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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퍼를 커버 주변에 던져 놓고 같은 박자로만 튕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소리에 반응하면서도 같은 소리에는 금방 익숙해집니다.
그래서 이 글은 소리와 멈춤의 변화를 기준으로 포퍼를 다룹니다.
먼저 포퍼를 쓰는 자리를 보고,
그다음 변화를 주는 방법과 챔질 타이밍을 차례로 풀어 보겠습니다.
커버가 이어진 호수나 강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같은 포퍼라도 컵 모양에 따라 낼 수 있는 소리가 달라집니다.
이 글은 포퍼로 커버 주변의 배스를 끌어내는 속도, 리듬, 챔질에 집중합니다.
포퍼는 수면에서 소리를 내며 배스를 끌어내는 탑워터 루어입니다.
커버 주변에 던져 놓고 소리를 내면
숨어 있던 배스가 위로 올라옵니다.
배스에게는 먹이의 소리 요소가 아주 신경 쓰이는 요소입니다.
포퍼는 여러 가지 소리를 낼 수 있어서
멀리 있는 배스까지 끌어들이기 쉽습니다.
커버가 이어진 가장자리에 조용히 떨어뜨리고
소리를 내 보세요.
숨은 자리에서 한 번에 튀어나오는 입질이 이 낚시의 재미입니다.
이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조로운 운용을 피하는 것입니다.
포퍼의 속도를 바꾸고, 리듬을 바꾸고, 멈추는 길이도 바꿔 보세요.
로드 동작도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눠 쓰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멈춤과 움직임의 대비가 분명하면 소리가 더 도드라집니다.
멈추는 쪽의 리듬을 바꿔 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짧게 멈췄다가 길게 멈추는 식으로 박자를 흔들어 주세요.
해 보면 같은 자리에서 반응이 없던 배스가
박자를 바꾼 순간에 올라오는 일이 있습니다.
포퍼에는 몇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컵이 깊고 몸통이 서 있는 타입은 소리의 폭을 넓히기 쉽습니다.
컵이 얕은 타입은 좌우로 움직이는 동작을 넣기 쉽습니다.
고를 때는 이 차이를 직접 살펴보고
한쪽에만 기대지 말고 둘 다 박스에 넣어 두세요.
그날 배스의 반응에 맞춰 바꿔 쓰는 편이 편합니다.
녹색 잎이 우거진 아래에도 배스가 붙는 일이 많습니다.
커버에 가까이 붙을수록 입질이 나올 확률은 올라갑니다.
커버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붙여 던지면
숨어 있던 배스가 튀어나옵니다.
이 아슬아슬한 자리가 가장 재미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커버 속 배스는 쉽게 방향을 바꾸지 않습니다.
한 번에 커버 안으로 파고들려 하니
라인을 굵게 쓰고 힘으로 끌어내는 쪽을 생각해야 합니다.
탑워터에서 배스가 루어를 먹는 방식에는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물과 함께 루어를 빨아들이는지,
아니면 움직임을 보고 있다가 루어만 정확히 물어 가는지입니다.
물속에서 본 장면에서는 배스가 입을 열고 루어를 통째로 삼켰습니다.
마치 빈 양동이에 물이 쏟아지는 듯 입 안이 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배스가 동체 시력이 좋아도 너무 가까이 접근하면
루어를 몸으로 밀어 날려 보내기도 합니다.
이 장면을 이해해 두면 챔질 타이밍을 정하기가 쉬워집니다.
커버 주변에서 속도, 동작, 소리를 바꾸며 공략하는 낚시는 반응이 나옵니다.
단조롭게 던지지 않고 이것저것 시도하는 낚시입니다.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공략하면
입질이 들어왔을 때 즐거움이 더 커집니다.
같은 포퍼로도 낚시인의 스타일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처음에는 아무 순서로나 바꿔 가며 쳐 보세요.
어떤 변화에 반응이 있었는지 기억해 두면
다음 자리에서 먼저 시도할 순서가 정해집니다.
포퍼는 던져 놓고 같은 박자로 튕기기만 해서는 반응이 길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속도, 멈춤, 컵 모양까지 바꿔 가며 커버 가장자리를 노려 보세요.
처음에는 변화를 주는 일이 어색합니다.
하지만 반응이 오는 순서가 보이면 낚시가 훨씬 즐거워집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것이 루어 배스 낚시의 즐거움입니다.
다른 자리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이어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