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캘커타 콘퀘스트 BFS, 2g대부터 편해지고 휘두르는 가벼움은 알데바란에 내준 릴

캘커타 콘퀘스트 BFS, 2g대부터 편해지고 휘두르는 가벼움은 알데바란에 내준 릴

경량 루어를 던지는 베이트 피네스 릴은 대부분 납작한 로프로 형태입니다.
그런데 둥근 몸통에 가벼운 스풀을 넣은 릴이 따로 나왔습니다.
겉모양만 보면 묵직한 정통 릴이라 가벼운 루어와는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손에 쥐는 느낌과 던지는 감각이 로프로 계열과 꽤 다르게 나뉩니다.
어떤 무게부터 쓸 만해지는지, 어떤 낚시에서 한계가 보이는지를 알아야 선택이 쉬워집니다.

이 글은 이 릴의 외형과 브레이크 구조, 라인별 캐스팅 한계, 다른 릴과의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둥근 몸통인데도
손에 작게 잡히는 릴입니다


몸통은 은색 바탕에 건메탈 색을 얹고 금색 포인트를 넣은 구성입니다.
자체 무게는 195g이라 가벼워졌다고는 하지만 손에 들면 여전히 묵직합니다.
같은 시마노의 알데바란과 나란히 들면 무게 차이가 한눈에 느껴집니다.

핸들은 살을 덜어 낸 모양이고, 메카니컬 브레이크 캡은 마감이 깔끔합니다.
XG 기어비 표기가 붙어 있어 회수가 빠른 모델입니다.
기본 몸통은 21 캘커타 콘퀘스트 100번입니다.

이 릴에서 가장 먼저 좋은 점수를 받는 부분은 파밍입니다.
200번은 크기가 있지만 100번은 로프로 릴과 비교할 만큼 작게 잡힙니다.
스풀이 작아서 엄지를 올리는 서미 레스트와 옆면의 단차가 거의 없습니다.
쥐었을 때 높이가 느껴지지 않아서 둥근 몸통이라는 인상이 사라집니다.

이 릴은 둥근 몸통이면서 손에는 로프로 릴처럼 작게 잡히는 베이트 피네스 릴입니다.


2. 듀랄루민 기어와
움직이는 마그넷 브레이크


기어는 이전의 황동에서 듀랄루민으로 바뀌었습니다.
황동 기어는 무거운 대신 윤기 있게 부드러운 감김이 났습니다.
가벼운 기어로 바뀌면서 이 부분은 아쉽다는 평가가 갈립니다.

다만 쓰는 루어가 작고 저항이 가벼워지는 베이트 피네스에서는 가벼운 기어가 어울립니다.
묵직한 감김을 기대하는 낚시와는 목적이 다르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브레이크는 시마노의 FTB 마그넷 방식입니다.
마그넷이 캐스팅 중에 조금씩 움직이며 걸리는 구조입니다.
다이얼을 MAX 쪽으로 돌리면 마그넷이 스풀 가까이 붙고, MIN 쪽에서는 물러납니다.
다이와의 PE용 세팅 릴과 비교하면 다소 예민한 편입니다.

스풀을 뺄 때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스풀 가장자리에 발톱 위치가 정해져 있어서, 맞지 않는 채로 억지로 빼면 부품이 상합니다.
다시 끼울 때도 스풀을 가볍게 돌리면서 위치를 확인한 뒤 맞춰 넣어야 합니다.


3. 플로로카본 30m로
무게별 한계를 재 봅니다


세팅은 6lb(약 2.7kg) 플로로카본을 30m 정확히 감은 상태입니다.
짧은 길이의 L+ 파워 로드를 쓰고, 많이 감지 않아 릴 본래 성능을 보는 구성입니다.

6g 플러그는 브레이크를 MAX에서 약간 낮춘 값에서 시작해도 잘 나갑니다.
맞바람에서 반 정도까지 풀어도 문제없이 날아갑니다.
감김은 편하고 좋지만 황동 기어 시절의 묵직한 맛은 덜합니다.
그 덕분에 가벼운 루어를 다루는 데는 오히려 알맞습니다.

3.5g 스몰러버 지그는 같은 설정에서 조금 빡빡합니다.
하지만 라인이 30m뿐이라 백러쉬가 나도 크게 번지지 않습니다.
3g대 루어도 던져지고, 4g 웜은 군더더기 없이 카버 안쪽에 들어갑니다.
XG 기어비 덕분에 회수도 빠르고, 클러치를 끊으면 거의 프리로 떨어집니다.

2g대 구간도 쓸 만합니다.
2.3g 정도면 낮은 탄도로 깔끔하게 박히고, 숙련된 사람이 컨트롤하는 하한도 이 근처입니다.
1g대로 내려가면 스풀이 따라가지 못하고, 브레이크도 강해서 쓰기 어렵습니다.
정리하면 숙련자는 2g을 조금 넘는 무게부터, 처음 쓰는 사람은 3g대 후반부터가 안전합니다.

1.4g 플러그는 플로로카본에서는 던져지기는 해도 스풀이 루어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브레이크를 5 안팎으로 걸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이 무게는 PE나 다른 릴의 영역입니다.
이 릴은 플로로카본에서 2g을 조금 넘는 무게가 하한이고 3g대 후반이 마음 편한 무게입니다.


4. PE 50m로 바꾸면
브레이크가 가벼워집니다


PE는 50m를 감아 같은 방식으로 던져 봅니다.
브레이크를 MAX의 절반으로 내려도, 1/4 수준까지 풀어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스풀이 가벼워 보일 만큼 시원하게 뻗습니다.

역풍에서도 2g 루어가 충분히 날아갑니다.
1.5g짜리 타이라바 계열 루어도 기분 좋게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5g 플러그는 저항이 큰 형태일 때 날아가는 느낌이 덜하지만, 거리는 안정적으로 늘어납니다.

피칭은 사정이 다릅니다.
PE는 굵기 때문에 낮은 탄도로 깔리지 않고 위로 뜨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 릴로 PE를 피칭하는 사람은 많지 않으니 큰 단점은 아닙니다.

PE에서는 브레이크 값이 사용자마다 크게 갈립니다.
휘두르는 힘이 강하면 초속이 크게 올라가므로 브레이크를 MAX 쪽으로 붙여 두어야 합니다.
부드럽게 던지는 사람은 브레이크를 풀어도 되지만 갑자기 세게 휘두르면 백래시가 납니다.
각자의 던지는 방식에 맞춰 직접 조정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더 무거운 루어로 올라가면 스풀이 큰 쪽이 낫다는 느낌이 듭니다.
28mm 스풀은 가벼운 루어에는 문제없지만 쓰는 낚시를 가리는 편입니다.
계류의 쇼트 캐스트, 라이트 솔트의 가벼운 루어, 배스의 플로로 피칭과 플리핑에는 좋습니다.
이 쪽을 중심으로 쓸 사람이라면 스풀이 큰 다른 릴이 어울립니다.


5. 알데바란과 다이와 월하미인 계열을
나란히 놓으면


같은 시마노의 알데바란 BFS와 스풀 성능은 거의 같은 수준입니다.
차이는 자체 무게에서 나옵니다.
알데바란이 훨씬 가벼워서 로드를 휘두를 때 손목이 빠르게 움직입니다.

짧은 로드로 한 손 캐스팅을 하면 이 차이가 크게 드러납니다.
알데바란은 가볍게 툭 던져도 착수점이 고르게 모입니다.
캘커타 콘퀘스트 BFS는 같은 거리에서도 로드가 조금 더디게 느껴집니다.
트위칭이나 짧게 흔드는 조작도 알데바란이 훨씬 가볍습니다.

반면 감는 동안의 안정감은 이 릴이 앞섭니다.
몸통이 단단해 손목에서 흔들림이 적고, 로드 끝이 덜 흔들립니다.
중속에서 빠른 속도로 릴링할수록 이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감김 자체도 알데바란보다 부드럽게 느껴집니다.
라이트 솔트에서 예상 밖의 큰 고기가 걸렸을 때도 여유 있게 대응하는 쪽은 이 릴입니다.

다이와 월하미인 계열은 스풀 지름이 1mm 더 작고 브레이크 구조도 다릅니다.
시마노는 캐스팅 중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뻗는 맛이 있어서 최대 비거리는 시마노가 약간 위입니다.
다만 스풀을 억지로 풀어 놓으면 백러쉬가 나기 쉬워서 숙련된 손이 필요합니다.

다이와의 에어 브레이크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거리를 낼 수 있습니다.
가볍게 휘둘러도 스풀이 잘 돌아가는 소리가 나서 회전을 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마노 스풀은 조용한 편이라 캐스트 필은 뛰어나지만 힘을 더 주다 보면 백러쉬가 납니다.
경량 루어를 마음 편히 던지는 정도는 다이와가 한 수 위입니다.


쓰는 무게와 낚시에 따라
고르는 릴이 달라집니다

플로로카본으로 2g을 조금 넘는 루어부터 3g대 후반 루어를 던지는 낚시라면 이 릴이 어울립니다.
카버 안쪽에 정확히 넣는 낚시에 잘 맞습니다.
몸통이 단단하고 파밍이 좋아서 하루 종일 쥐고 있어도 편합니다.

1g대 극초경량 플러그를 중심으로 쓴다면 이 릴보다 가벼운 쪽을 먼저 살펴보세요.
손목만 가볍게 돌려서 던지는 낚시에서는 알데바란이나 다이와 계열이 편합니다.

PE를 감아 라이트 솔트에서 쓸 때는 브레이크 값을 직접 맞추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메인으로 쓰기에는 28mm 스풀의 한계가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이 고르는 릴에 가깝습니다.

#베이트피네스 #라운드릴 #베이트릴 #경량루어 #배스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