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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기법 › 선상·지깅

처음 타는 낚싯배 준비, 예약 전화에서 반드시 확인할 것과 승선 매너

처음 타는 낚싯배 준비, 예약 전화에서 반드시 확인할 것과 승선 매너

처음 낚싯배를 타는 분들이 가장
자주 하는 실수는 예약 전화에서
아무것도 묻지 않는 것입니다.
채비와 미끼, 얼음이 포함인지
모르고 가면 현장에서 허둥대게 됩니다.
쿨러가 없어 잡은 고기를
보관하지 못하는 일도 생깁니다.
구명조끼나 신발처럼 안전과 직결된
준비를 놓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 글은 낚싯배 예약부터 준비물,
승선 중 안전과 매너까지 처음 타는
사람의 순서로 정리합니다.

배마다 방식이 조금씩 다르므로
전화 한 통으로 해결되는 일이 많습니다.
궁금한 점은 사양하지 말고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1. 낚싯배 예약은
전화 한 통에서 시작됩니다


낚싯배 타는 방식은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크게 나누면 일행끼리 배 한 척을
빌리는 전세가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한 배에 함께 타는 합승도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예약 없이 순서대로 타는 곳이
있고,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 있습니다.
예약은 한 달 전이나 일주일 전, 또는
전날까지 전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이름과 연락처를 알리고 어떤
낚시를 할지 정해 문의합니다.
집합 시간과 출항 시간도 함께 확인해 두세요.


2. 대상어와 해역은
체력에 맞춰 정합니다


먼저 무엇을 낚고 싶은지 정합니다.
처음이라면 무엇이든 잡히면
좋다고 해도 괜찮습니다.
오징어나 갈치처럼 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어종도 있습니다.
가다랑어, 참돔, 넙치 같은
대물 쪽은 조금 상급자 영역입니다.

그래도 초보에게 행운이 오는 경우가 있으니
선사에 상담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요즘 어떤 고기가 잡히는지,
추천이 무엇인지 알려 줍니다.

해역도 고려해야 합니다.
출항 후 10분쯤이면 닿는 가까운 곳이 있습니다.
한밤중에 출항해 멀리까지 나가는 곳도 있습니다.
배 멀미가 걱정되면 가까운 곳이 낫습니다.
배 멀미를 하지 않고 큰 고기를
노리고 싶다면 먼 곳도 선택지입니다.


3. 낚싯대와 릴은
대여로 해결되는 일이 많습니다


로드와 릴은 대여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전동릴을 쓸지 일반 릴을
쓸지도 선사에 맡기면 됩니다.
대여료가 배 요금에 들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채비는 대상어에 따라 전부 다릅니다.
갈치용, 오징어용,
참돔용이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직접 사 가야 할지 선사에
맡길지는 예약 때 물어보세요.

로드 홀더도 확인 대상입니다.
뱃전에 낚싯대를 걸어 두는 도구로,
입질이 오면 낚싯대가 흔들리는 용도입니다.
직접 사야 하는지 대여가
되는지 선사에 물어보면 됩니다.

구명조끼는 착용이 의무입니다.
자동 팽창식이든 일반형이든 반드시 입어야 합니다.
이 역시 대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미끼와 얼음, 쿨러는
예약 때 함께 확인합니다


배에 따라 미끼가 포함된 곳도 있고
따로 사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잡은 고기를 식히려면 쿨러에 얼음이 필요합니다.
얼음을 선사에서 주는지도 확인하세요.
대부분 미끼와 얼음이 포함되어
있지만 미리 물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쿨러박스는 잡은 고기를 가져올 때 쓰고
본인의 음식과 음료도 담습니다.
쿨러가 없다면 스티로폼
상자를 파는 선사도 있습니다.
이 역시 지역에 따라 다르니 예약 때 물어보세요.

배 위에서는 먹을 것과 마실 것이
없으면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배가 흔들려서 속이 금방 비고 배가 고파집니다.
여름에는 열사병 우려도 있으니
음료는 넉넉히 챙깁니다.

복장은 여름이면 비옷,
겨울이면 방한복을 준비합니다.


5. 승선한 뒤에는
선장의 지시가 안전의 기준입니다


선장은 손님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선장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출항 전에 주의 사항을 알려
주므로 반드시 듣습니다.

구명조끼를 입고, 배가 달리는
동안에는 가능한 한 앉아 있습니다.
바다 위에서는 갑자기 큰 파도가
와서 배가 흔들립니다.
서 있다가 넘어지면 머리를
다치거나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배 위에서 혼자 있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한마디 건네고 이동하면
사고가 났을 때 바로 알아차립니다.

합승일 때는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타는 일이 많습니다.
옆 사람이 고기를 걸면 알려 주고,
줄이 엉키면 사과한 뒤 풀어 줍니다.
이런 소통이 있으면 배 전체가
함께 잡을 수 있습니다.


어느 배를 타도
확인할 순서는 같습니다

배가 바뀌어도 예약 전화에서 묻는 순서는 같습니다.
대상어와 해역을 정하고, 대여와 미끼,
얼음, 쿨러를 확인하면 됩니다.

승선한 뒤에는 선장의 지시와 구명조끼,
협력이 안전의 기본입니다.
선장의 말을 듣고 서로
협력하면 즐거운 낚시가 됩니다.
출조 전에 아래 항목을 하나씩 점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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