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첫 얼음 시기에 얕은 갈대밭 구멍 하나만
붙들고 앉아 있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면 작은 송어만 건드리다 하루가 가고,
한 단계 깊은 곳의 큰 송어는 만나지 못합니다.
구멍을 어디에 뚫고 언제 옮길지에 대한
기준을 세워 두면 이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첫 얼음에 만나는 송어는 작고 얕은 호소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 한 구멍에 오래 앉기 쉽습니다.
얼음 두께 확인부터 채비 점검,
대물이 따라붙을 때의 대처까지 이어집니다.
이 글은 첫 얼음 송어 낚시의 구멍 위치와
옮기는 시점, 자동 훅셋 채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걸어서 나가도 되는 얼음 두께는
4인치, 약 10cm입니다.
이보다 얇아 보이면 더 얼 때까지
기다리는 편이 맞습니다.
겨울은 길고 서두를 이유는 없습니다.
나가는 동안에는 몇 걸음마다
쇠막대(스퍼드 바)로 얼음을 두드려
두께를 확인합니다.
떠오르는 방한복을 입고 아이스 픽을 달면
더 든든합니다.
어디로 나가는지도 누군가에게 알려 두세요.
작고 얕은 호소는 일찍 얼기 때문에
첫 얼음 때 이 확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물고기 한 마리는 목숨값이 아닙니다.
동이 트기 한 시간 전에 나가
얕은 갈대밭 앞에 구멍을 뚫으면,
해가 뜰 무렵 첫 입질이 옵니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는 보람이 있는 때입니다.
실제로 얼음 밑을 들여다보면
송어는 갈대 선을 따라 천천히 돕니다.
곶처럼 갈대가 튀어나온 자리가 있다면
그 옆에 구멍을 하나 더 뚫어 보세요.
구멍을 뚫으면 얼음 조각은
깊은 쪽 아래로 밀어 넣고,
위에는 나뭇가지를 걸쳐 표시해 둡니다.
눈으로 구멍 속을 보며 노리는 사이트 피싱은
이 표시가 있어야 편해집니다.
갈대에 바싹 붙은 자리도 먹힙니다.
구멍 옆으로 가는 갈대 줄기가 비칠 만큼 가까운 곳에서도
송어가 지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조재커(Jawjacker)는 쉽게 말해
입질이 오는 순간 바로 바늘이 걸리도록
만든 얼음낚시 채비입니다.
송어는 미끼를 물었다 뱉기도 하고
바늘을 깊이 삼키기도 하는데,
이 채비는 그 중간 지점에서 곧바로 걸어 줍니다.
채비 끝에는 다크론 줄로 작은 고리를 만들고
10번 트레블 바늘과 그 위의 작은 봉돌,
송어용 반죽 미끼를 답니다.
다크론은 물에 뜨는 줄이라서
바늘 쪽에 작은 봉돌을 하나 더 물리기도 합니다.
구멍 속이 잘 안 보이는 때에는
로드 끝에 방울을 달아 입질을 소리로 알아챕니다.
눈이 아니라 귀로 먼저 알게 되는 입질도 많습니다.
드랙은 로드를 휘게 한 채로 확인하세요.
곧게 잡고 당기면 실제로 물고기가 끄는 힘과 다릅니다.
바늘이 걸릴 만큼은 조여 둬야 합니다.
같은 얼음에서 깊은 구멍이 따로 있다면
거기가 다음 후보입니다.
함께 나간 낚시인이 며칠 전
깊은 쪽에서 큰 송어를 만났다고 알려 주었고,
미끼를 더 깊이 내리자 곧바로 입질이 왔습니다.
올라온 송어는 21.5인치, 약 54cm였습니다.
길이는 그렇게 길지 않았지만 등이 높고 두꺼워서
힘은 28인치급(약 70cm)처럼 쓰더군요.
깊은 쪽 송어는 크기보다 힘부터 눈에 띕니다.
송어는 한자리를 빙빙 도는 경우가 많아서
활성이 오르는 시간에 구멍을 옮기면
오히려 때를 놓칩니다.
활동하는 무리가 지나가길 기다리는 일이
시간 싸움이 되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웅크리고 앉아 발을 끌지 않습니다.
송어는 예민한 편이라
발소리와 움직임을 줄여야 합니다.
기다림이 길어져 작은 송어가 먼저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한 무리가 지나가는 때를 노려
자리를 지키는 쪽이 낫습니다.
구멍 아래로 26인치급, 약 65cm 송어가
몇 번이나 돌아 지나갔습니다.
평소 미끼를 물지 않자
천천히 헤엄치는 거머리형 루어로 바꿨고,
송어가 따라와 머리를 물었습니다.
훅셋도 좋았고 첫 달리기까지 받아 냈는데
줄은 루어가 아니라 매듭에서 끊어졌습니다.
하필 가장 큰 송어에서 나온 일입니다.
다시 줄을 묶고 나서는 움직임을 부드럽게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방향 전환을 줄이고
22.75인치(약 58cm) 송어를 올렸습니다.
바늘은 입 가장자리에 얕게 걸려 있어
빼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가는 얼음 낚시터에서는
갈대 선이 뻗은 얕은 가장자리를 먼저 둘러보세요.
곶처럼 튀어나온 자리에 구멍을 뚫고,
반응이 없으면 한 단계 깊은 구멍으로 옮깁니다.
송어는 최소한으로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 위에서 올리고 30초 안에 돌려보내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부담이 덜합니다.
손으로 잡을 때는 얼음 가까이 낮게 쥐세요.
이 순서만 지켜도 하루 동안
같은 구멍에 매달려 보내는 시간이 줄고,
큰 송어가 지나가는 길목에 오래 머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