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채비·기법 › 원투·카고·서프

카고 낚시 찌매듭, 하프히치로 보강해도 37초면 끝나는 단단한 결속

카고 낚시 찌매듭, 하프히치로 보강해도 37초면 끝나는 단단한 결속

카고 낚시에서 찌매듭을
기본 매듭 하나로만 묶고 나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거운 카고를 쓸수록 매듭은 쉽게 밀리고,
입질이 몰릴 때 하필 수심이 어긋납니다.
그 순간에는 시간을 들여 다시 묶을 여유가 없습니다.

묶는 시간을 늘리지 않고 강도만 올리는 순서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원줄에 한 번 더 통과시키는 보강 방법과
쓰는 재료별 차이, 실제로 묶는 데 드는 시간까지
이어서 풀어 둡니다.
힘을 주는 방향도 함께 짚습니다.
이 글은 카고 낚시 찌매듭의
결속 순서와 재료 판단에 집중합니다.

자주 쓰는 기본 찌매듭이 밀리는 이유


찌매듭은 쉽게 말해
원줄 위에서 찌가 더 내려가지 못하게 막는 매듭입니다.
카고 낚시를 하다 보면
이 매듭이 자꾸 밀리는 일이 생깁니다.
카고가 무거울수록 더 잘 밀립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이렇습니다.
원줄과 매듭실을 나란히 놓고
매듭실을 둥글게 말아 원줄과 함께 4번 감습니다.
이어서 양 끝을 천천히 조이는데,
침을 살짝 묻히면 더 단단히 조여집니다.

이렇게만 묶으면 손에 익은 만큼 빠르지만
막상 쓰다 보면 금방 밀려 버립니다.
고기가 한창 물어 줄 때 밀리면
다시 묶을 시간이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원줄에 한 번 더 통과시켜 보강합니다


기본 매듭 위에 한 단계만 더 하면
강도가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매듭실을 원줄에 한 번 더 통과시켜
하프히치로 묶어 주는 방법입니다.

이때 힘을 주는 방향이 중요합니다.
다른 쪽이 아니라 매듭이 있는 쪽을 향해
꽉 당겨 조여 주세요.
한쪽을 마치면 반대쪽도 같은 순서로 묶습니다.
결속하는 방향은 항상 매듭 쪽입니다.


킹 찌매듭 고무는 늘려서 묶습니다


킹 찌매듭 고무는 사용하기 전에
충분히 늘려 주면 좋다고 합니다.
늘린 고무를 원줄과 나란히 놓고
고리를 만들어 4번 통과시킵니다.
양 끝을 단단히 조이면 깔끔하게 묶입니다.

이렇게만 묶어도 꽤 강합니다.
다만 무거운 카고를 쓰면
조금씩 밀리는 일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프히치 보강을 더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원줄에 한 번 통과시키고
힘은 매듭이 있는 쪽으로 줍니다.
보강한 매듭은 위치를 몇 번 옮겨도
강도가 그렇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다이소 섬유 고무 테그스, 강도는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다이소 섬유 고무 테그스는
0.8mm 굵기에 15m 길이라 양이 넉넉합니다.
이런 재료를 쉽게 살 수 있다는 점이
낚시인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묶는 순서는 킹 찌매듭 고무와 같습니다.
원줄과 나란히 놓고 고리로 4번 통과시킨 뒤
양 끝을 조이고 하프히치를 더합니다.
다 묶고 나면 상당히 단단해서
강도로는 킹 찌매듭 고무를 웃돌 수 있습니다.

다만 약점도 있습니다.
찌매듭을 이리저리 옮기다 보면
이따금 털이 일어납니다.
털이 신경 쓰이면 킹 찌매듭 고무를 쓰세요.


털이 일어나는 쪽과
묶기 편한 쪽 가르기


털 일어남이 걱정되지 않는다면
다이소 쪽이 낫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길이가 짧아서
묶을 때 조금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늘어나는 섬유일수록
강도는 오히려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재료는 둘입니다.
킹 찌매듭 고무나
다이소 섬유 고무 테그스 가운데 하나를 쓰세요.

더 강하게 하고 싶다면
하프히치를 한 번 더 넣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강해서
굳이 더할 필요는 없을 정도입니다.


37초면 끝나는 결속 시간


보강까지 묶는 데 드는 시간을 재 보면
37초 정도입니다.
1분 안에 묶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입질이 이어질 때 매듭이 풀려 버리면
다시 묶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하프히치 보강은 한 번 익히고 나면
이 시간을 크게 늘리지 않습니다.

한쪽이 살짝 풀려 있어도
다시 조이면 금방 자리를 잡습니다.
몇 번 해 보면 손에 익어
더 빨라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수심이 자주 바뀌는 자리일수록
보강 매듭이 필요합니다

수심 변화가 잦은 자리에서는
찌매듭을 옮기는 일이 그만큼 많아집니다.
옮길 때마다 강도가 떨어지면 곤란하니
하프히치로 보강해 둔 매듭이 맞습니다.

무거운 카고를 쓰는 먼 자리일수록
기본 매듭 하나로는 금방 밀립니다.
결속에 쓰는 시간은 1분 안쪽이니
출조 전에 미리 한 번 묶어 보세요.

처음엔 어색해도 두세 번이면 손에 익습니다.
다음 출조에서는 매듭을 믿고 입질에 집중해 보세요.

#카고낚시 #찌매듭 #하프히치 #낚시매듭 #찌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