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배스 불플랫은 노싱커와 웨이티드 훅이 맞는 자리가 서로 다르다

배스 불플랫은 노싱커와 웨이티드 훅이 맞는 자리가 서로 다르다

같은 불플랫을 노싱커로 쓰는 낚시인과
웨이티드 훅에 꿰는 낚시인은 낙하 모양부터 다릅니다.
차이를 만드는 변수는 바늘에 달린 무게 하나입니다.
이 무게를 기준으로 불플랫이 맞는 자리를 나눠 봤습니다.

불플랫은 납작한 몸통 뒤쪽이 물을 받아서
일반 웜과 전혀 다르게 떨어지는 웜입니다.
그만큼 채비에 따라 낙하가 크게 바뀌고,
잘 맞는 자리도 함께 바뀝니다.
상자에 넣어 두고 쓰지 않았다면 특히 한 번 볼 만합니다.

이 글은 불플랫의 낙하 특성과 동작 세 가지, 두 채비의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납작한 몸통이 물을 받으면 낙하가 달라집니다


발밑에서 불플랫을 떨어뜨려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일반 웜처럼 곧게 가라앉지 않고
몸통이 물을 받으며 옆으로 흔들리듯 내려갑니다.

납작한 몸통에 바늘이 달려 있어서
물에 닿는 순간 뒤쪽이 수압을 받기 때문입니다.
불플랫은 쉽게 말해 납작한 몸통으로 물을 받아 독특하게 떨어지는 웜입니다.

2016년에 나온 뒤 지금까지 꾸준히 쓰이고 있고
혹한기를 뺀 사철 쓰이는 웜입니다.
크기는 5.8인치(약 14.5cm)까지 있지만
가장 표준이 되는 건 3.8인치(약 9.5cm)입니다.


일반 낙하가 먹히지 않는 날 꺼내 볼 웜


지그헤드 와키처럼 흔한 낙하에 반응이 없는 날이 있습니다.
이럴 때 불플랫의 독특한 낙하가 힘을 씁니다.
고기가 낙하에는 반응할 것 같은데
평범한 움직임에는 입을 열지 않는 상황입니다.

수직 구조물이나 교각 가장자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기는 보이는데 먹지 않을 때
불플랫으로 낙하의 질을 바꿔 주면 반응이 나올 때가 있습니다.

불플랫은 낙하가 일반 웜과 달라서 일반 낙하에 반응이 없을 때 힘을 냅니다.
세팅은 노싱커와 웨이티드 훅 두 가지를 권합니다.


착저 뒤에는 한 번 크게 들어 올립니다


캐스팅한 뒤에는 라인에 힘을 주지 않고 떨어뜨립니다.
텐션이 없으면 불플랫이 흔들거리며 내려가고
바닥에 닿으면 잠깐 가만히 둡니다.

그다음 로드로 한 번 들어 올려 주면
물 위로 떠오르듯 올라왔다가 다시 떨어집니다.
얕은 곳에서도 쓸 수 있으니 높이를 낮게 잡으세요.
착저하면 이번에는 바닥에서 쉐이킹으로 흔듭니다.

도망치는 새우나 게처럼 보이게 만들어 놓고
다시 떨어뜨리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동 거리가 짧아서 한 자리를 꼼꼼히 훑을 수 있습니다.

의외로 불플랫은 가볍게 두드려서는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몸통이 크고 부피가 있어 조금 세게 들어 올려야 합니다.
먼저 발밑에서 어느 정도 흔들어야 움직이는지 확인해 보세요.


스위밍은 줄을 당기지 말고 거들어 줍니다


낙하가 잘 통하지 않는 얕은 곳이 있습니다.
이럴 땐 스위밍으로 바꾸세요.
라인이 팽팽해질락 말락 할 정도로만 천천히 감아 줍니다.
그러면 불플랫이 낙하할 때의 움직임 그대로 헤엄쳐 옵니다.

텐션을 너무 걸면 끌려오는 모양이 되고
웜 본래의 움직임이 사라져 부자연스러워집니다.
웜이 스스로 움직이는 걸 살짝 거들어 준다고 생각하세요.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꼬리가 잔잔하게 떨립니다.
이 진동이 경계심 높은 고기에게도 알려 줍니다.
낙하와 스위밍, 흔들기를 번갈아 쓰면
세 가지 방식으로 움직임을 바꿔 줄 수 있습니다.


노싱커는 얕은 곳에, 웨이티드 훅은 세로 구조물에


노싱커는 싱커 없이 웜과 바늘만 쓰는 방식입니다.
수심이 얕거나 한 점에 살살 떨어뜨릴 때 어울립니다.
보통 웜보다 다루기 편하지만
깊어지면 조금 까다로워집니다.

세로 구조물에 웜을 걸어 낙하를 보이고 싶다면
웨이티드 훅이 더 잘 따라줍니다.
웨이티드 훅은 쉽게 말해 바늘 자체에 무게가 있어서 싱커 없이도 웜을 가라앉히는 바늘입니다.
이 무게와 몸통이 받는 수압이 합쳐져
나선형으로 도는 특수한 낙하를 만듭니다.

스위밍은 웨이티드 훅이 바닥을 잡기 쉬워 감각도 선명합니다.
낙하 때 자세도 안정적입니다.


텍사스에서 입질만 올 때 바꿔 볼 채비


텍사스 리그로 쓰면 반응은 오는데 바늘까지 가지 못하는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웨이티드 훅으로 바꿔 보세요.

웨이티드 훅은 낙하할 때 자세가 좋고
고기가 빨아들이는 정도와 챔질 타이밍이 맞습니다.
텍사스처럼 웜이 바늘을 감싸 뚫어야 하는 구조가 아니라서
훅셋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시도해 볼 만한 장면이 꽤 많은 채비입니다.


불플랫 한 종류로
어디까지 되는지 시험할 순서

불플랫은 노싱커와 웨이티드 훅 두 채비만으로도
쓸 자리가 꽤 넓은 웜입니다.
다른 리그에 얹어 쓰는 경우도 있지만
중요한 건 낙하 특성을 얼마나 살리느냐입니다.

납작한 먹이고기가 많은 필드라면
볼륨감이 반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필드에서도 쓰이니 부담 없이 던져 보세요.

국내 댐이나 저수지의 교각과 호안 옆에서
노싱커로 얕은 곳을 먼저 확인하세요.
세로 구조물이 나오면 웨이티드 훅으로 바꾸고
상자에 넣어 둔 불플랫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꺼내 보시면 됩니다.

#배스낚시 #불플랫 #노싱커 #웨이티드훅 #배스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