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자동차 글라스 코팅제 한 병으로 로드 가이드 때까지 닦는 태클 손질

자동차 글라스 코팅제 한 병으로 로드 가이드 때까지 닦는 태클 손질

로드와 릴은 물로 한 번 헹구고 나면
손질이 끝났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헹군 뒤에도 하얀 물때와 얼룩은 그대로 남습니다.
가이드 안쪽에 쌓인 때는 비거리를 떨어뜨리고
심하면 라인에 흠집까지 냅니다.
그래서 어디까지 닦아야 손질이 끝나는지,
자리별 기준을 순서대로 짚어 두었습니다.

여기서 쓰는 도구는 원래 자동차 차체를 닦는
글라스 코팅제 스프레이 한 병입니다.
닦는 일과 막을 입히는 일을 한 번에 끝내 줍니다.
이 글은 집에서 하는 태클 손질 순서와
모래·때가 쌓이는 자리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물로 헹궈도 남는 얼룩,
세정과 코팅을 한 번에


물 세척만으로는 빠지지 않는 얼룩이 보일 때
세정 성분이 든 코팅제가 제 몫을 합니다.
와코스(WAKO'S) 바리아스 코트는
자동차 차체와 휠을 닦으면서
동시에 코팅까지 입히는 스프레이입니다.

차는 비가 오든 흙탕물이 튀든
늘 밖을 달리는 물건입니다.
낚시 장비도 사정이 비슷해서
모래와 흙탕물을 뒤집어쓰는 일이 흔합니다.
글라스 코팅제는 쉽게 말해
표면에 얇고 단단한 유리 성분 막을
한 겹 씌우는 코팅제를 말합니다.

낚시 장비는 대부분 플라스틱과 금속 부품이라
이런 코팅제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닦는 것과 막을 입히는 것을
한 병으로 끝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합니다.


2. 스프레이는 티슈에 뿌리고,
큰 때는 먼저 씻어 냅니다


코팅제는 장비에 바로 뿌리지 않고
티슈에 먼저 뿌려서 닦습니다.
차를 닦을 때는 극세사 천을 쓰지만,
낚시 장비라면 티슈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순서가 있습니다.
큰 흙이나 굳은 때는 물 세척이나 면봉으로
먼저 걷어 낸 뒤에 코팅제로 마무리합니다.
큰 때를 남긴 채 문지르면
그 때가 표면을 긁고 다닙니다.

로드는 코르크 손잡이보다
릴 시트 쪽을 닦을 때 차이가 잘 보입니다.
이때는 많이 뿌릴 필요가 없습니다.
티슈를 살짝 적시는 정도로만 뿌려 닦아 보세요.


3. 멀티피스 로드 이음새에
모래가 끼면 생기는 일


모래나 자갈이 많은 물가에서 쓴 날이라면
멀티피스 로드의 이음새부터 봐야 합니다.
이음새가 더러워지면
로드를 분리할 때 잘 빠지지 않습니다.

더 큰 문제는 연결할 때입니다.
이음새에 모래 알갱이가 붙은 채로 끼우면
알갱이가 안쪽에 물려 들어갑니다.
이렇게 끼인 알갱이는
로드가 부러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블랭크도 같은 코팅제로 닦을 수 있습니다.
이음새는 연결 전에 한 번 닦아 두면
모래가 물려 들어갈 틈이 줄어듭니다.


4. 가이드 안쪽 링의 때가
비거리와 라인을 깎는 이유


물로 헹군 가이드를
코팅제 묻힌 티슈로 한 바퀴 돌려 닦아 보면
생각보다 때가 꽤 묻어 나옵니다.
눈으로는 깨끗해 보여도
안쪽 링에는 때가 남아 있다는 뜻입니다.

가이드가 더러우면 라인이 지나갈 때 걸려서
비거리가 떨어집니다.
때가 너무 많이 쌓이면
라인이 그 자리에서 흠집이 나고,
결국 끊어지는 일까지 생깁니다.

가이드는 바깥 테보다
라인이 직접 닿는 안쪽 링을 챙겨 주세요.
닦고 나면 링과 블랭크에 광이 돌아와서
어디가 덜 닦였는지도 금방 눈에 띕니다.


5. 발수 코팅과 글라스 코팅,
한 병으로 얼마나 가나


물방울을 튕겨 내는 발수 코팅제는
표면에 기름막을 입히는 방식입니다.
비유하자면 기름을 발라 두는 것과 비슷해서
시간이 지나면 막이 벗겨져 나갑니다.

글라스 코팅은 막이 단단한 편이라
코팅한 뒤에는 때와 흠집이 덜 붙습니다.
가벼운 흠집은 코팅 막에만 나고
그 아래 표면까지는 잘 닿지 않습니다.
부품이 많은 베이트릴도
닦아 두면 물이 덜 스며듭니다.

값은 다른 코팅제보다 꽤 비싼 편입니다.
그래도 한 병이 대형 승용차 두세 대를 칠할 양입니다.
낚시 장비에만 쓰면 1년은 넉넉하고
3년 가까이도 쓸 수 있습니다.
기름막은 닦을 때마다 벗겨집니다.
유리 막은 그 위에서 흠집을 대신 받아 냅니다.


모래 물가와 흙탕물 자리,
다녀온 날 먼저 닦을 곳

모래나 자갈이 깔린 물가에 다녀온 날은
멀티피스 로드 이음새부터 닦아 두세요.
다음 출조에서 로드를 연결할 때
알갱이가 물려 들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흙탕물이 튀는 자리에서 쓴 날은
가이드 안쪽 링과 릴 시트를 먼저 봅니다.
물로 헹군 다음 티슈에 코팅제를 조금 뿌려
한 바퀴씩 돌려 닦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맑은 물가만 다닌 날이라도
마른 뒤 얼룩이 보이면 같은 순서로 닦아 주면 됩니다.
물가 바닥이 거칠수록 이음새를,
물이 탁할수록 가이드를 먼저 챙기는 쪽이 편합니다.

#배스태클 #태클관리 #로드가이드 #릴관리 #글라스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