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스피너베이트는 블레이드가 도는 것만
알고 끝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블레이드가 가진 변화를 반도
못 쓰고 지나갑니다.
손에 오는 진동으로 스피너베이트를
읽는 기준을 정리해 두었습니다.
수초 지대에서는 작은 쓰레기 하나에도
블레이드가 멈춥니다.
진동이 선명하면 그런 일도 바로 알아챕니다.
30m쯤 멀리 던져도 감기 시작한
직후부터 진동이 손에 오는지가 기준입니다.
이 글은 진동 증폭형 로드로 다루는
스피너베이트와 로드 한 대로 되는
범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진동 증폭은 쉽게 말해 루어에서
올라온 진동이 로드를 거치며
더 커져서 손에 닿는 것을 말합니다.
로드는 휘어지는데, 끝부분과 중간,
손잡이 쪽이 각자 다른 일을 합니다.
그 균형을 어떻게 맞추느냐에
따라 손에 오는 진동이 달라집니다.
단순히 감도가 좋은 로드라는
이야기와는 다릅니다.
물론 감도도 좋아서 베이트 피네스 같은
낚시까지 됩니다.
다만 감는 루어에서는 진동이 커지고,
바닥을 두드릴 때는 감도가 힘을 씁니다.
스피너베이트를 그냥 감으면 블레이드는
일정하게 빙글빙글 돌기만 합니다.
진동이 선명하면 여기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부르르 떨다가 다시 돌아가게 하는
식으로 블레이드를 다르게 쓰는 길이 열립니다.
수초 지대라면 작은 쓰레기만 주워도
블레이드가 돌지 않습니다.
이 불편함도 손에서 바로 느껴집니다.
30m쯤 멀리 던져 감아도 감기 시작한
직후부터 진동이 옵니다.
메이저크래프트(Major Craft)
데이즈 360(Days 360)
D360C, 6피트 10인치(약
2.1m) M 파워 로드의 끝이
스피너베이트 진동을 받아 떨리면,
중간과 손잡이 쪽에서 차례로
커져 손에 닿습니다.
빛이 약하고 물이 그리 탁하지 않은
날에는 뒷면만 흰색으로 칠한
블레이드가 잘 먹히는 편입니다.
앞면은 은색 계열이고 가장자리만 노랗습니다.
뒷면이 번쩍이지 않는 것이 이
블레이드의 특징입니다.
물이 아주 투명하다면 검은색 계열
블레이드가 낫습니다.
베이트피쉬가 큰 수초 덩어리 위에
몰려 있으면 그 사이에 배스가 모여 있습니다.
던진 뒤 커브 폴로 내려 보내다가
감기 시작하면서 슬쩍 올려 주면,
강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리액션을 노린 한 동작입니다.
이 로드는 감는 루어 전반을 받아 줍니다.
3/8온스(약 10g) 안팎의
스피너베이트가 가장 다루기 편하고
1/2온스(약 14g)도 문제없습니다.
중간 크기의 바이브레이션과 수심
2m 안팎을 도는 크랭크베이트까지 됩니다.
깊이 잠기는 딥다이버만 빠집니다.
바닥을 두드리는 채비도 받습니다.
7~10g까지의 프리리그,
1/4온스(약 7g) 정도의
러버지그나 텍사스 같은 채비입니다.
바닥을 건드릴 때 감도가 좋아서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릴을 베이트 피네스 릴로 바꿔 달면
훨씬 가벼운 채비도 던집니다.
2g 남짓의 네꼬리그, 3g 프리리그,
3g 스몰러버지그까지 이 로드가 감당합니다.
가벼운 탑워터도 이 릴로 자주 합니다.
여러 대를 들고 가기 어려운 워킹
낚시라면 이 점이 쓸모가 있습니다.
로드 한 대로 감는 루어, 바닥 채비,
베이트 피네스를 모두 이어 갑니다.
가방에 일반 릴과 베이트 피네스 릴을
같이 넣어 두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수초 지대에서는 블레이드가 도는지,
쓰레기를 주웠는지부터 손으로 읽어 보세요.
베이트피쉬가 몰린 수초 덩어리 둘레는
감는 루어로 먼저 훑고,
바닥을 두드려야 하는 자리는
프리리그나 러버지그로 바꿔 보세요.
로드는 그대로 두고 릴과 루어만
바꿔 가면 지형이 달라져도 낚시가 이어집니다.
멀리 던져야 하는 열린 자리라면
30m 밖에서도 진동이 올라오는지
먼저 확인해 두는 게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