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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닿는 스위밍 지그는 솔리드 팁, 수초에 닿으면 튜블라로 나눈 배스 로드

돌에 닿는 스위밍 지그는 솔리드 팁, 수초에 닿으면 튜블라로 나눈 배스 로드

솔리드 팁 로드 한 대로 돌밭부터 수초까지 다 받으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초에 닿는 스위밍 지그는 솔리드 팁이 감당하지 못합니다.
이 글이 커버 종류에 따라 로드를 가르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돌밭에서 바닥을 끌 때는 솔리드 팁의 장점이 가장 잘 살아납니다.
수초와 부시가 섞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 글은 S69MH의 쓰임과 커버별 로드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바닥 끌기가 그냥 질질 끄는 낚시가
아닌 이유


바닥 끌기는 쉽게 말해 루어를 바닥에 닿은 채로 끌면서
걸림과 풀림을 반복시키는 낚시입니다.
그냥 질질 끄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속도감이 꽤 중요합니다.

끌다 보면 루어가 돌이나 바닥에 걸려 멈춥니다.
멈춘 루어에서 걸림이 풀리는 순간이 있는데,
배스 눈에는 바로 이 순간이 먹이로 보입니다.
S69MH는 이 순간을 가장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려고 나온 로드입니다.
S는 솔리드 팁을 말하고, 길이는 6피트 9인치(약 2.06m)에 MH 파워입니다.
2026년 봄 출시 모델입니다.


2. 걸림이 풀리는 순간,
로드가 튕기면 배스가 떠납니다


장력이 지나치게 센 로드로 흔들어 주면
걸림이 풀릴 때 루어가 크게 튀어 오릅니다.
배스가 먹으려고 보고 있던 상태에서도
루어가 사정권 밖으로 날아가면 관심을 접습니다.

그러니 루어를 날려 보내지 않고
배스의 사정권 안에서 끌고 가야 합니다.
이 로드는 걸리고 풀리고 다시 끄는 일련의 동작이
누구나 자동으로 이어지도록 세팅이 잡혀 있습니다.


3. 솔리드 팁이 숏바이트를
줄이는 방식


요즘은 어느 필드나 터프해져서 미스바이트가 늘어납니다.
이런 때 솔리드 팁은 배스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손끝에는 금속적인 입질로 느껴져도
배스가 문 순간의 입속 위화감은 솔리드 부분이 줄여 줍니다.
스위밍 지그에서 안 타던 잔 입질도
몇 번 던져 보면 걸리기 시작합니다.
걸리는 자리도 입가 가죽 한 장이 아니라
입 안에 제대로 물고 들어가 박힌 경우가 나옵니다.


4. 돌에서 내놓고 숨기는 러버지그
7~10g이 중심


러버지그는 7~10g을 한가운데로 보면 됩니다.
5g도 쓸 수 있고, 3.5g이라도 웜의 비중을 올리면 다룰 수 있습니다.

먹이는 날에는 천천히 움직입니다.
돌에서 한 번 내놓고 다시 숨기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루어가 쭉 날아가 버리면 배스도 무슨 일인지 모릅니다.
돌에서 나오고, 다시 돌에 숨고,
돌 하나하나에 정확히 한 번씩 보여 주는 흐름이 좋습니다.

러버지그가 아니어도 됩니다.
바닥을 끌어 일부러 걸고 걸림을 푸는 흐름만 지키면
텍사스든 프리리그든 바텀 계열은 거의 다 맞습니다.


5. 수초에 닿는 스위밍 지그는
튜블라 70H로 나눕니다


봄철에 자주 하는 낚시가 있습니다.
러버지그에 섀드테일 웜을 달아 수초에 대고 지나가는 스위밍 지그입니다.
수초에 닿는 구간이 많으니 솔리드 팁으로는 다 받아내지 못합니다.

그래서 수초에 대는 스위밍 지그는 70H 튜블라로 하고,
돌이나 중층에서 숏바이트까지 모두 걸고 싶을 때만 S69MH를 씁니다.
수심 3.5~4m까지 들어가는 크랭크베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해 보면 훅업이 아주 좋지만
수초에 닿으면 처리하지 못합니다.

돌에 닿는 크랭크베이트는 잘 맞습니다.
수초에 닿는 크랭크베이트는 맞지 않습니다.


6. 리액션으로만 먹는 날에는
튜블라를 고릅니다


이미 있는 66MH 같은 튜블라 로드는 바텀을 하는 로드입니다.
여기에 S69MH를 더하면 리액션으로 낚을지 먹여서 낚을지 가를 수 있습니다.

완전히 리액션에만 반응하는 날에는
솔리드 대신 튜블라를 고르는 쪽이 낫습니다.
이렇게 분명하게 나누어 쓰면 조과가 더 올라갑니다.

S69MH는 먼저 나온 7기종 사이의 빈틈을 메우는 위치입니다.
그렇다고 구색 맞추기용은 아닙니다.
바닥 끌기와 먹이기에 극단적으로 특화한 로드입니다.
그렇게 파고든 덕에 크랭크베이트를 중층에서 쓸 때도
훅업이 좋다는 부산물이 따라왔습니다.


돌밭이든 수초든
바닥 형태부터 보고 로드를 가릅니다

배스 낚시는 바닥 형태가 로드를 정합니다.
돌밭에서는 S69MH로 바닥을 끌어 걸림이 풀리는 순간을 만듭니다.
돌에 부시가 섞여 한 번에 걸리는 곳은 텍사스 같은 바텀 계열로 갈아타세요.

수초가 많은 곳에서는 70H 튜블라로 바꿉니다.
같은 스위밍 지그도 닿는 것이 수초냐 돌이냐에 따라 로드가 달라집니다.
3.5~4m 들어가는 크랭크베이트도 돌 주변에서만 솔리드 팁을 씁니다.

배스는 3~11월 내내 노릴 수 있어서
자리마다 로드를 바꿔 가며 반응을 비교해 보세요.

#배스낚시 #솔리드팁 #바닥끌기 #러버지그 #배스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