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겨울이라는 이유만으로 깊은 곳부터 노리는 것이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수온이 낮으면 송어가 가라앉아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얕게 잠기는 크랭크로 훑어 보면 표층 근처에서 연타가 나오기도 합니다.
이 글은 송어가 있는 층을 가장 빨리 확인하는 순서를 제시합니다.
크랭크 하나로 수심, 컬러, 흐름까지 차례로 판단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시작 한두 번의 캐스팅만으로도 그날의 방향이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유료 송어터 크랭크베이트의 수심 확인과 컬러, 흐름 공략에 집중합니다.
얕게 잠기는 크랭크는 송어가 얕은 층에 있는지 가장 빨리 알려 줍니다.
이 모델은 첫 캐스팅에서 얕은 수심에 고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는 용도입니다.
처음 던질 때는 눈에 잘 띄는 밝은 컬러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그날 라이즈가 보이거나 느낌상 얕은 곳 같으면 더욱 이 순서가 맞습니다.
송어의 레인지를 첫 한두 번 캐스팅으로 가려내고 나면
다음 선택이 한결 쉬워집니다.
입질이 없다고 바로 깊은 곳으로 내리지 말고 얕은 층부터 확인하세요.
한겨울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가이드가 얼어붙는 날에도
얕게 잠기는 크랭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해가 늦게 뜨는 새벽 시간대에도 얕은 층에서 송어가 나옵니다.
추우면 송어가 깊은 곳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써 보면 얕은 곳에서 연달아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경향을 알게 된 뒤로는 시작 루어를 얕은 크랭크로 정해 두었습니다.
시작 루어를 정해 두면 다음 선택이 한결 빨라집니다.
사람이 적을 때는 포인트를 넓게 쓰는 편이 좋습니다.
여기저기 던져 보며 송어가 모인 곳을 찾으세요.
다만 사람이 많은 날에는 자기 앞쪽만 던져야 줄이 엉키지 않습니다.
그리고 크랭크는 멀리 던질수록 많이 잠깁니다.
수면 가까이에서 쓰고 싶다면 라이즈가 보이는 곳 근처에 던져 놓고
로드 팁을 높게 들어 표층에서만 감는 방법이 좋습니다.
캐스팅 거리가 길어질수록 레인지를 지키기 어렵습니다.
입질이 없으면 로드 팁을 더 높게 올려 트레이스 층을 얕게 만듭니다.
라이즈가 많이 보이는 곳이라면 굳이 많이 던지지 않아도 됩니다.
그래도 반응이 없을 때 쓸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보통은 던진 뒤 라인의 슬랙을 정리하지만, 이번에는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감습니다.
이렇게 하면 크랭크가 수면 아래 표층에서 흔들리듯 움직입니다.
표층 바로 아래를 천천히 흔들어 주고 싶을 때 쓰는 방법입니다.
반응이 끊기면 망설이지 말고 컬러부터 바꾸세요.
컬러를 바꿀 때는 보여 주는 방식을 달리합니다.
가운데를 하얗게 비우고 라인 부분에 작은 라메를 흩뿌려 눈에 띄게 하거나,
머리와 꼬리를 검게 해서 색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가운데가 살짝 비치는 셔벗 계열은 은은한 존재감을 줍니다.
수심을 더 얕게 올리고 녹색 계열의 눈에 띄는 컬러로 바꾼 뒤
입질이 이어진 경우도 있었습니다.
반응하는 컬러를 찾아가는 것도 이 낚시의 재미입니다.
5월 이후 여름에는 벌레처럼 보이는 검은 컬러가 잘 먹힙니다.
수면에 벌레가 눈에 띄게 늘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집니다.
물이 들어오는 곳은 고기가 모이기 쉽습니다.
그런데 흐름이 가장 센 곳보다 조금 느슨한 곳에서 입질이 잘 나왔습니다.
스트림 가장자리 같은 자리입니다.
송어는 대개 메인 스트림 쪽으로 머리를 두고 줄지어 있습니다.
그래서 루어를 물줄기 방향과 같은 세로로 훑어 내는 것이 알맞습니다.
옆으로 가로질러 던지면 줄지은 송어를 한 번에 스쳐 지나갑니다.
이 방식은 사람이 적을 때 쓸 수 있습니다.
휴일처럼 붐비는 날에는 어려운 방법입니다.
마이크로 크랭크는 플로팅(F)이냐 서스펜딩(SS)이냐에 따라 쓰임이 다릅니다.
SS는 감는 동안 계속 잠겨 들어가서 수심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플로팅 모델은 같은 자리에서 레인지를 지키기 쉽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는 로드 높이와 감는 속도로 레인지를 조절하기 쉬워서
플로팅 쪽이 훨씬 다루기 편합니다.
하루를 정리하면 오전에는 송어의 레인지가 계속 바뀌어 재현성이 없었습니다.
오후가 되자 흐름이 있는 곳에서 활성이 높은 송어가 나왔고,
표층 직하 10cm를 철저히 훑었더니 연타가 이어졌습니다.
흐름이 없는 자리에서는 표층 직하 10cm를 철저히 훑는 쪽이 낫습니다.
흐름이 있는 자리에서는 조금 느슨한 곳을 찾아 물줄기와 같은 방향으로 훑고,
입질이 없으면 컬러와 수심을 하나씩 바꿔 보세요.
지형에 따라 같은 크랭크라도 쓰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송어 시즌은 11월부터 3월까지입니다.
이 시기 유료 송어터라면 얕게 잠기는 크랭크 하나쯤 챙겨 두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