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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안타레스 DC 브레이크, 백러쉬 난 자리에서 한 칸 되돌리자 늘어난 비거리

16 안타레스 DC 브레이크, 백러쉬 난 자리에서 한 칸 되돌리자 늘어난 비거리

플로로를 감았는데 브레이크가 세게 느껴진다고 해서
바로 나일론 모드로 내리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16 안타레스 DC는 모드마다 브레이크가 걸리는 타이밍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라인과 맞지 않는 모드를 쓰면 세팅의 기준부터 흔들리고,
칸수를 아무리 만져도 비거리가 제자리에 머뭅니다.
이 글은 모드는 라인에 고정하고 칸수만 움직이는 순서를 제시합니다.

이 글은 16 안타레스 DC의 모드 선택과 루어별 브레이크 칸수, 장애물 가장자리 피칭 세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플로로 라인에는
플로로 모드를 그대로 씁니다


브레이크 모드는 쉽게 말해
라인 재질에 맞춰 브레이크가 걸리는 타이밍을
바꿔 주는 설정입니다.
시마노 16 안타레스 DC에서는
이 모드를 먼저 고르고, 그 위에서 외부 브레이크로 세기를 맞춥니다.

16파운드(약 7.2kg) 플로로를 110m쯤 가득 감았다면
모드도 플로로에 두는 쪽이 맞습니다.
브레이크가 세다 싶어 나일론 모드로 내려 봐야
걸리는 때가 달라지기만 합니다.

처음 묶어 보면 다들 칸수부터 돌려 보게 되는데,
모드가 틀리면 그 칸수가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라인과 맞지 않는 모드에서는 같은 칸수라도 결과가 달라지니,
시작할 때는 모드를 고정해 두세요.
외부 브레이크는 최대에서 출발하고
메카니컬 브레이크는 느슨하게 둔 채 손대지 않는 편이 편합니다.


2. 최대에서 두 칸씩 내리다가
백러쉬 난 자리에서 한 칸 되돌립니다


외부 브레이크를 최대로 두고
1/2온스(약 14g) 스피너베이트를 던지면
비거리는 답답한데 감는 느낌은 아주 좋습니다.
바람 센 날에 맞는 세기라고 보면 됩니다.

두 칸 내리면 한 세대 앞 안타레스 DC의
아큐러시 모드와 비슷한 세기가 되고,
비거리가 눈에 띄게 늘어납니다.
여기서 두 칸을 더 내리면 매뉴얼 모드 쪽이라
백러쉬가 납니다. 라인을 가득 감은 때라 더 쉽게 납니다.

그 자리에서 한 칸만 되돌리면
루어가 도는 중에도 백러쉬 없이 비거리가 크게 늘어납니다.
외부 브레이크는 백러쉬가 난 자리에서 한 칸 되돌린 곳이
가장 멀리 나가는 자리입니다.


3. 큰 스윔 루어와 빅베이트는
브레이크를 중간쯤에 둡니다


7인치(약 18cm)급 큰 스윔 루어를
최대에서 세 번째 칸에 두고 던졌더니
브레이크가 살짝 걸리는 느낌인데도 아주 잘 날았습니다.
중간까지 내리자 비거리가 더 나왔습니다.

DC 브레이크는 쉽게 말해 캐스팅 중 스풀 회전을 읽고
브레이크 세기를 스스로 바꿔 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백러쉬가 날 것 같은 순간에도 알아서 되돌려 줍니다.

조인트 빅베이트는 공기저항이 커서
날아가며 빙글 돌고, 라인이 스풀에서 들뜹니다.
중간쯤 둔 브레이크가 이걸 눌러 주었습니다.
큰 크랭크베이트도 같은 중간값에서
가벼운 백러쉬로 끝났고, 감을 때 저항이 커도
하이기어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4. 장애물 가장자리 피칭은
브레이크를 한 칸 더 풉니다


러버지그 3/8온스(약 10g)에
4인치(약 10cm) 크로 트레일러를 달았을 때,
크랭크베이트 때와 같은 브레이크는 조금 세게 느껴졌습니다.
한 칸 내리자 알맞았고 거리도 충분히 나왔습니다.

피칭에서는 브레이크를 더 내려 아큐러시 쪽으로 가져가세요.
메카니컬 브레이크를 느슨하게 고정한 상태에서
낮은 탄도로도 던질 수 있었고, 스키핑도 막힘이 없었습니다.
중거리까지 편하게 들어가고,
노린 곳에 정확히 떨어지는 점이 이 세팅의 쓸모입니다.

너무 띄우면 목표를 넘겨 멀리 갑니다.
낮게 깔면 노린 자리에 떨어집니다.


5. 묵직하고 잘 나는 루어는
브레이크를 풀수록 멀리 갑니다


공기저항이 적은 묵직한 루어는
중간에서 시작해 한 칸을 더 풀어도 됩니다.
창처럼 날아가서 회수가 일이었고,
롱캐스트 모드에 가까운 세기까지 풀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스풀의 16파운드 라인이 반 가까이 줄어든 걸 보면
60m쯤 나간 것으로 짐작됩니다.

반대로 최대 브레이크에 X 모드를 건 설정은 예상대로 잘 안 나갔습니다.
바람이 없는 날의 X 모드는 꽤 버겁습니다.
스풀의 라인이 어느 정도 줄어든 뒤에야 나아지니,
무풍일 때 일부러 고를 모드는 아닙니다.


6. 가벼운 루어는 M 로드로,
라인이 길들면 브레이크도 풉니다


처음 던졌던 루어를 M 로드로 다시 던져 봤습니다.
최대 쪽 브레이크에서도 충분히 날았고
중간까지 풀자 더 멀리 나갔습니다.
라인이 길들어 처음보다 덜 눌린 영향도 있습니다.
M으로도 쓰지만 묵직한 루어 위주라면 MH가 낫다고 봅니다.

스피닝이나 커버 근처에서 쓰는 5인치(약 13cm) 스트레이트 웜은
최대에서 한 칸 내린 데서 시작해 한 칸 더 풀자 잘 날았습니다.
피칭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더 가벼운 루어는 한 손으로 휘두를 만큼 릴이 가벼워졌습니다.
피칭하면 살짝 뜨는 느낌이 있지만 쓸 만하고,
커버와 장애물 가장자리에 떨어뜨려 끌어오는 낚시에 잘 맞습니다.


7. 16 안타레스 DC와 12 안타레스,
감는 느낌이 다른 이유


16 안타레스 DC는 12 안타레스보다 감는 느낌이 가볍습니다.
12는 묵직한 맛이 있고, DC는 핸들이 가볍게 돌아갑니다.
메타늄(Metanium) MG를 써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쪽에 가까운 가벼움입니다.

비거리를 재 보면 거의 같았습니다.
세팅을 다듬을 때 옆판을 열지 않아도 되는 건 DC의 장점입니다.
다만 메카니컬 브레이크 다이얼이 뻑뻑해서
현장에서 바로 돌리기는 어렵습니다.

가벼운 루어에서는 차이가 납니다.
작은 루어의 감기는 저항이 12보다 또렷하게 손에 옵니다.
반대로 큰 루어를 묵직하게 감거나 스위밍 지그를 던져 감는 낚시는
12 안타레스 쪽이 어울립니다.
헤비 캐롤라이나나 러버지그는 DC가 12보다 가볍게 다룹니다.


자리가 바뀌면
브레이크는 이렇게 옮깁니다

가까운 수초 가장자리나 장애물 주변을 칠 때는
브레이크를 아큐러시 쪽으로 풀고 낮게 깔아 던지세요.
물이 열린 곳에서 묵직한 루어를 멀리 던질 때는
중간에서 출발해 한 칸씩 풀다가
백러쉬가 나면 한 칸 되돌립니다.

바람이 없는 날 X 모드는 굳이 쓰지 않아도 됩니다.
자리마다 세팅을 새로 쓰기보다
모드는 라인에 고정하고 칸수만 옮기는 편이 빠릅니다.

배스는 3월부터 11월까지가 시즌이고 봄과 가을에 활성이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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