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갈치

갈치 텐야, 카운트 6에서 멈춤을 길게 주자 이어진 연속 입질

갈치 텐야, 카운트 6에서 멈춤을 길게 주자 이어진 연속 입질

방파제 갈치 텐야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건
던지고 나서 카운트를 세지 않는 습관입니다.
이러면 한 마리를 잡아도
어느 수심층에서 물었는지 알 수 없어서
다음 한 마리를 이어 가지 못합니다.
아래에서는 바닥부터 표층까지 층을 나누고
층마다 액션을 바꾸는 기준을 차례로 짚습니다.

같은 텐야를 던져도 옆 사람만 연달아 올리는 날이 있습니다.
그 차이는 대부분 텐야 무게나 색이 아니라
몇 카운트에서 무엇을 했는지 기억하느냐에서 나옵니다.
이 글은 갈치 텐야의
수심층 탐색 루트와 액션 조합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갈치 텐야 탐색은
바닥 카운트부터 시작합니다


처음 선 자리에서는 액션보다
바닥까지 몇 카운트인지부터 재야 합니다.
카운트다운은 쉽게 말해
텐야가 물에 닿은 순간부터
바닥에 닿을 때까지 속으로 숫자를 세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재 보면 어떤 자리는 10카운트 안팎,
어떤 자리는 15카운트쯤에서 바닥이 잡힙니다.
바닥 숫자를 알면 그 절반이 중층,
착수 직후가 표층이라는 지도가 머릿속에 생깁니다.

카운트 없이 대충 던지면
입질을 받아도 그 층을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몸에 익어 5카운트면 중층이라고
감으로 아는 분도 있지만 드문 경우입니다.
대부분은 숫자를 세지 않으면 잡더라도 마릿수가 적습니다.

갈치 텐야에서 챙길 것을 딱 두 개만 꼽으면
층을 세는 카운트와 액션 사이의 멈춤입니다.
처음 자리에 서면 숫자부터 소리 없이 세어 보세요.


2. 바닥층 첫 액션은
샤크리 한 번에 멈춤 한 번


바닥을 찍었다면 첫 액션은 단순합니다.
로드를 한 번 크게 들어 샤크리를 넣고,
그 자리에서 멈춰 텐야를 떨어뜨립니다.
샤크리와 폴링 사이에 멈추는 동작이 빠지면
갈치가 텐야를 따라와도 물 틈이 없습니다.

멈춤 시간은 한 가지로 정해 두지 않습니다.
짧게 끊는 날이 있고 길게 기다리는 날이 있어서,
몇 번은 짧게, 몇 번은 길게 섞어 봐야 답이 나옵니다.

아직 한 마리도 없을 때는
어디서 입질이 오는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바닥에서 시작해
열 번쯤 감아 올리며 층을 훑어 주세요.
바닥이 15카운트인 자리라면
바닥 샤크리 후 열 바퀴가 첫 탐색 폭입니다.


3. 로드 끝을 내리고
감으면서 짧게 튕기는 방법


두 번째 액션은 로드 끝을 수면 쪽으로 내리고 시작합니다.
로드 끝을 짧게 두 번 튕길 때
릴도 같이 빠르게 감아 줍니다.
그러면 텐야가 물속에서
작고 날카롭게 두 번 튀어 오릅니다.

여기서 핵심은 튕긴 다음의 멈춤입니다.
두 번 튕기고 멈추기를 반복해야
갈치가 텐야를 문 틈이 생깁니다.
로드를 크게 쓰는 첫 번째 액션과 달리
움직임 폭이 작아서
갈치가 텐야 뒤를 따라오기만 할 때 잘 먹힙니다.

이 동작은 손목만으로 하기보다
로드 끝과 릴 핸들을 같은 박자에 맞추는 게 요령입니다.
릴을 빠르게 같이 감아 줘야
텐야가 늘어지지 않고 짧게 끊어지듯 움직입니다.

바닥층 샤크리와 이 방법 두 가지만으로도
대부분의 날은 입질을 받습니다.
나머지 액션은 이 둘이 안 통할 때 꺼내는 카드입니다.


4. 중층 5카운트에서는
로드를 세우고 멈춤을 길게


중층은 착수 뒤 5카운트쯤으로 잡습니다.
이 높이에서는 로드를 세운 채
짧게 두 번 끊어 주고 멈추는 동작을 씁니다.

멈춤을 길게 줄 때 입질이 몰리는 날이 있고,
짧게 줄 때만 반응하는 날도 있습니다.
그날 물속 상황에 따라 바뀌니
한 가지 길이만 고집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멈춤을 길게 줄 때는 텐야가 천천히 떨어지며
갈치 눈앞에 오래 머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카운트를 셌다면 다음은 방향을 정할 차례입니다.
바닥으로 갈지, 중층에 머물지,
표층 근처까지 올릴지를 먼저 정하고
액션을 그 층에 맞춥니다.


5. 세 액션에 반응이 없을 때
감다가 멈추는 스탑앤고


샤크리 멈춤, 로드 끝 튕기기,
로드 세워 끊기에 모두 반응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텐야를 일정한 속도로 감다가
딱 멈추는 스탑앤고로 바꿉니다.

균일 리트리브만 하던 분이라면
중간에 멈춤 한 번을 넣는 것만으로
입질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감기만 하면 갈치가 따라오다 돌아서고,
멈추는 순간 텐야를 덮칩니다.

카운트다운과 이 네 가지 액션을 엮어 쓰면
빈 시간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스탑앤고도 층을 정해 두고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바닥, 중층, 표층 중 어디서 감다가 멈췄는지
카운트와 함께 기억해 두세요.


6. 카운트 6 위쪽 샤크리에서
이어진 연속 입질


패턴을 좀처럼 못 찾는 날이 있습니다.
이럴 때 카운트 6쯤에서 위쪽 샤크리를 넣고
멈춤을 넉넉히 주며 폴링을 길게 끌어 보면
그 높이에서 갈치가 물고 올라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카운트, 같은 샤크리로 바로 다시 던지면
연달아 한 마리가 더 나옵니다.
한 번 맞은 패턴은 똑같이 반복해야 연타로 이어집니다.

다만 이 패턴이 얼마나 갈지는 알 수 없습니다.
대여섯 마리가 이어지는 날도 있고,
한 마리로 끝나는 날도 있습니다.
같은 동작으로 6~7번 던져 반응이 없으면
미련 없이 층을 바꾸고 다른 액션으로 넘어가세요.


7. 입질이 끊기면 갈치가
떠오른 것으로 보고 카운트 0


카운트 6에서 잘 나오던 입질이 뚝 끊기면
갈치가 위로 떠올랐다고 보는 게 먼저입니다.
이때는 착수하자마자 카운트 0에서 액션을 시작합니다.
액션은 위쪽 샤크리가 아니라
로드 끝을 내리고 두 번 튕긴 뒤 딱 멈추는 쪽이 잘 맞습니다.

현장에서 보면 첫 캐스팅에 바로 나오고,
두 번째는 조용하다가 세 번째에 다시 나옵니다.
층을 옮겨 새 패턴을 잡는 데
10분도 걸리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려운 점은 이 패턴이
10분 뒤에 바뀌기도 하고 40분쯤 가기도 한다는 겁니다.
입질이 짧게 톡 들어왔을 때 강하게 챔질해 걸었다가
올리는 도중에 털리는 일도 흔합니다.
걸고 난 뒤에는 텐션을 풀지 말고 끝까지 감아 들이세요.

패턴을 맞추면 손가락 네 개 폭에 가까운
굵은 갈치가 섞여 올라오기도 합니다.


자리를 옮기면 바닥 숫자부터
다시 세는 게 빠릅니다

남해 방파제처럼 자리마다 수심이 다른 곳에서는
앞 자리의 카운트를 그대로 가져가면 층이 어긋납니다.
방파제 끝과 안쪽만 옮겨도
바닥까지 걸리는 숫자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자리를 옮기면 먼저 바닥 카운트를 새로 재고,
그 숫자를 기준으로 중층과 표층을 다시 나눠 두세요.
그다음 잘 먹히던 액션을 같은 비율의 높이에 넣으면
새 자리에서도 탐색 시간이 짧아집니다.

가을은 갈치 시즌 한가운데라
층을 빨리 찾는 쪽이 마릿수를 가져갑니다.
갈치는 항문장 18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고,
북위 33도 이북은 7월 한 달이 금어기이니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갈치낚시 #갈치텐야 #카운트다운 #방파제갈치 #가을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