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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징 라인은 에스테르 라인이 정석처럼 쓰이지만, 비거리와 수명 면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에스테르 라인은 서너 번 쓰면 감기 버릇이 생기고 늘어나서 강도가 떨어져 자주 교체해야 합니다.
그래서 에스테르 대신 단선 구조 라인으로 모든 릴을 채우는 방식이 쓰입니다.
이 글은 같은 계열의 0.135호와 0.25호를 비교해 굵기별 차이와 에스테르 라인과의 비교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0.135호가 약했던 이유와 0.25호가 맞았던 이유, 비거리와 수명, 바람과 물속 가라앉는 감각의 차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릴 여러 대에 같은 한 종류의 라인만 감는 구성입니다.
0.135호도 0.35호도 아닌 0.25호 하나만 쓰기 때문에, 라인 교체와 관리가 간단해집니다.
에스테르 라인은 쓰지 않습니다.
이 라인은 여러 가닥을 꼬아 만든 라인과 달리 한 가닥으로 된 단선 구조입니다.
그래서 표면의 요철이 없어 바람의 영향이 적은 편입니다.
단선 구조 라인은 표면이 매끈해 꼬임 라인보다 바람에 덜 흔들리는 라인입니다.
이 구성이 쓰이는 이유는 사용이 편해서입니다.
먼저 쓴 0.135호는 평가가 좋지 않았습니다.
강도 면에서 에스테르 라인과 비슷한 수준이라 처음에는 평범하게 썼지만, 에스테르 라인에 비해 끊어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새 라인을 스풀에 감는 도중에 툭 끊어졌습니다.
에스테르 라인과 같은 방식으로 감았는데도 그랬고, 다시 사서 감아도 중간에 끊어졌습니다.
실제 낚시에서도 캐스팅 도중에 끊기거나, 챔질할 때 끊기거나, 조금 큰 물고기가 걸리면 릴 바로 위에서 끊어졌습니다.
그래서 강도 면의 불안이 커서 쓰기 어렵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이 라인을 절찬하는 경우가 많아서 평가가 반대인 점이 의아해 0.25호를 써 보았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0.25호로 바꾸자 0.135호에서 느끼던 강도 불안이 전혀 없어졌습니다.
보통으로 쓸 수 있는 평범하게 좋은 라인입니다.
0.2호 이하는 쓰지 않는 쪽이 좋다는 판단입니다.
0.25호를 메인으로 삼고 쓰는 편이 안정적입니다.
에스테르 라인과 비교했을 때 먼저 비거리가 늘어납니다.
같은 무게의 지그헤드를 던져도 약 1.3배에서 1.4배 정도 더 날아갑니다.
1.4배 날아가면 그만큼 전갱이를 만날 확률도 1.4배쯤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명도 더 깁니다.
에스테르 라인은 서너 번 쓰면 감기 버릇이 생기고 늘어나서 강도가 떨어져 교체 시기가 오는데, 이 라인은 열화가 적어 오래 씁니다.
대형 물고기가 걸려도 뜰채만 있으면 대체로 올릴 수 있습니다.
장애물 속으로 파고드는 물고기가 아니라면 시간만 들이면 강도 면에서 문제가 없습니다.
단선 구조 라인은 꼬임 라인보다 표면이 매끈해 바람에 강하고 물속으로 잘 스며듭니다.
다만 에스테르 라인보다는 바람에 약하고, 물속으로 들어가는 감각도 에스테르 라인에는 못 미칩니다.
그래서 에스테르 라인과 꼬임 라인의 장점을 섞은 위치로 볼 수 있습니다.
비거리가 나온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가벼운 지그헤드는 물론 무거운 지그헤드를 던질 때도 잘 날아서 탐색 범위가 넓어집니다.
멀리 던졌을 때나 수심층에 깊게 넣었을 때도 라인이 늘어나지 않아서 조작감이 좋고, 입질도 선명하게 잡아내 후킹으로 이어집니다.
처음에는 깊은 층에서 무거운 지그헤드를 넣을 때만 썼지만, 지금은 얕은 곳부터 깊은 곳, 가벼운 채비부터 무거운 채비까지 모두 이 라인으로 씁니다.
에스테르 라인 대신 단선 라인을 쓸 때는 굵기부터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0.135호는 강도 불안이 있었고, 0.25호는 비거리와 수명, 조작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직 이런 라인을 써 보지 않았다면 0.25호를 메인으로 감아 보세요.
0.2호 이하는 피하고, 서너 번 쓰고 교체하던 에스테르 라인의 교체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시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