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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 라인(합사·PE)

FG노트 1차 조임이 끝났는지는 편조 구간 합사 색이 짙어지는지로 본다

FG노트 1차 조임이 끝났는지는 편조 구간 합사 색이 짙어지는지로 본다

FG노트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편조를 마친 뒤 조임이 끝났는지
확인하지 않고 바로 마무리
매듭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조임이 덜 된 매듭은 캐스팅이나
파이팅 중 합사가 쇼크리더
위에서 미끄러져 빠지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손가락 감기 방식의 준비부터
편조 13~15회, 합사 색
변화, 보조매듭 10회 전후까지
수치 기준으로 단계별 판단을
정리합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손 위치와 순서를 풀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 글은 도구 없이 손가락만으로
묶는 FG노트의 조임 판단에
집중합니다.

1. 합사 고리 크기가
편조 품질을 가르는 이유


손가락 감기 방식의 편조 품질은
검지에 만든 합사 고리 크기에서
먼저 갈립니다.
FG노트란 합사를 쇼크리더에
교차로 감아 마찰력으로 고정하는
합사 전용 결속 방식입니다.

합사 끝을 검지에 3~4회 감고
중지와 약지 사이로 넘겨 손바닥
안쪽으로 넣으면 검지와 중지
사이에 고리가 생깁니다.
고리는 정삼각형이나 그보다 약간
긴 이등변삼각형 크기가
기준이며, 너무 작으면 리더를
넣을 공간이 부족하고 너무 크면
텐션이 흩어져 교차 무늬가
벌어집니다.
고리 크기는 편조 전에 한 번
확인해 두면 중간에 손을 다시
풀 일이 줄어듭니다.

마지막으로 새끼손가락에 3~4회
감고 엄지로 검지 쪽 합사를
눌러 고정합니다.
고리와 손가락 감기가 흔들리면
이후 편조 간격도 함께
흔들리므로, 손 모양을 먼저
안정시킨 뒤 리더를 쥐는 위치를
정합니다.


2. 리더 끝줄 길이와
편조 시작 위치


리더는 왼손에 쥐고 끝을
3~4cm 정도 남긴 채 검지와
엄지로 집는 것이 편조 시작의
기준입니다.
리더를 고리 안으로 넣고 합사와
함께 집은 뒤 손목을 비틀면 첫
교차가 만들어집니다.
엄지와 검지로 집은 지점이 곧
편조의 시작점이 되므로, 편조
도중 이 위치가 밀리지 않도록
손끝 힘을 유지합니다.

남긴 끝줄이 너무 짧으면 편조
구간이 끝으로 밀려 조임
단계에서 잡을 여유가
사라집니다.
편조를 모두 마친 뒤에는 편조
구간을 집고 리더를 당겨 아래로
밀어 내리면서
리더 끝줄이 15cm 전후가
되도록 조정합니다.

끝줄이 15cm 정도 확보되면
이로 물고 당길 길이가 충분해
조임이 안정되고, 남은 끝줄은
이후 보조매듭 단계에서도 그대로
활용됩니다.
시작 위치를 정했다면, 이어서
편조를 반복하는 동안의 텐션
관리로 넘어갑니다.


3. 편조 13~15회 동안
합사 텐션 유지하기


편조는 넣기와 비틀기를
13~15회 반복하는 동작이며,
반복 내내 합사 텐션이 일정해야
교차 무늬가 고르게 들어갑니다.
리더를 고리에 넣고 비틀 때마다
검지와 중지를 벌려 합사 장력을
조절하며, 중간에 장력이
풀렸다면 그 지점에서 멈추고
다시 맞춘 뒤 이어갑니다.

13회보다 적으면 합사가 리더를
물고 있는 면적이 줄어들어
대상어의 하중이 걸릴 때 버티는
힘이 약해지고, 파이팅 중
매듭이 밀리는 원인이 됩니다.
반대로 횟수를 필요 이상 늘리면
매듭이 길어져 가이드를 통과할
때 저항이 커지고, 캐스팅
비거리에도 손해가 생기므로
15회 전후에서 멈춥니다.

13~15회는 결속 면적과 매듭
길이가 균형을 이루는
범위이므로, 이 안에서 촘촘하고
일정한 교차 무늬가 완성되면
결속력을 결정하는 1차 조임을
진행합니다.


4. 1차 조임에서
당기는 각도 맞추는 법


1차 조임은 편조를 마친 직후
리더 끝줄을 이로 문 상태에서
양손을 반대 방향으로 당겨
편조를 리더에 밀착시키는
단계입니다.
끝줄을 이로 물면 두 손을 모두
본줄 쪽에 쓸 수 있어, 왼손은
리더 본줄을 단단히, 오른손은
합사 본줄과 합사 끝줄을 함께
쥐고 강하게 당길 수 있습니다.

편조 구간과 당기는 줄의 각도는
조임이 편조 전체에 고르게
들어가는지를 좌우합니다.

양쪽 각도를 거의 같게, 또는
수평에 가깝게 맞추지 않으면
힘이 한쪽으로 쏠려 일부 구간만
조여지고, 나머지 구간은 헐거운
상태 그대로 남습니다.
힘은 한 번에 주기보다 두세
번에 나누어 점점 강하게 당기면
편조가 제자리에서 밀리지 않고,
합사가 리더에 고르게
파고듭니다.
각도를 맞춰 당겼다면, 다음으로
조임이 실제로 끝났는지 판단하는
기준을 확인합니다.


5. 합사 색으로
FG노트 조임 완료 판단하기


합사 색이 짙어지는 변화는 1차
조임이 끝났음을 보여 주는 가장
확실한 현장 신호입니다.
조임이 편조 전체에 충분히
들어가면 합사가 리더를 강하게
물면서 편조 구간의 색이 눈에
띄게 진해지고, 이 변화는 별도
도구 없이 눈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판단 기준은 앞쪽 몇 칸이
아니라 편조 구간 전체의 색이
처음부터 끝까지 고르게
짙어졌는지 여부입니다.
조임이 덜 된 편조는 겉보기에
촘촘해도 하중이 걸리는 순간
리더 위에서 미끄러지므로, 색이
옅은 구간이 보이면 각도를 다시
맞춰 한 번 더 당깁니다.

굵은 라인은 조임 폭이 작아 색
변화가 약하게 보이므로, 밝은
조명 아래에서 편조 구간을 눈
가까이 두고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색 변화를 확인했다면, 1차
조임이 풀리지 않도록 임시
보조매듭과 최종 조임으로
이어갑니다.


6. 임시 보조매듭 1회와
최종 조임 순서


1차 조임 직후에는 편조가
느슨해지기 전에 손가락으로 집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임시 보조매듭
1회로 형태를 고정합니다.
보조매듭(하프히치)이란 라인
끝줄로 본줄을 한 바퀴 감아
고리 안으로 통과시키는 단순
매듭입니다.
임시 보조매듭은 1차 조임으로
밀착된 편조가 다시 벌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두는 역할만
하므로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편조 부분을 집은 채 리더
끝줄과 합사 본줄을 모아 합사
끝줄로 1회 걸고, 합사 끝줄을
이로 문 뒤 양손으로 두 본줄을
쥐고 최종 조임을 합니다.

최종 조임은 1차 조임보다
강하게 전력으로 당기는
단계이며, 임시 매듭을 건너뛰면
그 전에 편조가 풀려 1차 조임
효과가 사라지고 편조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최종 조임을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보강 매듭과 끝줄
정리를 진행합니다.


7. 마무리 보조매듭 횟수와
캐스팅 전 점검


마무리 보조매듭은 매듭의 강도를
새로 만드는 단계가 아니라 이미
완성된 결속을 보강하는
단계입니다.
합사 끝줄로 리더 끝줄과 합사
본줄을 함께 감으며 한 번씩
반복하고, 10회 전후면
보강으로 충분합니다.

편조 동작이 손에 익으면 전체
결속은 3분 전후로 끝나며,
그중 대부분이 보조매듭 반복
시간입니다.
보조매듭 횟수를 과하게
늘리기보다 편조와 조임 상태를
먼저 점검하는 쪽이 결속 강도
확보에 직접적입니다.

보강 후 합사 끝줄과 리더
끝줄을 짧게 잘라 정리하고,
캐스팅 전 편조 색과 매듭
상태를 다시 확인합니다.
끝줄을 길게 남기면 캐스팅 때
가이드에 걸려 라인 트러블의
원인이 됩니다.
손 위치와 순서는 사람마다
다르므로, 여러 방식을 연습하며
가장 안정적으로 조여지는 순서를
찾으면 결속 실패가 줄어듭니다.


고리·텐션·조임 각도,
세 단계 확인이
FG노트를 완성한다

FG노트 결속 실패는 매듭 방식
자체보다 손가락 준비와 조임
확인 단계의 판단 오류에서
시작됩니다.
합사 고리를 이등변삼각형 크기로
잡고 살짝 팽팽한 텐션으로
13~15회 편조하면 교차
무늬가 고르게 들어갑니다.

조임 단계에서는 당기는 각도를
수평에 가깝게 맞추고, 편조
전체의 색 변화로 완료 여부를
판단합니다.
임시 보조매듭 1회, 최종
조임, 10회 전후 보강 순서를
지키고 캐스팅 전 점검을 매번
반복하면 결속이 안정됩니다.

손 위치가 익숙하지 않다면 굵은
라인으로 순서를 먼저 익힌 뒤
실제 합사로 옮기는 연습이
효과적이며, 굵은 라인은 색
변화가 약하게 보이는 점만
감안하면 됩니다.
가을 야간 에깅·쇼어지깅처럼
어두운 현장에서는
헤드랜턴 아래에서 색 변화를 확인하는
습관이 결속 실패를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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