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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 › 우럭·락피쉬

우럭 웜 낚시 입문 장비, 울트라라이트 로드와 합사 0.65호 조합

우럭 웜 낚시 입문 장비, 울트라라이트 로드와 합사 0.65호 조합

처음 웜 낚시를 시작하며
큰 릴과 센 로드부터 고르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방파제에서 올라오는 우럭류는 대부분 작아서
무겁고 센 장비는 오히려 지치고 다루기 어렵습니다.
하루 종일 던지고 감는 낚시라서 장비 무게가 쌓이면 손목이 먼저 지칩니다.
7피트 울트라라이트 스피닝 장비를 기준으로 잡아 보겠습니다.

로드와 릴, 합사 굵기와 리더까지
처음 한 벌을 맞출 때 고민되는 순서대로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방파제 우럭 웜 낚시의 입문 장비 조합과 리더 굵기 판단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7피트 울트라라이트,
길이와 파워부터


루어 로드의 길이는 대부분 피트로 표시합니다.
7피트는 약 2.1m이고 키보다 20cm쯤 더 긴 정도입니다.

방파제에서 우럭류를 처음 노린다면 이 정도 길이의 울트라라이트 파워면 충분합니다.
울트라라이트는 로드 파워가 약하고 부드러운 쪽을 말합니다.
너무 센 로드보다 이 정도가 던지기도 쉽고 웜 액션을 주기에도 편합니다.

로드는 스피닝 릴을 다는 스피닝 로드를 고르세요.
베이트 릴용 로드는 사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2. 던질 수 있는 무게와
잡히는 크기의 한계


이 로드에는 던질 수 있는 루어 무게가 적혀 있습니다.
0.8g에서 10g 정도로, 대략 1g에서 10g짜리를 던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잡히는 크기를 따져 봅시다.
초보자는 10cm대에서 20cm대, 크면 30cm대가 대부분입니다.
방파제에서 올라오는 쥐놀래미는 가장 클 때 50cm쯤이고
우럭류는 40cm대가 한계입니다.
7피트 울트라라이트로도 이 정도는 아슬아슬하게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작은 고기가 물어도 길이와 가늘기, 가벼움 덕에 다루기가 쉽습니다.


3. 릴은 스피닝 2000번,
크면 지치고 작으면 안 나갑니다


릴은 다이와(Daiwa)나 시마노(Shimano) 제품이면 됩니다.
번수는 2000번이 알맞습니다.
번수는 릴의 크기를 가르는 숫자입니다.

이렇게 작은 우럭류를 노리는 낚시를 가볍게 즐기는 낚시라고 부릅니다.
7피트 울트라라이트 로드에는 2000번이면 충분합니다.

릴이 커지면 무거워져서 쉽게 지치고 다루기 어렵습니다.
너무 작으면 스풀이 작아 감을 수 있는 줄이 적고 잘 안 날아갑니다.
2000번이 알맞은 크기입니다.


4. 합사 0.65호를
길게 감는 이유


루어 낚시에서는 거의 99%가 합사를 씁니다.
멀리 던져야 하는데 나일론은 거리가 안 나오기 때문입니다.
7피트 울트라라이트 로드에 2000번 릴이라면 합사는 0.65호가 알맞습니다.

감는 양은 100m 이상 충분히 잡아야 합니다.
50m쯤만 감으면 절반인 30m쯤 남았을 때부터 쓰기 어렵습니다.
150m, 200m를 한 번에 길게 감아 두면 줄이 오래 갑니다.
릴의 권사량은 낚시점에서 확인하고 감아 달라고 하는 게 빠릅니다.
전문가에게 맡기면 깔끔하게 감깁니다.

합사는 8가닥과 4가닥이 있는데 8가닥이 부드럽고 값이 더 나갑니다.
0.65호처럼 가는 합사라면 8가닥이 맞습니다.
1.5호 정도로 굵어지면 4가닥도 충분합니다.


5. 리더 1m,
합사에 직접 묶지 않는 이유


합사에 루어를 직접 묶으면 합사가 미끄러워서 금방 풀립니다.
그래서 합사 끝에 리더라는 줄을 1m쯤 이어 씁니다.
합사는 당기는 힘에는 강해도 바위에 쓸리거나 고기 입에 닿으면 금방 끊어집니다.
리더가 그 부분을 막아 줍니다.

리더를 이을 때는 결속 방법이 여러 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익숙해지면 괜찮습니다.


6. 리더는 3호 전후,
합사가 낡으면 낮춥니다


합사 0.65호에는 나일론이든 플로로카본이든 3호 전후 리더가 알맞습니다.
3.5호는 합사 0.65호와 거의 같은 힘이라 조심해야 합니다.
합사가 새것일 때는 강해서 리더만 끊기지만,
낡으면 매번 리더가 통째로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매듭을 못 묶은 탓인지 합사가 낡은 탓인지 따져 보세요.
리더가 매번 사라진다면 2.5호처럼 더 약한 쪽으로 내려도 됩니다.

다만 40cm대 후반 쥐놀래미를 걸어 들어 올려야 할 때는
발판이 아주 높지 않다면 3.5호 리더와 0.6호 합사로 뽑아 올릴 수 있습니다.


장비는 가볍게 맞추고
리더는 약하게 잡습니다

방파제에서 올라오는 고기는 대부분 작습니다.
그래서 가볍고 가는 장비가 오래 낚시하기에도 편합니다.
다만 발판이 높거나 40cm대 후반이 걸릴 수 있는 자리라면
리더를 한 단계 굵게 가져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합사가 낡아 리더가 자꾸 사라지면
리더 굵기부터 낮춰 보고, 그래도 안 되면 결속을 점검해 보세요.

우럭은 23cm 이하, 쥐놀래미는 2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고
쥐놀래미는 11월과 12월이 금어기입니다.
특정 해역은 기간이 다르고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출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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