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산란 앞둔 대형 배스, 8번 블레이드 스피너베이트를 바닥 근처로 느리게 끄는 이유

산란 앞둔 대형 배스, 8번 블레이드 스피너베이트를 바닥 근처로 느리게 끄는 이유

입질이 없으면 블레이드를 작게 바꾸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런데 산란을 앞둔 시기에는 큰
블레이드가 오히려 평균 크기를
끌어올립니다.
입질 수는 확실히 줄지만
걸려 나오는 배스가 크게 달라집니다.

산란 자리로 향하는 길목의 지형과
바닥을 끄는 방식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6번과 8번 블레이드의 차이도 함께
비교했습니다.

큰 고기를 노리는 낚시라서
로드와 라인 구성도 같이 짚었습니다.

이 글은 8번 블레이드 스피너베이트의
지형 선택과 바닥 근처 쓰는 법에
집중합니다.

1. 입질 수보다 평균 크기를
보는 낚시입니다


8번 블레이드는 쉽게 말해 큰 날개
하나가 물을 크게 밀어 내는 대형
스피너베이트 블레이드입니다.
마릿수를 노리는 낚시가 아닙니다.

던져 보면 입질 자체가 많지 않다는 건
처음부터 각오하게 됩니다.
대신 걸려 나오는 배스의 평균 크기가
압도적으로 큽니다.
이 점이 이 낚시를 계속하게 만듭니다.

한 번 걸려 나오는 큰 고기가 하루의
낚시를 바꿔 놓습니다.
입질 수가 적어도 끈기 있게 던지는
낚시인에게 맞는 방식입니다.


2. 산란 자리로 향하는 길목에서
압박감을 줍니다


산란을 앞둔 배스는 산란 자리에
앉았는지와 상관없이 머릿속이 산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산란 자리가 있는 쪽으로 이어지는 접점
지형이 이 낚시의 자리입니다.

이런 길목에 큰 블레이드를 단
스피너베이트가 지나가면 배스는 위압감을
느낍니다.
배스는 산란을 방해받는 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큰 배스가 반사적으로 덮칩니다.

식물이 많은 자리는 이 낚시의 중심이
아닙니다.
산란을 앞둔 시기 특유의 길목이
먼저입니다.


3. 바닥을 한 번 찍고 올려서
천천히 끕니다


이 시기에는 스피너베이트를 바닥까지 한
번 보낸 뒤에 올려 세웁니다.
그리고 바닥을 천천히 따라 끌어 옵니다.
그러면 묵직한 입질이 옵니다.

바닥 근처를 끄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만 바닥에 이끼나 수초가 자랐거나
하드커버가 섞여 있다면 코스를 조금
띄워야 합니다.
상황에 맞춰 최대한 바닥에 가깝게 끄는
게 이상적입니다.

실제로 바닥에서 천천히 들어 올릴 때
입질이 터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커버 때문에 바닥까지 다 내리지 못한
날에도 올라오는 중에 입질이
이어졌습니다.


4. 늦여름의 큰 블레이드와는
노리는 것이 다릅니다


큰 블레이드를 쓰는 낚시는 늦여름
이후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와는 노림수가 다릅니다.

늦여름 배스는 겨울을 앞두고
체력을 쌓으려고 마구 먹습니다.
먹이를 쫓는 성질이 강한 시기이므로
큼직한 먹이라는 점을 앞세워
끌어옵니다.
이때는 천천히 바닥을 따라 끌 필요가
없습니다.

산란을 앞둔 시기는 반대입니다.
먹이 사냥이 아니라 위압감으로 반사
입질을 만들어야 하고,
그래서 바닥을 천천히 훑는 방식이
먹힙니다.


5. 로드는 6~6.5피트,
라인은 가능한 한 굵게


이 낚시는 감을 때 부하가 매우 큽니다.
장비도 부담을 받으니 채비를 단단하게
짜 두지 않으면 놓치는 고기가
많아집니다.

로드는 6피트에서 6.5피트가
알맞습니다.
이런 낚시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면
6피트가 다루기 쉽습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면 6.5피트도
좋습니다.

라인은 되도록 굵게 갑니다.
PE라면 굵은 호수를 쓰고,
나일론이라면 25파운드(약 11kg)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루어는 3/4온스(약 21g),
가능하면 1온스(약 28g)가 던지기
좋습니다.
블레이드가 크기 때문에 무게가 부족하면
감는 균형이 쉽게 무너집니다.


6. 6번과 8번은 전혀 다른
루어입니다


8번 블레이드가 처음부터 달린
스피너베이트는 시중에 거의 없습니다.
보통은 6번이 기본이라 8번 블레이드만
따로 구해 갈아 끼웁니다.

6번과 8번은 전혀 다른 루어라고
할 만큼 차이가 큽니다.
6번은 걸려 나오는 배스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고 큰 배스도 걸립니다.
하지만 위압감을 노린다면
8번과 6번은 같은 역할을 못 합니다.

반나절 동안 입질이 없으면
의욕이 꺾이는 낚시인이라면
6번이 낫습니다.
반나절 노바이트도 버틸 수 있다면
8번이 맞습니다.

8번을 달아도 의외의 작은 고기가
덤비는 일이 있습니다.
그래도 평균 크기는 확실히 올라갑니다.


7. 라인은 오전 한두 번,
오후 한두 번 다시 묶습니다


큰 블레이드를 쓰는 날에는 라인을 다시
묶어 주세요.
오전에 한두 번,
오후에 한두 번이 알맞습니다.
PE를 쓸 때는 더 그렇습니다.

이유는 커버에 쓸려서가 아닙니다.
감는 부하가 크다 보니 매듭이 조여진
자리에서 라인이 계속 움직입니다.
그러면 가는 섬유가 하나둘 끊기면서
강도가 떨어집니다.

챔질했을 때 로드가 휘지 않고
딱 멈추는 순간은 온몸으로 큰 고기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으려면
매듭부터 점검해 두세요.


길목이 달라지면
루어 코스도 따라 바꿉니다

산란 자리로 이어지는 길목이 곶이든
연안 경사든 같습니다.
이 낚시의 핵심은 바닥 가까이를 천천히
지나가는 코스입니다.
바닥에 수초나 하드커버가 있으면
그만큼 코스를 띄워 주세요.

국내 댐이나 저수지에서는 산란을 앞둔
시기의 곶 주변,
연안 경사가 급한 곳을 먼저
살펴보세요.
입질이 없어도 한 번 걸리는 큰 고기를
기다리는 낚시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편합니다.

#스피너베이트 #대형배스 #프리스폰배스 #빅블레이드 #배스바닥공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