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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마이크로 메탈지그를 어느 어종에나
똑같은 방식으로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전갱이를 노리는데 반응이 약한 모양을
계속 던지는 일이 생깁니다.
모양에 따라 잘 듣는 어종이 달라진다는 점을
컬러, 어시스트 훅, 쓰는 법과 함께 정리합니다.
일주일쯤 던져 보고 갈린 점을 중심으로 하되,
어떤 모양을 언제 꺼내야 하는지를 먼저 보여 드립니다.
아징 로드 한 대로 폭넓게 노릴 수 있는 이유도 함께 봅니다.
이 글은 아징 로드로 쓰는 마이크로 지그의
모양별 어종 판단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다이소(Daiso)의 마이크로 메탈지그에
컬러가 추가됐습니다.
기존에는 실버와 정어리, 붉은 금색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차트 계열, 블루핑크, 녹금 계열이 나왔습니다.
그중 블루핑크는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만능 컬러입니다.
중량은 3g짜리도 있습니다.
형태는 그대로이고 컬러만 달라졌습니다.
선택지가 늘어난 셈입니다.
컬러는 크게 세 부류로 나눠 생각하세요.
차트처럼 눈에 띄는 계열과
블루핑크처럼 두루 쓰는 계열,
녹금처럼 차분한 계열입니다.
반응이 없는 날에는 하나씩 바꿔 가며 확인하면 됩니다.
플랫 타입은 좌우 모양이 비대칭입니다.
쉽게 말해 한쪽으로 쏠린 모양이라서
떨어질 때 팔랑거리며 어필합니다.
노리는 어종은 고등어, 꼬치고기, 볼락, 전갱이, 쏨뱅이입니다.
일주일쯤 써 보면 차이가 드러납니다.
고등어와 꼬치고기는 잘 잡히는데
전갱이는 반응이 약합니다.
전갱이가 목표라면 둥근 마이크로 타입 쪽이 낫습니다.
쏨뱅이 같은 바닥 어종에는 플랫 타입이 어울립니다.
플랫 타입은 평평하게 눕듯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락피쉬 노릴 때 잘 듣습니다.
쏨뱅이와 소형 바리류를 노린다면 안성맞춤입니다.
소형 바리류를 노리면 압도적으로 잡혔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지그가 작아서 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삼키면 리더째 끊기고 맙니다.
그럴 땐 둥근 마이크로 타입이 낫습니다.
그래도 그쪽도 삼키는 경우는 있습니다.
작은 고기를 가볍게 즐기는 정도라면 충분합니다.
새로 나온 플랫 타입에는 어시스트 훅이 없습니다.
예전 마이크로 지그에는 달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시스트 훅은 따로 구해 두어야 합니다.
컬러는 둥근 홀로그램이 붙은 구성입니다.
3g뿐이고 실버 컬러도 있습니다.
참고로 립이 달린 저가 플러그는
물을 받지 못해 헤엄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땐 립을 라이터로 살짝 달궈
각도를 조금씩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하면 형태가 틀어지니 조금씩 하세요.
유독가스가 나올 수 있으니 야외에서 하고,
아이가 하는 경우엔 보호자가 곁에 있어야 합니다.
아징 로드에 3000번 릴을 걸고
5g 마이크로 지그를 던지면
조작성이 뛰어납니다.
쓰는 법은 이렇습니다.
캐스팅한 뒤 텐션을 건 채로 바닥을 찍습니다.
라인을 느슨하게 두지 않는 게 핵심입니다.
그다음 원피치로 쭉 감아 올립니다.
프리 폴로 내려도 같은 방식입니다.
바닥에서 반응을 끌어내듯 올린다고 생각하면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캐스팅 직후에는 엄지로 스풀을 눌러
써밍으로 텐션을 걸며 떨어뜨립니다.
착저한 뒤에는 그대로 감아 올리면 됩니다.
큰비가 내린 다음 날 물이 탁한 대조기에도
이 방식으로 반응이 나왔습니다.
아징 로드가 크게 휘어서 손맛도 좋은 편입니다.
방어 유어와 전갱이가 같은 층에 섞여 있어서
어느 쪽이 물지는 알 수 없고,
노리는 방법은 둘 다 같습니다.
둥근 마이크로 지그는 회유하는 소형 어종에,
플랫 타입은 락피쉬 쪽에 어울립니다.
같은 방파제에서도 중층을 도는 고기와
바닥에 붙은 고기에 맞는 모양이 다릅니다.
자리마다 두 가지를 번갈아 던져 보세요.
바닥 지형이 거친 곳에서는 삼킴과 밑걸림을
함께 염두에 두고 리더 상태를 자주 확인하세요.
방어는 30cm 이하, 고등어는 21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고
고등어는 5월 한 달이 금어기입니다.
지역이나 해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출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