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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오버홀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지점은
구리스 도포량과 도포 위치입니다.
기어부에 구리스를 과도하게 바르면
핸들 회전이 무거워지고,
스토퍼 기어 상단까지 구리스가 번지면
드랙 와셔가 오염되어
클러치 미끄러짐이 발생합니다.
다이와 타튤라 SV TW(Daiwa Tatula SV TW)는
2019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용되는 베이트릴로,
6개월 이상 사용 후에는 내부 구리스가 산화되어
성능 저하가 시작됩니다.
부품별 세척 순서, 오일과 구리스 구분 기준,
재조립 후 최종 점검 항목까지
이 글은 타튤라 SV TW 오버홀 전 과정의
판단 기준에 집중합니다.
릴 오버홀의 적정 시기는
사용 빈도와 보관 환경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 2~3회 이상 출조하거나
해수 환경에서 사용하는 경우라면
6개월 이내에 한 번씩 오버홀하는 것이 기준입니다.
사용 빈도가 낮더라도
1년 이상 방치하면 내부 구리스가 굳어
기어 표면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소음, 이물감, 핸들 저항 증가, 스풀 회전 감도 저하 중
하나라도 감지되면 즉시 오버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오버홀에 필요한 기본 공구는
플러스·마이너스 드라이버 세트(#1·#2),
10mm 및 13mm 박스 렌치 또는 스패너,
핀셋, 면봉, 빈 용기, 브레이크 파츠 클리너입니다.
E링(이 링) 전용 플라이어가 있으면
소형 부품 분실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버홀 시기를 놓치면 내부 구리스 산화가 기어 마모로 이어져
릴 수명 자체가 단축됩니다.
타튤라 SV TW의 핸들 노브 캡은
중앙에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끝부분을 구부린 철사를
이 구멍에 삽입해 걸어 당기면
캡을 손상 없이 분리할 수 있습니다.
베어링 추가 튜닝를 한 경우에는
캡이 더 쉽게 빠지는 구조입니다.
캡을 제거하면 내부 나사가 노출됩니다.
이 나사에는 풀림 방지제가 도포되어 있어
단순히 돌리는 힘만으로는 나사산이 뭉개질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나사에 누르는 힘 7,
회전하는 힘 3의 비율로 조작하면
풀림 방지제가 있어도 안전하게 분리됩니다.
노브를 빼내면 내부 구성은 두 가지입니다.
순정 상태에서는 흰색 부싱이 들어 있으며,
베어링 추가 튜닝 시에는
노브 양쪽에 베어링이 각각 1개씩 배치됩니다.
핸들 연결부에는 얇게 구리스를 도포해 두면
장기 사용 시 마찰 소음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베어링이란 스풀과 기어 축을 정밀하게 지지하는
소형 구름 부품으로,
오염 시 스풀 회전 감도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베어링 세척은 전용 세척 키트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세척 용기에 베어링을 올리고 뚜껑을 닫은 다음,
구멍을 향해 브레이크 파츠 클리너를 분사합니다.
세척이 끝난 베어링은 핀셋으로 잡고
회전이 부드럽게 돌아가는지 점검합니다.
회전이 고르지 않거나 걸리는 느낌이 있으면
새 베어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오일은 두 가지 기준으로 나뉩니다.
일반적인 용도라면 왈코즈(Wako's)의
멘테루브(Maintenance Lube)가 적합합니다.
스풀 회전수를 중시하거나
자주 관리하는 경우에는
라스페네(LASPEN)가 유리합니다.
멘테루브는 캔을 역방향으로 뒤집어도
오일이 일정하게 분사되는 구조여서
좁은 공간에서의 도포 작업에 편리합니다.
오일 주입은 세척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세척 용기에 베어링을 올리고 뚜껑 덮은 후,
구멍을 향해 오일을 직접 주입하면
베어링 내부 전체에 고르게 침투됩니다.
핸들 일식을 분리하는 순서는
10mm 너트 제거 → 와셔 → 스타 드랙 스프링 순서로 진행합니다.
너트를 박스 렌치로 제거할 때
스패너를 사용하면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박스 렌치를 권장합니다.
드랙을 최대한 느슨하게 풀어 두면
황색 파츠(클러치 스프링 커버)가
손으로도 돌려 분리됩니다.
사이드 컵은 3개의 소형 나사를 제거하면
기어박스 방향으로 열립니다.
내부에 접근한 후
분해 순서는 다음 기준을 따릅니다.
클러치 레버 부품 2개를 가장 먼저 분리하고,
다음으로 드라이브 기어를 들어 올려 제거합니다.
그 아래에 있는 스토퍼 기어,
이어서 클러치 캠 일식 순서로 분리합니다.
각 부품은 분리한 방향과 순서 그대로 보관해야
재조립 시 방향 오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토퍼 기어와 클러치 캠은
방향이 뒤집히면 클러치 작동 불량으로 이어집니다.
웜샤프트(Worm Shaft)란 베이트릴에서
레벨 와인더를 좌우로 이동시키는
나선형 홈을 가진 샤프트 부품입니다.
웜샤프트를 분리하려면
먼저 커버를 고정하는 나사 2개를 제거해야 합니다.
커버가 빠지면 양쪽에 E링이 각각 1개씩 있습니다.
E링 제거 시에는 분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 손가락으로 E링 전체를 눌러 고정한 상태에서
마이너스 드라이버를 E링 홈에 걸어 제거합니다.
전용 E링 플라이어가 있으면 더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와셔도 E링 안쪽에 있으므로 함께 잃지 않도록
분리 즉시 별도로 보관해야 합니다.
E링을 양쪽 모두 제거했더라도
샤프트 캡이 잠긴 상태에서는 웜샤프트가 빠지지 않습니다.
웜샤프트 캡을 마이너스 드라이버로 먼저 느슨하게 돌린 다음,
손으로 완전히 풀어 제거하면
샤프트를 인출할 수 있습니다.
캡 내부에도 작은 와셔가 들어 있으므로
분리 후 즉시 확인하고 보관합니다.
기어류 세척은
빈 용기에 드라이브 기어, 피니언 기어,
스토퍼 기어, 웜샤프트,
웜샤프트에 부착된 플라스틱 기어를
한꺼번에 담고
브레이크 파츠 클리너를 분사해 진행합니다.
기어박스 내부는 파츠 클리너를 직접 분사하면
필요한 구리스까지 모두 씻겨 나가므로
면봉으로 수작업 세척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웜샤프트 수납 통 내부는 오염이 심한 경우가 많아
면봉을 여러 개 사용해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구리스 도포 위치와 방법은
부위별로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웜샤프트 내부에 구리스를 넣은 뒤
핸들을 여러 번 회전시키면
자연스럽게 내부 전체에 침투됩니다.
플라스틱 기어는 이 부분에만 얇게 도포합니다.
스토퍼 기어는 반드시 뒷면에만 구리스를 바릅니다.
위나 옆면까지 도포하면
드랙 와셔에 구리스가 묻어 드랙 성능이 저하되고,
클러치 미끄러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랙 와셔는 건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며,
주유 시에는 드랙 전용 구리스만 사용해야 합니다.
클러치 캠은 위쪽, 아래쪽,
그리고 경사면 3개 지점에 구리스를 도포합니다.
드라이브 기어와 피니언 기어는
측면(이빨면) 위주로 균일하게 얇게 바릅니다.
구리스를 너무 많이 바르면
초기 핸들 저항이 증가하고
과잉 부분이 드랙 와셔 방향으로 흘러내릴 수 있습니다.
기어박스 사이드 컵을 닫은 뒤
마지막 오일 도포 작업이 남아 있습니다.
메카니컬 브레이크 캡을 열면
내부에 베어링이 보입니다.
여기에 오일 1방울을 정확히 떨어뜨립니다.
과도하게 주입하면 스풀 브레이크 특성이
변할 수 있으므로 1방울이 기준입니다.
스풀 샤프트도 오일 1방울을 떨어뜨린 뒤
손가락으로 샤프트 전체에 고르게 펴 바릅니다.
브레이크측 사이드 컵 내부의 베어링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오일을 적용합니다.
모든 조립이 끝나면
세 가지 순서로 최종 점검을 진행합니다.
첫째, 핸들을 돌려 회전이 부드럽게 돌아가는지 확인합니다.
둘째, 드랙을 잠그고 카치카치 소리가
정상적으로 나는지 확인합니다.
셋째, 클러치 레버를 눌러 클러치가 확실히
작동하는지 점검합니다.
재조립 직후에 핸들이 약간 무겁거나
약한 기어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구리스가 아직 기어 전체에 침투되지 않은 상태로,
핸들을 여러 번 회전시키면 구리스가 고르게 퍼지면서
저항과 소리가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타튤라 SV TW 오버홀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분해 순서입니다.
클러치 레버 부품을 먼저 분리하지 않으면
드라이브 기어를 꺼낼 수 없고,
웜샤프트 캡을 먼저 느슨하게 풀지 않으면
E링을 제거해도 샤프트가 빠지지 않습니다.
순서를 지키지 않으면
부품에 무리한 힘이 가해져 손상으로 이어집니다.
둘째는 구리스 도포 위치입니다.
스토퍼 기어 뒷면에만 도포해야 하고,
드랙 와셔는 건식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드라이브 기어와 피니언 기어 측면에는
얇게 균일하게 바르는 것이 기준입니다.
과도한 도포는 핸들 저항 증가와
클러치 미끄러짐으로 직결됩니다.
베어링은 세척 후 핀셋으로 회전을 반드시 점검하고,
불량 시 즉시 교체하는 것이
릴 전체 성능을 유지하는 핵심입니다.
시즌이 끝날 때마다 한 번씩 점검하는 습관이
릴 수명과 캐스팅 감도를 오래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