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어종 › 배스

6m 층에 떠 있던 맑은 호수 배스, 빠르게 끌자 표층까지 올라와 물었다

6m 층에 떠 있던 맑은 호수 배스, 빠르게 끌자 표층까지 올라와 물었다

맑은 대형 호수에서 배스를 만나지 못하면
바닥부터 다시 훑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런 호수의 배스는 수심
6m 부근에 떠 있는 일이 잦습니다.
바닥만 두드리면 하루가 허탕으로 끝납니다.
떠 있는 층을 먼저 찾고 그 층에 맞는
속도와 라인을 고르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물이 맑으면 수심 10m에서도 배스가
올라오는 만큼, 악천후로 물색이
변하는 날의 대처도 함께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서스펜드 배스를 찾는
순서와 곶, 그늘 같은 지형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처음 가는 호수는
평소 상태부터 알아 둡니다


태풍이 가까이 오는 날처럼 날씨가
나쁘면 호수 상태부터 달라집니다.
평소 호수가 어떤 모습인지 모르면
그날 상태가 정상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먼저 평소 수위, 물색,
수온 같은 정보를 모읍니다.
이 정보를 눈으로 본 상태와
비교해 대략의 예측을 세웁니다.

호수가 클수록 수온은 한꺼번에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일이 적습니다.
정말 신경 써야 하는 건 탁도입니다.
물이 맑은 날에는 수심 10m에서도
배스가 단번에 올라와 뭅니다.
하지만 탁해지면 그런 기대는 접어야 합니다.


2. 6m 층에 뜬 배스에게는
무거운 튜브 지그헤드부터


수심 6m 안팎, 영어로는
20피트쯤 되는 층에 떠 있는
배스를 만나는 호수가 있습니다.
이 정도 깊이에서 서스펜드한 배스를
낚으려면 플러그로는 버거운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해 보면 대부분의 배스가
튜브 지그헤드에서 나옵니다.

튜브 지그헤드는 꽤 무거운 것을
골라 층을 먼저 찾고, 속도감
있는 변칙 액션으로 유혹합니다.
더블 튜브처럼 몸집이 있는
웜도 같은 방식으로 씁니다.
어느 층에서 반응이 오는지 확인하면서
한 곳을 길게 훑는 낚시입니다.

여기서 알아 둘 점이 있습니다.
같은 층에서 나온 배스라도
바이브레이션에도 반응합니다.
바이브레이션에는 깊은 곳에 있던 배스가
표층까지 올라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3. 깊은 곳 배스도 빠른
표층 리트리브에 반응합니다


보통은 6m 층에 떠 있는 배스를 노리려면
그 층까지 루어를 내려 직접 훑습니다.
그런데 이 호수에서는 바이브레이션이나
스피너베이트를 빠른 속도로
표층에서 끌어도 낚입니다.

깊은 곳에 있던 배스가 표층까지
불쑥 올라와 입을 여는 것이
이 호수 배스의 특징입니다.
그러니 반응이 약하다고 층부터 바꾸기보다
먼저 속도를 올려 표층을 훑어 보세요.


4. 곶, 드롭오프,
그늘이 큰 배스를 모읍니다


수심이 급하게 바뀌는 곶 주변에서는
일렉트릭 모터로 보트 위치를
세밀하게 조정합니다.
그러면서 드롭오프에 계속 접촉합니다.
섬에서 뻗은 곶은 바닥에 보트 밑이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중간 크기 열 마리보다
50cm가 넘는 한 마리를
노린다는 생각으로 던집니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그늘을
집중해서 따라가 보세요.

호수 주변이 산과 암반으로 둘러싸인 곳은
비가 와도 쉽게 탁해지지 않습니다.
이런 맑은 호수에서는 배스가 표층의
미노우에 뛰어오를 확률이 높습니다.
물 위에 퍼지는 파문이 신호입니다.

호수 물이 강으로 바뀌는
유속 빠른 구간에서는 배스가
연달아 물어 오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급류에서 자란 배스는
지느러미가 발달해 힘이 좋습니다.


5. 굵은 라인이
승부를 가릅니다


이 호수의 배스는 싸움이 대단히 강합니다.
수초와 장애물이 많은 곳에서는
그 아래에 배스가 숨어 있습니다.
루어를 수초 위로 통과시켜 속에서
물게 한 뒤 끌어내야 합니다.
그러니 라인이 굵어야 합니다.

베이트릴에는 14파운드(약 6.3kg),
스피닝에도 10파운드(약
4.5kg) 이상을 감아 줍니다.
12파운드(약 5.4kg)는 처음에는
쓰기 불편해도 곧 손에 익습니다.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루어 무게입니다.
베이트릴로 던질 만한 무게의
루어도 스피닝으로 던지다 보니,
가벼운 루어는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호수에서도
떠 있는 층부터 찾으세요

국내 대형 댐처럼 연안 경사가 급한 호수는
곶 주변에서 수심이 갑자기 바뀝니다.
이런 호수에서는 바닥보다 먼저
떠 있는 층이 어디인지 찾으세요.
같은 곶에서도 그늘이 있는 쪽과
햇빛이 강한 쪽의 반응이 갈리니
양쪽을 번갈아 보면 됩니다.

반응이 끊기면 지형을
바꿔 가며 다시 확인합니다.
곶에서 입질이 없으면 그늘 쪽으로,
그늘에서도 없으면 유속이 빠른
구간으로 옮겨 보는 식입니다.
한 가지 낚시로 안 풀리는 날은
속도를 올리고 라인을 굵게 바꾸는
것만으로도 흐름이 바뀝니다.

#배스낚시 #서스펜드배스 #튜브지그헤드 #맑은물배스 #표층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