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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아스 스피닝릴 드랙 끊김 막는 풀베어링 튜닝 부위별 규격 기준

루비아스 스피닝릴 드랙 끊김 막는 풀베어링 튜닝 부위별 규격 기준

베어링을 아무 부위에나 끼우면
감김만 가벼워질 뿐
정작 드랙 방출은 그대로 뻑뻑하게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위별 규격을 무시하거나
탈지 과정을 건너뛰면
베어링을 추가하고도 체감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20 루비아스(Daiwa 20 LUVIAS)는
순정 9베어링 모델이지만,
세 곳의 카라(부시)를 규격에 맞게 교체하면
최대 12베어링까지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 루비아스의
베어링 추가 부위 선정과
드랙 튜닝 세팅 기준에 집중합니다.

1. 순정 9베어링 구조와 추가 부위


20 루비아스는
순정 상태에서 볼베어링이
9개만 들어간 모델입니다.
같은 시기에 나온
루비아스 에어리티(LUVIAS AIRITY)가
순정 11베어링 구성인 것과 달리,
표준 루비아스는 일부 부위에
플라스틱 카라(부시)가 들어가 있습니다.

카라가 들어간 곳은
핸들 노브, 스풀 받침축, 스풀 내부
세 곳이며, 이 부위를 베어링으로 교체하면
합계 12베어링까지 풀베어링화가 됩니다.
풀베어링 튜닝이란
릴 내부의 플라스틱 카라를
볼베어링으로 교체해 회전 저항을 줄이는
커스텀 작업을 말합니다.

부위마다 개선되는 성능이 다르므로,
먼저 베어링 규격 선택 기준부터 살펴봅니다.


2. 베어링 규격과 구입 기준


베어링 규격은 부위마다 정해져 있어
임의로 바꿀 수 없습니다.
핸들 노브에는 740 규격
(내경 4mm·외경 7mm·폭 2.5mm),
스풀 받침축에는 1170 규격
(내경 7mm·외경 11mm·폭 2.5mm),
스풀 내부에는 1060 규격
(내경 6mm·외경 10mm·폭 2.5mm)이 들어갑니다.

범용 스테인리스 베어링은
1개당 약 1,000~5,000원 선이며,
세 부위 전체를 교체해도
1만원 안팎에서 마무리됩니다.
방청 처리된 고급 베어링을 원한다면
같은 규격을 다이와(Daiwa)·시마노(Shimano)
부품이나 베어링 전문 업체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규격만 맞으면 일반 스테인리스 제품으로도 충분하므로,
다음으로 베어링을 끼우기 전
사전 처리 과정을 정리합니다.


3. 탈지와 오일링이 필요한 이유


베어링을 그대로 끼우지 않고
탈지와 오일링을 먼저 하는 이유는
회전 저항의 균일성 때문입니다.
시판 범용 베어링에는
공정용 구리스가 채워져 있어,
그대로 쓰면 회전이 무겁고 일정하지 않습니다.

베어링 세척 키트에 베어링을 고정하고
파츠클리너로 구리스를 빼낸 뒤,
완전히 건조한 다음 전용 오일을 주입합니다.
특히 스풀 받침축과 스풀 내부는
드랙 회전에 직접 관여하는 부위라,
이 과정을 생략하면 효과가 줄어듭니다.

드랙 관련 부위의 베어링은 탈지 후 오일을 주입해야 회전 저항이 균일하게 유지됩니다.

사전 처리가 끝났다면,
가장 간단한 핸들 노브부터 교체를 진행합니다.


4. 핸들 노브 베어링 추가 방법


핸들 노브 베어링 추가는
세 부위 중 난이도가 가장 낮습니다.
먼저 핸들 노브 캡을 분리하는데,
중앙 구멍에 철사를 넣어 당기는 방식은
내부가 긁히기 쉬워
측면에서 조금씩 들어 올려 빼는 편이 안전합니다.

캡을 빼면 안쪽 나사가 보이고,
이 나사를 풀면 노브가 분리됩니다.
노브 안의 검은색 플라스틱 카라를
740 규격 베어링으로 교체한 뒤
역순으로 조립하면 완료입니다.
캡 반대쪽에는 이미 베어링이 들어 있어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시를 뺄 때 함께 빠지는
얇은 와셔 2장은 간격을 유지하는 부품이라
분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노브 작업이 끝나면,
드랙 성능을 좌우하는 스풀 받침축으로 넘어갑니다.


5. 스풀 받침축 베어링 추가 방법


스풀 받침축 베어링은
드랙 방출의 매끄러움을 좌우하는
핵심 부위입니다.
이 부위는 0.9mm 규격의
작은 육각 렌치로 축 끝의
이모나사를 풀어야 분해됩니다.
이모나사는 작아서 나사산이 뭉개지기 쉬우므로,
렌치를 수직으로 눌러 고정한 채 돌리고
분실에도 주의합니다.

나사를 빼면 부품이 분리되고,
안쪽의 흰색 카라를
1170 규격 베어링으로 교체합니다.
드랙 베어링 튜닝이란
스풀을 지지하는 축과 스풀 내부의 카라를
베어링으로 바꿔 라인 방출 회전을
매끄럽게 만드는 세팅을 말합니다.

이 받침축 교체는 일반적으로
토너먼트 드랙 튜닝으로 분류됩니다.
받침축까지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스풀 내부 카라 교체로 이어집니다.


6. 스풀 내부 베어링 교체 순서


스풀 내부 베어링 교체는
드랙 와셔 분해를 동반해
가장 손이 많이 갑니다.
스풀 상단의 핀을 측면에서 조금씩 벌려 빼고,
그 아래 플레이트를 분리합니다.
플레이트 안쪽에는 드랙 구리스가 발라져 있어,
종이 위에 두면 구리스가 흡수되므로
뒤집어 두는 편이 좋습니다.

펠트와 안쪽 핀을 차례로 빼면
가장 깊은 곳에 은색 카라가 보이고,
이를 1060 규격 베어링으로 교체합니다.
안쪽 핀은 튀어 나가기 쉬워
손이나 천으로 덮으며 작업합니다.

이 스풀 내부 교체는 일반적으로
피네스 스풀 드랙 튜닝으로 분류됩니다.
세 부위 교체가 끝나면,
베어링 방향 설정과 전후 비교로 마무리합니다.


7. 베어링 방향 설정과
드랙 전후 비교


베어링 방향은 방수성과 정비 편의성 중
무엇을 우선하느냐에 따라 갈립니다.
베어링은 한쪽이 실드로 닫힌 면,
반대쪽이 열린 면으로 구성됩니다.
물 유입이 걱정되면
열린 면을 아래로 향하게 하고,
오일 주입을 자주 해 정비를 편하게 하려면
열린 면을 위로 둡니다.

스풀 내부 베어링은
방수와 아래쪽 오일 주입 모두에 유리하도록
열린 면을 아래로 두는 편이 무난합니다.
스풀 받침축과 스풀 내부 베어링은 드랙 방출의 매끄러움을 직접 좌우합니다.

세 부위를 모두 교체한 뒤
드랙을 끝까지 조였다가 약 2회전 풀어 비교하면,
교체 전의 뻑뻑하던 회전이
교체 후 눈에 띄게 매끄러워집니다.


베어링 부위 선택이
루비아스 드랙을 완성한다

20 루비아스는
순정 9베어링으로도 쓸 수 있지만,
카라 부위를 그대로 두면
드랙 방출이 뻑뻑하게 남습니다.

핸들 노브 740, 스풀 받침축 1170,
스풀 내부 1060 세 규격을
부위에 맞게 교체하면
합계 12베어링까지 풀베어링화가 됩니다.
핸들 노브는 감김 손맛을,
스풀 받침축과 스풀 내부는
드랙 방출의 매끄러움을 담당하므로
목적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드랙 관련 부위는 반드시
탈지와 오일링을 거친 베어링을 사용하고,
실드 방향은 방수와 정비 편의 중
하나를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규격과 사전 처리, 방향 설정만 지키면
추가 비용 없이 상위 모델에 가까운
드랙 감각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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