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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 6호 FG 노트와 SC 노트, 같은 방식으로 묶어도 회차마다 갈린 편차

PE 6호 FG 노트와 SC 노트, 같은 방식으로 묶어도 회차마다 갈린 편차

굵은 PE 라인에서는 매듭을 더 세게 조이면
강도가 올라간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PE 6호처럼 굵은 라인은
조임 과정에서 마찰이 크게 걸려
감김이 균등하게 밀착되지 않고,
같은 매듭을 같은 방식으로 묶어도
회차마다 5kg 가까운 강도 편차가 생깁니다.

PE 6호와 100파운드(약 45kg) 리더 조합에서
결속 6종의 실측 강도와 파단 지점을 정리합니다.

측정은 매듭당 3회씩 진행한 평균값을 기준으로 하며,
직선 강도 대비 몇 퍼센트가 남는지까지 환산해
처음 굵은 라인을 다루는 경우에도
그대로 따라갈 수 있도록 풀어 설명드립니다.
이 글은 PE 6호 구간의 매듭별 실측 강도와
드랙 설정 판단에 집중합니다.

1. 직선 강도 34.71kg이
매듭 판단의 기준선


매듭 강도는 절대 수치가 아니라
라인 직선 강도 대비 비율로 판단합니다.

매듭 강도란 결속부를 포함한 라인이
끊어지기 직전까지 버틴 하중을
같은 라인의 직선 강도와 비교해
백분율로 환산한 값입니다.

PE 6호 합사의 직선 강도를 3회 측정하면
34.91kg, 35.03kg, 34.20kg이 나오고
평균은 34.71kg으로 정리됩니다.

측정은 같은 스풀에서 3회 반복해 평균을 내야
단발 측정에서 생기는 오차가 줄어듭니다.

직선 강도를 먼저 확보하지 않으면
매듭 실측값이 25kg을 넘어도
손실이 큰 결속인지 아닌지 구분되지 않습니다.
같은 스풀에서 측정한 값을 기준으로 잡아야
매듭별 차이가 조임 방식의 문제인지
결속 구조 자체의 문제인지 분리됩니다.

기준선이 정리되었다면,
다음으로 가장 널리 쓰이는
FG 노트의 실측 결과를 확인합니다.


2. FG 노트가 굵은 라인에서
편차가 작은 이유


FG 노트는 PE 6호 구간에서
가장 높은 결속 강도를 기록했습니다.

FG 노트란 PE 라인을 리더에 교차로 편조해
마찰력으로 고정하는 결속 방식입니다.

PE 6호에 16회 편조한 조건에서
27.71kg, 26.82kg, 28.24kg이 측정되었고
평균은 27.59kg, 직선 강도 대비 79.5퍼센트입니다.

3회 모두 26kg 이상에서 파단했고
최고값과 최저값의 차이는 1.42kg에 그칩니다.
편조 구간이 리더 표면을 길게 감싸면
하중이 한 지점에 몰리지 않고 분산되기 때문에
회차별 강도 편차가 작게 유지됩니다.

PE 6호 구간에서는 FG 노트가
직선 강도의 79.5퍼센트로
가장 안정적인 결속 강도를 보여줍니다.
편조 횟수는 라인이 굵어질수록 줄여도 되지만,
이번 조건에서는 16회를 기준으로 적용했습니다.

안정형 결속을 확인했다면,
최고 기록이 나온 개량형 결속과
비교해 볼 차례입니다.

3. 신 FG 노트 2020의
최고치와 최저치 차이


신 FG 노트 2020은 최고 기록과
최저 기록의 폭이 함께 큰 결속입니다.

측정값은 27.29kg, 29.26kg, 24.38kg으로
평균 26.98kg, 직선 강도 대비 77.7퍼센트입니다.
2회차 29.26kg은 이번 비교에서 나온
단일 최고 기록입니다.

편조 이후 리더와 본선을 번갈아 감는 구간을
6세트 넣고 라인을 밀착시킨 뒤
강하게 조이지 않고 마감하는 구조라
조임 편차가 그대로 결과에 반영됩니다.

3회차 24.38kg은 라인이 아니라
끝단 지짐 처리로 만든 매듭 뭉치 부위에서 끊어졌습니다.
지짐 처리 표면이 거칠게 남으면
그 지점이 리더를 눌러 절단점이 됩니다.
리더를 자르기 전에 본선 쪽으로
하프히치를 6회 더 넣고 마감하면
매듭 뭉치가 라인에 직접 닿는 면적이 줄어듭니다.

상위권 결속을 확인했다면,
속도를 앞세운 결속이 굵은 라인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봅니다.


4. SC 노트 강도가
굵은 라인에서 떨어지는 이유


SC 노트는 라인이 굵어질수록
조임 정밀도에 결과가 크게 좌우됩니다.

PE 6호에 20회 감은 조건에서
17.53kg, 22.30kg, 18.58kg이 측정되었고
평균 19.47kg, 직선 강도 대비 56.1퍼센트입니다.

최고값과 최저값 차이는 4.77kg으로
FG 노트의 1.42kg과 비교하면 세 배 이상 벌어집니다.
굵은 라인은 감김 구간의 마찰이 크기 때문에
한 번에 당겨 조이면 앞쪽 감김부터 먼저 물려
뒤쪽 감김이 헐겁게 남습니다.

같은 사람이 같은 순서로 묶어도
조임이 균등하게 들어가지 않으면
회차마다 5kg 가까운 편차가 발생합니다.
결속 속도가 빠른 대신 굵은 라인에서는
재현성이 떨어지는 결속으로 분류됩니다.

조임 편차 문제를 확인했다면,
결속부가 하중에서 늘어나는 유형도
함께 살펴봅니다.

5. 미드 노트 튜닝형에서
리더가 빠져나가는 조건


미드 노트 튜닝형은 파단이 아니라
리더 빠짐으로 강도가 멈추는 유형입니다.

18회에서 22회 감은 뒤 본선에 하프히치 4회,
리더와 본선을 함께 잡고 하프히치 10회,
본선 단독으로 하프히치 6회를 넣고
끝단 지짐 처리는 생략하는 구조입니다.

측정값은 21.57kg, 20.62kg, 18.89kg으로
평균 20.36kg, 직선 강도 대비 58.7퍼센트입니다.

하중이 올라가면 결속부 전체가 먼저 늘어나고,
늘어난 만큼 감김 사이 간격이 벌어지면서
리더가 PE 라인 안에서 빠져나옵니다.
3회차는 라인이 끊어진 것이 아니라
결속부가 완전히 풀린 상태로 측정이 끝났습니다.

끝단 지짐 처리를 생략하는 구조에서는
감김 구간의 밀착도가 유일한 저항이 되므로
조임이 부족하면 강도가 20kg 초반에서 멈춥니다.

빠짐 유형까지 확인했다면,
이중 결속을 겹쳐 쓰는 방식도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 봅니다.


6. 이중 라인 꼬임 결속과
킹 노트 조합의 한계


이중 라인 꼬임 결속을 앞에 넣는 방식은
PE 6호 구간에서 기대만큼 강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PE 라인끼리 꼬아 루프를 만든 뒤
그 루프에 리더를 결속하는 2단 구조이며,
측정값은 13.98kg, 19.22kg, 19.74kg으로
평균 17.65kg, 직선 강도 대비 50.8퍼센트입니다.

하중이 걸리면 루프 부분이 계속 수축하고,
수축한 만큼 PE 라인이 리더 결속부에서 밀려
마찰열이 한 지점에 집중됩니다.
3회 모두 PE 라인이 아니라
리더 쪽 결속부에서 절단이 발생했습니다.

루프 강도가 100퍼센트에 가깝다고 해도
뒤쪽 결속이 밀리면 전체 강도는
밀린 지점에서 결정됩니다.
결속 단계가 늘어날수록 변수도 함께 늘어나므로,
굵은 라인에서는 단일 편조형 결속이
관리하기 쉬운 선택입니다.

결속별 실측이 모두 정리되었다면,
이 수치를 드랙 설정으로 환산합니다.

7. 매듭 강도에서 역산하는
드랙과 라인 호수


드랙 수치는 라인 표기가 아니라
매듭 평균 강도에서 역산합니다.

가장 단순한 결속인 더블 유니노트는
첫 측정에서 5.86kg 만에 빠져 재결속했고,
이후 11.83kg, 14.14kg, 11.73kg으로
평균 12.56kg, 직선 강도 대비 36.2퍼센트에 머물렀습니다.

PE 6호에 FG 노트를 조합하면 평균 27.59kg이므로,
드랙을 20kg으로 설정하면 남는 여유는 7kg대입니다.
파이팅 중 로드 각도가 무너지거나
순간 하중이 겹치면 이 여유는 바로 사라집니다.

드랙 20kg 이상을 상시로 쓰는 대형 부시리나
방어류 공략에서는 PE 8호에서 10호 구간을
기준으로 잡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매듭 강도가 직선 강도의 100퍼센트에 도달하지 않는 이유는
리더에 감기는 과정에서 라인이 눌리고
조임 과정에서 리더가 미세하게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80퍼센트 선을 상한으로 두고 드랙을 계산하면
현장에서의 오차 범위를 함께 관리할 수 있습니다.


매듭 강도를
드랙 수치로 환산하는 순서

PE 6호와 100파운드 리더 조합에서
결속 6종의 강도는
직선 강도 34.71kg을 기준으로
36.2퍼센트에서 79.5퍼센트까지 벌어졌습니다.

편조형인 FG 노트와 신 FG 노트 2020이
27kg 전후로 상위권을 형성했고,
감김 조임에 의존하는 SC 노트와
미드 노트 튜닝형은 20kg 전후에서 멈췄습니다.
2단 결속과 단순 연결형은
파단보다 빠짐과 밀림으로 강도가 결정됐습니다.

굵은 라인일수록 결속 종류보다
조임이 균등하게 들어갔는지가
회차별 편차를 만듭니다.
편조 구간이 길게 밀착된 결속은
하중이 분산되면서 파단 지점도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시즌 초반 저수온기처럼 파이팅이 길어지는 조건에서는
평균값보다 최저값을 기준으로 드랙을 잡고,
같은 결속이라도 라인 호수를 한 단계 올리는 쪽이
결속부 손상을 줄이는 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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