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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늄 MGL 베이트릴, 내부 브레이크 하나를 끄면 살아나는 근거리 피칭

메타늄 MGL 베이트릴, 내부 브레이크 하나를 끄면 살아나는 근거리 피칭

SVS 베이트릴은 안쪽 브레이크를 전부 켜 두고
바깥 다이얼만 만지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가벼운 루어를 근거리로 던지는 날에는
안쪽 하나를 끄고
던질 때 캐스팅이 더 편안해집니다.
이 글이 메타늄 MGL을 DC와 비교하며
브레이크와 라인 양을 정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작은 저수지에서 오버행 밑으로 루어를
밀어 넣는 날이 많다면 특히 쓸모가 있습니다.

이 글은 16 메타늄 MGL의 변화,
DC와의 차이,
브레이크와 라인 양, 로드 선택에 집중합니다.

1. 34mm 스풀로 가까이도 멀리도 던지는 만능 릴입니다


시마노(Shimano) 16 메타늄
MGL(Metanium MGL)은
스풀 직경이 34mm인 베이트릴로 분류됩니다.
라인 권사량도 많지도 적지도 않게 맞춰져 있어
멀리 던져도 되고
가까운 곳에서도 잘 날아갑니다.

평소 스티즈를
쓰던 손으로 M 파워 로드에 이 릴을
달아 던지면
캐스팅 감이 더 좋게 느껴집니다.
SVS 인피니티 브레이크의 느낌이
좋다는 분이라면
이 릴에서 손맛을 한 번 확인해 보세요.


2. 13 메타늄 MG와 비교하면 감기와 스풀 반응이 달라졌습니다


13 메타늄 MG와
16 MGL을 놓고 고민한다면
조금 더 얹더라도 16 쪽이 낫습니다.
거의 모든 면에서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감기가 달라졌습니다.
MGL 스풀 덕이라는 설명이 있지만
사일런트 튠의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13이나 15 DC에는 사일런트 튠이 없고,
베어링 위치 때문에 감김이
좋아졌을 수도 있습니다.

스풀 반응도 달라졌습니다.
스풀이 가벼워지고 권사량이 줄어
스풀이 일어서는 속도가 13보다 빠릅니다.
작은 루어를 오버행 밑으로 피칭하는
근거리 캐스팅에서 도움이 됩니다.
쉽게 말해 근거리에서 중거리까지
스풀이 더 빨리 일어납니다.


3. DC 브레이크와 견주면 트러블은 DC, 감기는 MGL입니다


라인 트러블이 적은 쪽은 DC입니다.
DC 브레이크는 자동으로
제동을 맞춰 주는 방식이라
SVS 인피니티가 조절하기 쉬워졌다
해도 이 점은 못 넘습니다.
라인 트러블 방지는 DC가, 감기와
가벼운 루어 반응은 MGL이 앞섭니다.

MGL이 앞서는 곳은 가벼운 루어를
피칭하는 근거리와 중거리 캐스팅입니다.
스풀 반응이 빨라 낮은
브레이크 단계에서도 던져 놓기 쉽습니다.
작은 저수지에서 가까운 곳과
중간 거리를 오가는 날에 잘 맞습니다.
그렇다고 멀리 못 던지는 건 아닙니다.
멀리 던지는 데도 충분합니다.

트러블 방지가 먼저면 DC, SVS를
직접 조절하는 맛이 좋으면 MGL입니다.
감기도 DC보다 MGL이 낫습니다.


4. 내부 브레이크는 하나 끄고 4단으로 던져 봅니다


제조사 안내에서는 안쪽 브레이크를 전부 켜 두고
바깥만 조절하라고 합니다.
그렇게 해도 되지만
SVS의 손맛을 끝까지 쓰려면
안쪽 브레이크를 만지는 편이 낫습니다.

전부 켠 가장 약한 위치에서 던지는 것보다
하나를 끄고 4단으로 던지는
쪽이 캐스팅이 편합니다.
쓰는 루어에 따라 안쪽을 끄거나 맞추면
최고의 손맛이 나옵니다.

라인은 가득 감는 것이 기본입니다.
루어를 회수한 직후 스풀이
거의 가득 찬 상태입니다.
근거리 반응을 더 올리려고
일부러 줄이는 경우만 예외입니다.
라인이 줄어든 뒤에도 안쪽 브레이크를
전부 켜 두면 불편합니다.


5. 스키핑 연습은 메카니컬 브레이크부터 조입니다


스키핑은 루어를 수면 위로 튕기듯 낮게 던져
오버행 밑까지 밀어 넣는 캐스팅을 말합니다.
이 캐스팅을 할 때는 세팅을 이렇게 해 둡니다.
메타늄 쉘로우 스풀이
가장 잘 날도록 맞춘 상태에서
메카니컬 브레이크를 조입니다.
클러치를 끄고 흔들면 루어가
살짝 내려갈 정도입니다.

이렇게 맞추면 써밍 없이도
루어가 알아서 멈추는 정도가 됩니다.
익숙해지면 풀어도 되지만
처음에는 이 세팅으로 연습해 보세요.


6. 로드는 M이나 MH, 무거워지면 큰 스풀 릴이 낫습니다


로드는 M이나 MH를 권합니다.
M 로드에 달면 5인치(약 13cm) 웜은 물론
3/8온스(약 10g) 스피너베이트와
크랭크베이트도 던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커버도 칠 수 있습니다.

MH에 달아도
MGL 스풀이 제 몫을 해 줍니다.
스풀이 아주 무겁게 느껴지지 않아서
1/8온스(약 3.5g)에서
1/2온스(약 14g)
정도의 러버지그와 텍사스를
커버에 넣는 데 충분합니다.
H 로드에 달고 1/2온스 러버지그로
커버를 치는 쓰임도 괜찮습니다.

반대로 MH 이상에서
무거운 루어로 넓게 탐색한다면
스풀 직경이 큰 릴이 낫습니다.
후회할 일이 없는 릴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완성도는 좋습니다.


작은 저수지와 큰 댐,
자리에 따라 릴 쓰임이 갈립니다

작은 저수지에서 가까운 곳과
중간 거리를 오가는 날에는
MGL의 스풀 반응이 그대로 도움이 됩니다.
오버행 밑으로 가벼운 루어를 밀어 넣는
피칭이 많다면 더 그렇습니다.

대형 댐에서 무거운 루어로 넓게 훑는 날에는
스풀 직경이 큰 릴을 따로
챙겨 두는 쪽이 편합니다.
한 대로 다 하려 하기보다
그날 자리에 맞춰 바꿔 들어 보세요.

배스는 3월부터 11월까지가 시즌이고
봄과 가을에 활성이 높은 편입니다.
지금 같은 가을에는
가까운 커버 공략이 늘어나는 만큼
안쪽 브레이크 하나 끄는
조정부터 해 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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