
바꾸는 쪽이 반응을 읽기 편합니다.
서해나 남해 선상에서 가을
참돔을 노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참돔은 24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줄자를 챙겨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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