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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어탐기, 수심이 변해도 바닥 위 30m를 늘 비추는 해저 고정 설정

가민 어탐기, 수심이 변해도 바닥 위 30m를 늘 비추는 해저 고정 설정

새 어탐기를 켜자마자 바다에서 쓰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단위가 낚시터에서 오가는 말과 맞지 않고
화면 구성도 기본값 그대로여서 현장에서 손이 자꾸 멈춥니다.
첫 설정만 마쳐 두면 이런 일이 크게 줄어듭니다.
낚시터에 나가기 전 집에서 해 두면 시간도 아낄 수 있습니다.
연결과 단위, 화면 구성을 어떤 순서로 정할지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가민(Garmin) 어탐기의 스마트폰 연결과 단위 설정, 소나 화면 구성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액티브캡틴 앱으로
어탐기와 스마트폰을 잇습니다


액티브캡틴(ActiveCaptain)은 쉽게 말해
가민 어탐기와 스마트폰을 Wi-Fi로 이어 주는 앱입니다.
어탐기 홈 화면에서 이 앱을 누르면 연결 화면이 나옵니다.

이미 Wi-Fi가 설정된 어탐기라면 연결됨으로 표시됩니다.
아직 설정 전이라면 메뉴에서 Wi-Fi 설정으로 들어가 시작하세요.
스마트폰을 만지기 전에 어탐기 쪽부터 끝내 두는 것이 순서입니다.


2. Wi-Fi 이름은 배 이름으로,
비밀번호는 외우기 쉽게


Wi-Fi 설정 항목에는 켜고 끄는 탭이 있습니다.
네트워크를 만들 때 이름을 붙이는데,
배 이름으로 등록해 두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름을 붙이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어탐기 화면의 소프트 키보드로 직접 눌러 넣는 방식입니다.
글자 수가 많은 편이어서 한 번 틀리면 번거로우니
외우기 쉬운 것으로 정해 두는 게 편합니다.

이 비밀번호는 스마트폰을 연결할 때 다시 씁니다.


3. 스마트폰에서는 보트 앱을 열고
Wi-Fi 이름을 고릅니다


스마트폰에서 액티브캡틴 앱을 열고
홈 화면 왼쪽 아래의 보트 앱으로 들어갑니다.
그다음 가민 Wi-Fi에 접속합니다.

어탐기 가까이에서 하면 방금 만든 Wi-Fi 이름이 화면에 바로 뜹니다.
이름을 고르고 비밀번호를 넣으면
연결되었다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이 순간 어탐기와 스마트폰이 이어진 것입니다.

연결이 끝나면 어탐기 쪽에서 플로터 항목을 누르세요.
해도와 사용자 데이터가 알아서 계속 넘어갑니다.


4. 집 Wi-Fi에서 한 번 연결해 두면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갑니다


집 Wi-Fi 환경에서 액티브캡틴을 어탐기와 한 번 연결해 두면
내 장치 목록에 어탐기가 등록됩니다.

어탐기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나오면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두기만 하면 됩니다.
그 상태로 어탐기와 연결하면 업데이트 데이터가 전송되고
어탐기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번거롭게 어탐기를 들고 가서 따로 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 기능은 정말 편하니, 어탐기를 가지고 계시다면 꼭 써 보세요.


5. 단위는 같이 낚시하는 선장들의
말에 맞춰 둡니다


홈 화면에서 설정, 시스템, 단위 순서로 들어가 사용자 지정을 고릅니다.
수심은 미터, 거리는 마일, 배 속도는 노트로 맞춰 둡니다.
풍속은 미터, 기압은 밀리바, 기온은 섭씨, 용량은 리터입니다.

선착장에서 다른 선장들과 이야기할 때를 생각한 설정입니다.
깊이는 미터로 말합니다.
거리와 배 속도는 마일과 노트로 말하는 일이 많습니다.
어탐기의 단위도 그 대화에 맞춰 두면 편합니다.

그 밖에 시간은 24시간제, 시간대는 자동으로 두었습니다.
선박 종류는 모터보트를 골랐고, 선박 식별 번호 같은 항목은 손대지 않았습니다.
물고기 경보는 시끄러워 꺼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6. 3분할 화면은 지도를 가장 크게,
숏컷 키로 저장합니다


홈 화면 오른쪽 위의 조합 항목을 눌러 새 화면을 만듭니다.
사용자 지정을 누르고 추가를 고른 뒤 오른쪽 위의 3분할 형태를 고릅니다.

가장 큰 칸에는 지도를 넣습니다.
한 지점까지의 거리보다는 구역을 낚는 방식이라
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먼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왼쪽 아래에는 클리어뷰(ClearVü) 소나를,
오른쪽 아래에는 일반 소나를 둡니다.

이름을 붙여 완료하면 저장됩니다.
이 화면을 띄운 채 오른쪽의 숏컷 키를 길게 누르세요.
다른 화면을 보다가도 숏컷 키 한 번이면 이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숏컷 키는 필수라고 해도 될 만큼 쓸모가 큽니다.


7. 소나 화면을 해저 고정으로 두면
바닥 위 30m가 늘 보입니다


오른쪽 아래 소나 화면은 수심을 자동으로 판별해 보여 줍니다.
왼쪽에는 바닥에서 위 30m만 늘 비추도록 두었습니다.

수심이 달라지면 자동 판별 화면은 축척이 따라서 변합니다.
해저 고정으로 맞춘 화면은 바닥 위 30m를 항상 같은 크기로 보여 줍니다.

설정은 소나 화면에서 메뉴를 누르면 시작됩니다.
분할 표시 줌 항목에서 자동, 수동, 해저 고정 중 해저 고정을 고르세요.
그다음 화살표를 눌러 바닥에서 몇 m를 표시할지 정합니다.
여기서는 30m로 정했습니다.


바닥 지형이 달라져도
해저 고정 높이는 이어 씁니다

수심이 깊거나 얕은 곳을 오갈 때는
자동 판별 화면의 축척이 계속 바뀝니다.
이럴 때 해저 고정 화면을 곁에 두면
바닥 위의 구간을 같은 크기로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표시 높이를 30m로 정한 것은 한 예일 뿐이니
바닥에서 몇 m까지 보고 싶은지에 맞춰 바꿔도 됩니다.
다만 연결, 단위, 화면 구성이라는 순서는 그대로 가져가세요.

한 번 맞춰 두면 낚시터에 가서 다시 만질 일이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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