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보리멸·망둥어

보리멸 유동 천칭 직접 만드는 법, 튜브와 비즈로 엉킴을 줄입니다

보리멸 유동 천칭 직접 만드는 법, 튜브와 비즈로 엉킴을 줄입니다

시판 천칭을 그대로 달고 던지다가 목줄이 엉켜 시간을 허비하는 분이 많습니다.
바닥 걸림까지 잦으면 낚시가 더 힘들어집니다.
이럴 때는 원투 천칭을 유동식으로 고쳐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튜브를 끼워 만든 이 채비는 입질이 또렷하고 바닥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도구도 커터와 가위 정도라 어렵지 않습니다.
준비물부터 금속 굽히기, 튜브 고정, 줄 연결까지
만드는 순서를 그대로 풀어 갑니다.

이 글은 보리멸용 유동 천칭 만들기의 순서와 고정 요령에 집중합니다.

1. 준비물은 이렇습니다


만들기 전에 필요한 것은 모두 구하기 쉬운 물건입니다.
시판 원투 천칭, 안쪽 지름 4mm 튜브, 커터, 가위가 기본입니다.
여기에 PE라인과 장식용 비즈를 더합니다.

비즈는 저렴한 잡화점에서 산 진주 목걸이 모양 장식을 썼습니다.
낚시용 비즈를 따로 구하지 않아도 이 정도면 쓸 수 있습니다.

재료를 늘어놓고 시작하면 중간에 손을 멈출 일이 없습니다.
물건이 모두 값싸고 구하기 쉬워서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습니다.
튜브는 천칭보다 길이가 넉넉한지부터 확인해 보세요.


2. 천칭을 둘로 나누고 금속을 굽힙니다


시판 천칭의 이음 부분을 풀면 금속이 두 개로 나뉩니다.
고리 퍼즐을 푸는 듯한 모양새인데, 한 번 해 보면 금방 손에 익습니다.
풀어 놓은 금속은 나중에 다시 쓰니 따로 모아 두세요.

봉돌이 달린 쪽은 Z자로 굽힙니다.
1cm 정도씩 간격을 두고 굽히면 됩니다.
반대쪽 고리를 열어서 도래를 떼어 냅니다.

그다음 고리 밑동을 90도로 굽혀 주세요.
이 굽힘이 튜브를 끼우는 자리가 됩니다.
굽힌 자리는 눈으로 한 번 더 확인하고 넘어가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3. 튜브를 자르고 줄로 묶어 고정합니다


튜브는 천칭 길이에 맞춰 자르되 천칭보다 2cm 길게 남깁니다.
가위로 자르는 것보다 커터로 자르면 단면이 깨끗합니다.
단면이 곱게 잘리면 줄이 드나들 때 걸리는 곳이 줄어듭니다.

굽혀 둔 고리에 튜브를 끼우고 고리를 눌러 튜브가 움직이지 않게 합니다.
이때 튜브가 너무 찌그러지지 않도록 힘을 조절하세요.
그다음 PE라인으로 앞뒤를 각각 묶습니다.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묶는 것이 요령입니다.
뒤쪽도 같은 식으로 묶되 튜브가 곧게 서도록 맞춥니다.
튜브가 굽은 채 고정되면 던졌을 때 똑바로 날아가지 않습니다.


4. 원줄과 비즈를 연결하는 순서


유동 천칭은 쉽게 말해 원줄이 튜브 안을 자유롭게 오가는 천칭을 말합니다.
그래서 튜브가 완성되면 원줄을 통과시키는 일이 핵심입니다.
이때 봉돌이 바늘을 묶는 쪽으로 오도록 방향을 맞춰야 합니다.
줄이 통과하면 비즈 구슬을 하나 끼웁니다.
만들면서 확인할 때는 줄 하나를 원줄이라 생각하고 통과시켜 보면 방향이 눈에 들어옵니다.
순서는 튜브, 비즈, 금속 고리 순입니다.

비즈까지 끼웠으면 처음에 분리해 둔 금속 고리에 묶습니다.
여기가 가장 중요한 자리이므로 단단히 묶어야 합니다.
이 매듭이 풀리면 채비 전체가 풀려 버리기 때문입니다.
매듭을 지은 뒤에는 손으로 한 번 세게 당겨 보고 넘어가세요.

금속 끝에는 바늘이 달린 목줄을 이어서 마무리합니다.
금속 부품은 목줄 엉킴을 막아 주는 장치라서 반드시 달아야 합니다.
빼고 쓰면 처음 목적이 사라집니다.


5. 완성한 채비의 쓰임새


완성한 채비는 던진 뒤에 입질이 선명하게 전해지는 구조입니다.
바닥에 걸리는 부분이 적어서 걸림에 시달리는 일도 줄어듭니다.
실전에서 써 본 채비라서 구조만 지키면 믿고 쓸 수 있습니다.

원투를 자주 하는 낚시인이라면 한 번쯤 만들어 볼 만합니다.
직접 만들면 상황에 맞춰 튜브 길이를 바꾸는 재미도 있습니다.
기본 구조만 알아 두면 변형도 어렵지 않습니다.


바닥이 거친 자리에서도
이 채비를 써 보세요

바닥에 걸림이 잦은 자리에서는 금속이 바닥에 닿는 부분이 적은 이 채비가 편합니다.
튜브를 씌운 구조라서 천칭이 바닥에 끌릴 때 걸리는 곳이 줄어듭니다.
던진 뒤 바닥을 천천히 끌어 입질을 기다려 보세요.

입질이 또렷하게 전해지는 점도 이 채비의 장점입니다.
자리가 바뀌어 걸림이 늘어난다 싶으면 튜브 길이부터 다시 따져 보세요.
같은 구조를 기본으로 두고 길이만 손보면 여러 자리에 맞출 수 있습니다.

#보리멸낚시 #유동천칭 #원투채비 #직접만들기 #근걸림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