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질이 없을 때 웜 색부터 바꾸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런데 굵은 볼락이 계속 올라오는 날에는 색보다 층과 감는 속도가 더 크게 갈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한 가지 웜으로 층을 나눠 훑으며 판단하는 기준을 세웁니다.
잉크스 레이블(Inks Label) 베이티(Baity) 1.8인치 섀드테일 웜을 스플릿샷 리그에 달아 쓴 내용을 중심으로 풀어 봅니다.
웜의 특징과 색별 반응, 스피닝과 베이트 태클 설정, 브레이크 세팅까지 순서대로 짚어 보겠습니다.
이 글은 섀드테일 웜의 특징과 층 공략, 태클별 설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이 웜은 꼬리가 섀드 모양으로 달린 1.8인치 웜입니다.
볼락 낚시에서는 이미 널리 쓰는 웜이고, 전갱이를 노릴 때도 잘 통하는 편입니다.
소재가 쫀득해서 몇 마리를 잡아도 쉽게 찢어지지 않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웜을 자주 갈아 끼우면 낚시 흐름이 끊기는데, 한 개로 여러 마리를 잡을 수 있으면 그만큼 편합니다.
오렌지 색과 투명 알갱이가 박힌 색, 초록 색을 번갈아 쓰며 비교했습니다.
낚시 방식은 스플릿샷 리그입니다.
스플릿샷 추를 3g쯤 물리고 그 아래에 0.3g 지그헤드를 달아 웜을 띄우듯 움직입니다.
태클은 76 길이의 튜뷸러 로드에 시마노 소아레 CI4+ C2000SSPG 릴을 맞췄습니다.
라인은 0.35호를 감고 리더로 플루오로카본 5파운드를 이었습니다.
드랙은 꽤 단단하게 조여 두었습니다.
굵은 볼락이 걸려도 구조물로 파고들기 전에 끌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처음에는 표층 근처를 천천히 감았습니다.
착수 뒤 5카운트 안쪽에서 리트리브를 시작하면 첫 입질이 곧바로 왔고 굵은 볼락이 올라왔습니다.
그다음 10카운트쯤 가라앉힌 뒤에 감기 시작했습니다.
이 층에서도 입질이 이어졌고 크기가 큰 볼락이 계속 올라왔습니다.
25센티를 넘는 볼락도 있었고 걸린 뒤에는 해초나 구조물로 파고들었지만 끌어내 잡았습니다.
전갱이는 마릿수가 적은 날이라 한 시간에 한두 마리 올라오는 정도였고 콩전갱이도 섞였습니다.
볼락을 노렸는데 굵은 크기가 나와서 낚시가 즐거웠습니다.
오렌지 색에서 굵은 볼락이 이어서 올라왔습니다.
같은 층을 훑어서 투명 알갱이가 들어간 색으로 바꿔도 곧바로 입질이 왔습니다.
초록 색은 속이 비치지 않는 완전한 초록입니다.
처음 던진 한 번에 물었다가 놓쳤고, 이어서 작은 볼락이 올라왔습니다.
뒤이어 전갱이도 한 마리 물었습니다.
색마다 반응에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이 눈에 띄었고, 층과 속도를 먼저 맞추면 색은 그다음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피닝에 이어 베이트 피네스 로드로도 같은 웜을 시험했습니다.
74 길이 ML 파워 베이트 피네스 로드에 다이와 알파스 CT 릴, PE 0.5호 라인, 플루오로 8파운드 리더를 맞췄습니다.
추는 4g 스플릿샷 리그를 썼습니다.
베이트 태클에서도 곧바로 볼락이 올라왔습니다.
스피닝과 같은 웜이 같은 방식으로 통한다는 점이 확인되어 태클을 가리지 않는다는 인상이 남습니다.
베이트 릴은 밤에는 착수가 잘 보이지 않아서 브레이크 설정이 중요합니다.
이번에는 착수 때 엄지 서밍만으로 백래시를 막는 설정은 두지 않았습니다.
메카니컬 브레이크는 덜컥거리지 않는 상태에서 한두 칸쯤 조였습니다.
마그 브레이크도 여유를 두고 맞췄습니다.
낮처럼 착수가 보이는 자리라면 조금 더 공격적으로 풀어도 되지만 밤에는 실수해도 큰 엉킴이 되지 않을 만큼 여유를 두는 편이 낫습니다.
전갱이는 6월부터 11월까지 방파제와 선상에서 꾸준히 올라오는 어종입니다.
남해와 동해 남부, 제주 방파제에서 스플릿샷 리그로 표층부터 훑는 방식은 전갱이가 따라붙는 날에도 쓸 만합니다.
색은 한 가지로 시작하고 입질이 약하면 층과 속도부터 바꿔 보세요.
스피닝과 베이트 태클 모두 쓸 수 있으니 가진 태클에 맞춰 시험해 보세요.
쫀득한 소재라 여러 마리를 잡아도 웜 소모가 적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을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