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농어

데이게임 철판엔 내구성, 야간 드리프트엔 경량으로 갈린 농어 릴 구성

데이게임 철판엔 내구성, 야간 드리프트엔 경량으로 갈린 농어 릴 구성

농어 릴을 고를 때 무게와
감도만 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고르면 라인 롤러에 힘이 실리는
낚시에서 금방 부담이 쌓입니다.
최소 2년은 바꾸지 않고 쓸 생각이라면
내구성을 같이 따져야 합니다.
이 글은 그 판단을 낮 철판과
밤 드리프트라는 쓰임새로 나눕니다.

농어를 막 시작해 중급으로 넘어가는 낚시인에게는
장비를 한 번에 다 바꾸기 어렵습니다.
오래 쓰려면 어디에 힘을
줘야 하는지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농어용 릴과 로드를 오래 쓰는
구성 기준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릴은 가벼움보다
내구성을 먼저 따집니다


릴은 가벼울수록 손에 오는 정보가 많아집니다.
대신 가벼운 만큼 기어의 강도와
내구성에서는 손해를 봅니다.
같은 상급 모델끼리 비교해 봐도
가장 크게 갈리는 곳이 내구성입니다.

감도를 중시하면 어느 정도의 내구성은 내주게 됩니다.
반대로 내구성을 챙기면 다소 무게를 감수해야 합니다.
어느 쪽을 먼저 둘지는 쓰는 낚시가 정합니다.

최소 2년 이상 릴을 바꾸지 않고 쓴다는
전제를 두면 내구성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입문 단계의 낚시인이 오래 끌고
가는 장비라면 더 그렇습니다.


2. 입문 구성에서 스트라딕이
기준이 되는 이유


스트라딕(Stradic)은 보급형 가격대에서
감기 편한 쪽으로 평가가 갈립니다.
5년쯤 전의 상위급 모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릴 개발이 그만큼 빠르게 진화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최근 상위 모델과 비교하면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이만한 감기 느낌을 이 급에서
얻을 수 있다는 점이 놀랍습니다.
이 급에서 비슷한 느낌을 얻었다면, 굳이
한 단계 위를 살 이유가 줄어듭니다.

한 가지 짚어 둘 점이 있습니다.
라인 롤러에 힘이 걸린 채 오래 감아 본 기록이
없어서 실제 내구성은 가늠이 어렵습니다.
다만 안정적인 무게와 그 무게에서 나오는
내구성은 기대할 만한 부분입니다.

스트라딕은 시리즈가 두 갈래로 나뉩니다.
오래 쓸 용도라면 기본 계열 쪽의 내구성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3. 철판처럼 물을 움직이는
루어에는 내구성이 먼저입니다


데이게임에서 철판 바이브를 쓰면
손에 저항이 그대로 실립니다.
물을 움직이는 루어는 라인 롤러에도 계속 힘을 줍니다.
이런 낚시를 오래 하다 보면 릴에
걸리는 부담이 생각보다 큽니다.

예전 릴로 철판을 감다 보면 핸들이
흔들리는 듯한 불안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안정감 있는 릴로 바꿔 보면
감는 느낌이 이렇게 다르구나 싶습니다.
감기 안정감이 낚시 전체의 편안함을 가릅니다.
처음 철판을 감아 본 낚시인이
릴부터 의심하는 이유입니다.

데이게임 철판에는 내구성이 좋은 쪽이 마음이 편합니다.
라인 롤러는 쉽게 말해 라인이 지나가면서
마찰을 줄여 주는 부품입니다.
저항이 큰 루어를 감을수록 이 부품에
쏠리는 힘도 커집니다.


4. 야간 드리프트에는 가벼운
릴이 정보를 줍니다


야간 낚시는 라인 롤러에 힘이
크게 걸리지 않는 낚시입니다.
로드를 바쁘게 움직이거나 빠르게 감는 일도 적습니다.
대부분 흐름에 맡겨 천천히 흘리는
드리프트로 가게 됩니다.

이럴 때는 가벼운 릴이 더 많은 정보를 줍니다.
물이 흐르는 방향과 수중 변화를 손끝으로 읽고,
작은 입질을 잡아 훅셋까지 가져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벼움에서 오는 정보 수집력이 힘을 발휘하는 때입니다.

데이게임 철판과 야간 드리프트는
릴에게 요구하는 일이 정반대입니다.
한쪽은 힘을 버텨 주는 릴이, 다른 쪽은
작은 변화를 전해 주는 릴이 맞습니다.

상급 릴을 두 대 갖춘 경우에도 이렇게 나눠 씁니다.
스텔라(Stella)는 낮에 물을
움직이는 철판 쪽에 씁니다.
뱅퀴시(Vanquish)는 밤에
천천히 흘리는 쪽에 씁니다.
같은 상급 모델이어도 무게와
내구성의 균형이 달라서입니다.


5. 릴이 한 대뿐이라면
사용 빈도로 고릅니다


이상적인 구성은 용도별로 한 대씩 갖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예산상 한 대만 살 수 있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자주 가는 낚시 쪽에
맞추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데이게임이 많으면 내구성이 좋은 릴이,
야간 낚시가 많으면 가벼운 릴이 낫습니다.

사용 빈도가 높은 낚시에 맞춰 사면
만족도가 더 오래 갑니다.
쓰는 기회가 드문 낚시 때문에 나머지 대부분의 낚시를
불편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6. 로드의 단단함은 조작과
비거리를 맞바꿉니다


로드는 취향이 갈리는 장비입니다.
단단한 로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루어를 조작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로드를 좋아하는 이유는 입질 때 로드가
휘어 걸린 농어를 놓칠 일이 줄기 때문입니다.
버트부터 휘면 가벼운 루어도 멀리 날릴 수 있다는
점도 부드러운 쪽의 장점입니다.

같은 시리즈 안에서도 단단한 로드와
부드러운 로드가 함께 나옵니다.
자기 낚시가 어느 쪽인지 정한 다음에 고르세요.
조작이 먼저인지, 비거리와 털림 방지가
먼저인지에 따라 답이 갈립니다.

로드는 해마다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2018년에 새로 나온 디아루나(Dialuna)는
이전 모델보다 확실히 가벼워졌습니다.
저가 시리즈에서 한 단계 올려 보면
놀랄 만큼 변화가 느껴집니다.
첫 번째 가이드의 저항이 줄어서
캐스팅이 똑바로 날아갑니다.
실력이 좋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이유입니다.


7. 걸어 다니며 찾는 낚시일수록
로드는 가벼운 쪽입니다


농어를 찾아 걷는 낚시는 한 번 나가면
보통 3시간쯤 던집니다.
오래 던지다 보면 로드 무게가 피로로 이어집니다.

10년 전 로드는 대체로 무거웠습니다.
지금은 경량화가 진행되어 저가 시리즈와
고가 시리즈의 차이가 크게 줄었습니다.
이제는 가벼움을 위해 한 단계 위 시리즈를
살 만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릴은 내구성을 챙기고 로드는
경량 쪽을 고르면 균형이 잡힙니다.
길게 쓸 생각이라면 돈을 모았다가
이 조합으로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서 있는 자리와 낚시 시간대에 맞춰
장비를 쪼개는 법

한 번 나가면 3시간쯤 걷는 농어 낚시라면
방파제나 하구를 오가는
동안 로드는 가벼울수록 편합니다.
릴은 낮 철판 위주인지 밤 드리프트
위주인지부터 정해 두세요.

낮에 철판을 많이 쓰는 서해 방파제라면
내구성 있는 릴이 맞습니다.
조류가 강한 남해 갯바위에서 흘리는
낚시를 한다면 가벼운 릴이 맞습니다.
두 낚시를 모두 하는 사람이라면 장비를
두 벌로 나누면 가장 속이 편합니다.

장비는 한 번 사면 2년은 그대로
간다고 생각하고 고르세요.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사이즈를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농어릴 #농어로드 #릴내구성 #농어데이게임 #드리프트낚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