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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항구 방파제 낚시, 허용 구역과 출입 금지 구역이 갈리는 지점 확인

같은 항구 방파제 낚시, 허용 구역과 출입 금지 구역이 갈리는 지점 확인

방파제라면 어디든 낚시가 된다고 보고 가까운 자리에 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항구 안에서도 낚시 허용 구역, 제한 표시가 없는 구역, 출입 금지 구역이 갈리는 곳이 있습니다.
금지 구역에서는 낚시 이전에 들어가는 것부터 막혀 있어서 그냥 서 있어도 문제가 됩니다.
어느 구역에 서 있느냐가 이 글의 판단 기준입니다. 낚싯대를 펴기 전에 한 번 천천히 살펴보세요. 입구 안내판부터 읽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항구 방파제의 구역 구분과 테트라포드, 공식 낚시터의 금지 행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항구 안은 구역마다
낚시 허용 여부가 다릅니다


요즘은 항구 입구와 곳곳에 낚시 금지 안내판이 붙는 곳이 늘었습니다.
금지 구역이 지도처럼 분명하게 표시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선을 기준으로 안쪽, 그러니까 배가 닿는 선착장과
배가 지나다니는 물길에서는 낚시가 전면 금지입니다.
양륙 장소와 선착장 경사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곳은 사정이 어떻든 낚시하면 안 됩니다.
선 이쪽은 안 되고 저쪽은 된다는 식으로 나뉘니
안내판 지도를 먼저 읽어 보세요.

서 있는 자리가 선 안쪽인지 바깥쪽인지만 알아도
헛걸음이 크게 줄어듭니다.


2. 출입 금지 방파제는
표지판과 펜스를 넘지 않습니다


항구 바깥쪽 방파제가 낚시 금지를 넘어
출입 금지로 지정된 곳도 있습니다.
이 경우 방파제 끝까지 들어가는 것 자체가 안 됩니다.

방문 선박용 선석도 마찬가지입니다.
입구가 펜스로 닫혀 있어서 들어갈 수 없고
넘어 들어가는 것도 하면 안 됩니다.

펜스가 있어도 넘어 들어가는 사람이 보이곤 합니다.
막상 그곳에 들어가 보면 파도가 튀어 위험하기도 합니다.
넘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한 발 물러서세요.


3. 테트라포드는
발밑 구멍까지만 허용됩니다


테트라포드 구역에서는 발밑이나 틈새로 채비를 내리는
구멍치기 같은 낚시는 괜찮습니다.
낚싯대가 닿는 범위에서 하는 낚시라면 특별히 막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서는 것은 안 됩니다.
끝까지 걸어가서 낚시하는 일은 절대 하지 말고,
애초에 올라서지 않으셔야 합니다.

펜스를 넘어 들어가는 일 자체가 금지입니다.
낚시를 하는 곳이 허용 구역이어도
펜스 너머는 별개로 생각하세요.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가 있는 사람이 눈에 띄어도
따라 하지 마세요.
허용 구역에서 규칙을 지키는 일이 낚시터를 지킵니다.


4. 공식 낚시터는
개방 시간과 금지 행위를 먼저 읽습니다


항구에서 낚시터로 인정받은 구역은 보통 한 곳입니다.
이곳은 출입문이 열려 있는 시간에만 이용할 수 있고,
파도가 높은 날은 문을 닫기도 합니다.

규칙 범위 안에서는 발밑 낚시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역에 따라 원투, 밑밥, 루어, 걸림바늘 낚시가 막혀 있기도 합니다.
낚시 허가 구역 밖에서 낚시하는 것도 안 됩니다.

소파블록 위에 올라서는 것, 장시간 낚싯대나 짐을 두고 자리를 비우는 것,
선박 운항을 방해하는 행동도 모두 금지입니다.
수산물을 채취하는 것도 규칙 위반입니다.
이 목록은 입구 안내판에 대개 적혀 있으니 한 번 읽고 들어가세요.
개방 시간은 계절마다 달라서 그때그때 지정되는 일이 많습니다.


5. 제한 표시가 없는 구역은
묵인된 자리로 보고 깨끗이 씁니다


금지 표시도, 허용 표시도 없는 구역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낚시터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회색지대입니다.

아마 관리하는 쪽에서 이 정도는 괜찮다고 보고 눈감아 주는 자리일 겁니다.
그런 자리가 사라지지 않게 하려면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밑밥 자국이 심해지면 금지 구역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잠깐 자리를 비울 때도 낚싯대를 세워 두고 가는 일은 하지 마세요.
화장실에 다녀오는 짧은 시간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낚시를 마치면 흘린 것은 치우고 깨끗이 하고 돌아오세요.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이게 자리를 지킵니다.
안내판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갈 때마다 다시 확인하세요.



다른 항구에 가도
구역 구분부터 합니다

다른 항구에 가더라도 입구에서 구역을 먼저 나눠 보세요.
선박이 닿는 구역, 출입 금지 방파제, 테트라포드,
공식 낚시터, 제한 표시가 없는 안벽이 섞여 있습니다.

안내판은 기준 시점이 있고 바뀌는 일도 많습니다.
그날의 안내판을 한 번 읽고 들어가는 것이
어느 항구에서든 가장 빠른 확인법입니다.

낚시터는 한 번 막히면 되살리기 어렵습니다.
허용된 자리에서 규칙대로 쓰면 낚시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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