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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다운샷 끌기에서 걸리는 자리는 배스가 붙기 쉬운 곳입니다

겨울 다운샷 끌기에서 걸리는 자리는 배스가 붙기 쉬운 곳입니다

같은 다운샷을 던져도
그냥 감기만 하는 낚시인과
액션을 거는 낚시인의 조과가 갈립니다.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낚시인이 직접 움직임을 만드느냐입니다.
이 변수를 기준으로 다운샷 사용법을 순서대로 짚어 봅니다.
막막하게 느껴지는 분도 따라올 수 있습니다.

바이브레이션이나 크랭크베이트는 감기만 해도 어느 정도 움직임이 나옵니다.
다운샷은 그렇지 않아서, 낚시인이 액션을 제대로 해 줘야
일반 플러그와 큰 차이가 생깁니다.

이 글은 다운샷을 쓰는 자리와 기본 액션 세 가지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반응이 둔한 겨울에
다운샷이 먹히는 건 웜이 자유롭기 때문입니다


다운샷은 쉽게 말해 위쪽에 웜이 달리고,
아래쪽 리더 끝에 싱커가 달린 채비입니다.
싱커가 먼저 가라앉으니
웜은 아무것도 달리지 않은 듯 자유롭게 쓸 수 있습니다.

배스가 입을 닫는 겨울이나
사이트 피싱에서 노싱커로는 캐스팅이 어려운 때에
특히 쓸모가 큽니다.
싱커를 바닥에 둔 채로 웜을 일정한 레인지에서
계속 유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응이 둔하다면 한 번 꺼내 보세요.


가지가 많은 곳은 피하고
바닥 변화가 있는 곳을 찾습니다


가지가 얽힌 자리에 던져 넣으면
리더가 감겨 그대로 로스트하는 일이 생깁니다.
싱커를 잃거나 웜째 가져가 버리기도 합니다.
이런 곳은 러버지그나 스몰러버로 노리세요.

다운샷이 어울리는 곳은 지형 변화가 있는 자리,
그리고 바닥에 가라앉은 것이 있는 자리입니다.
돌이 가라앉았거나 낙엽이 쌓인 곳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가라앉은 것 곁을 천천히 유혹하며
한 점이 아니라 좁은 범위를 훑는 채비입니다.

발밑처럼 가까운 곳은 그대로 가라앉히면 바닥이 잘 느껴집니다.
멀리 던지면 라인이 휘어서 감각이 둔해지니
탐색하는 용도로 쓰세요.


뜬 배스에게는
중층 스위밍이 먼저입니다


캐스팅한 뒤 웜이 바닥에 닿기까지 2초가 걸린다면
1초쯤에서 떨어지는 것을 멈추고
천천히 감아 옵니다.
이 층을 노리는 동작이 중층 스위밍입니다.

싱커가 아래에 달려 있어서
웜이 롤링하는 움직임이 한층 강해집니다.
지그헤드로 중층을 훑어도 반응이 시원치 않을 때
웜 스스로 빙글빙글 도는 움직임이 나옵니다.
바닥에 붙지 않고 조금 떠 있는 배스에게
잘 먹히는 방식이니 한 번 해 보세요.


올렸다 놓는 리프트 앤 폴은
한 점에서 유혹합니다


바닥에 닿은 뒤 로드를 올렸다가 그대로 떨어뜨립니다.
이 동작을 되풀이하는 것이 리프트 앤 폴입니다.
메탈 바이브레이션은 루어가 통째로 올라갔다 내려오지만,
다운샷은 웜이 먼저 올라가 부드럽게 떨어집니다.
싱커가 바닥에 있으니 한 점에서 유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노릴 자리가 좁게 정해졌을 때 쓰기 좋습니다.
끌기가 먹히지 않을 때는 세로 움직임과 리액션을 더해 줍니다.
레인지를 넓게 잡고 싶다면 중층까지 올렸다 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바닥 끌기가
가장 먼저입니다


캐스팅해서 바닥에 닿으면
로드를 옆으로 끌어 바닥을 훑습니다.
가까운 곳이라면 위쪽으로 끌어도 됩니다.
바닥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다면 어느 쪽이든 괜찮습니다.

끌다 보면 뭔가에 걸리는 느낌이 옵니다.
그 자리에서 쉐이크를 걸어 풀어 주고,
풀리면 웜을 폴시킨 다음 다시 끌어 옵니다.
이 과정을 되풀이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걸린 곳에는 뭔가가 있다는 뜻이라 배스가 붙기 쉬운 자리입니다.
바위에 걸렸다면 그 위에서 웜이 흔들리고,
풀리면서 떨어지는 순간에 입질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본시즌에도 새우 같은 갑각류를 쫓는 배스가 눈에 띌 때 통합니다.


웜 성질에 맞춰
액션을 섞어 줍니다


다운샷에는 레그가 달린 웜이나 트레일러 계열 웜도 어울립니다.
웜 소재에 따라 가라앉는 속도가 달라지므로
같은 액션이라도 느낌이 달라집니다.
부력이 있는 웜은 천천히 떨어뜨려 주고,
무게가 나가는 웜은 빠르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웜이 가진 성질을 살려서
기본 액션 세 가지를 섞어 쓰면 더 효과적입니다.
처음에는 끌기로 한 번 훑고,
반응이 없으면 리프트 앤 폴로 바꾸세요.


반응이 끊기면 층부터
바꿔 보세요

바닥을 끌어도 입질이 없으면
같은 자리에서 동작부터 바꿔 봅니다.
끌기에서 리프트 앤 폴로,
거기서도 반응이 없으면 중층 스위밍으로 층을 옮깁니다.

호안이 가파른 대형 댐이나 바닥에 낙엽이 쌓인 저수지에서는
이 순서가 시간을 아껴 줍니다.
반응이 둔한 날일수록 채비를 바꾸기 전에
한 자리에서 동작을 먼저 바꿔 보는 쪽이 편합니다.

#배스낚시 #다운샷 #겨울배스 #끌기액션 #리프트앤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