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크랭크베이트를 장애물 앞에서
서둘러 거둬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그리폰이 가진 장애물
회피력을 쓰지 못하고 좋은
자리를 그냥 지나치게 됩니다.
립 모양과 세대별 차이를 기준으로
쓰임을 가려 보겠습니다.
메가배스(Megabass)
그리폰(Griffon)은 1996년 초대부터
2024년 3대까지 이어졌습니다.
세대마다 부력과 비거리, 움직임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하나씩 차례로 짚어 봅니다.
이 글은 그리폰의 장애물 회피와
세대별 차이, 쓰임 선택에 집중합니다.
그리폰은 쉽게 말해 컴팩트한 몸통에
부채꼴 립을 단 크랭크베이트입니다.
다른 크랭크베이트와 비교하면
립 모양이 독특해서 한눈에 구분됩니다.
장애물에 닿으면 튕기듯 비켜 나가는데,
낚시인들이 핀볼 액션이라고
부르는 움직임이 이것입니다.
밑걸림이 겁나서 망설여지더라도 막상
써 보면 걸림이 적어 놀라게 됩니다.
이 립 모양은 초대부터 지금까지
형태가 바뀌지 않았습니다.
크기가 조금씩 커졌을 뿐입니다.
초대 그리폰은 1996년에 나왔고,
2016년에 2대로 다시 나왔습니다.
2대는 모양을 거의 이어받아서 보자마자
그리폰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큰 차이는 감는 속도와 부력입니다.
초대는 부력이 낮아서 멈추면
둥실둥실 떠오릅니다.
2대는 감다가 멈췄을 때
부력이 더 높습니다.
비거리도 2대 쪽이 더 나옵니다.
몸통 면적이 조금 커져서 물을
받는 저항이 세졌고, 그만큼 감는
저항도 약간 올라갑니다.
물을 미는 힘이 강한 그리폰으로
바뀐 셈입니다.
2024년에 나온 3대는 2대와 모양이
거의 같아서 차이를 모를 정도입니다.
달라진 것은 비거리와 움직임의 반응입니다.
안에 든 텅스텐 웨이트가 바뀌면서
더 멀리 날아가고
헤엄치는 반응도 빨라졌습니다.
2대에서 몸을 크게 흔들던 움직임이
3대에서는 조금 날렵해졌습니다.
겉으로 안 보이는 부분에서
성격이 달라진 루어입니다.
무게는 1/4온스(약 7g)입니다.
베이트 장비를 다루기 어려운 분이라면
약간 단단한 스피닝 로드로도
쓸 수 있는 크기입니다.
물론 베이트 장비에서도 잘 날아갑니다.
컴팩트해서 장애물을 비켜 가며
멀리까지 나가는 크랭크베이트입니다.
그리폰에는 콰이어트, 베이트 피네스,
제로, 베이비, 위글 같은
변형이 여러 가지 있습니다.
그중 오리지널 계열이 초대,
2대, 3대 세 가지입니다.
세대가 바뀔 때마다 형태는 현대적으로
다듬어졌지만 컴팩트하게 제대로
움직이는 몸통은 그대로입니다.
립 모양도 바뀌지 않은 덕에 장애물을
피하는 성격이 세대를 넘어 이어집니다.
립 모양은 건드리지 않는 쪽이 낫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에 탁도가 생겨 색이 짙어지기 시작하면
크랭크베이트가 힘을 씁니다.
그리폰은 봄부터 여름, 가을
초입까지 폭넓게 활약하는 루어입니다.
시기를 크게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 쓰기 편한 부분입니다.
탁해지는 때에 맞춰 장애물
가까이로 던져 보세요.
걸림이 많은 자리에서는 먼저 그리폰으로
장애물 가장자리를 훑어 보세요.
립이 부채꼴이라 닿았다 튕겨
나가면서 걸림을 줄여 줍니다.
수초 가장자리와 돌밭처럼 걸림이
신경 쓰이는 지형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던지면 됩니다.
물색이 탁해지기 시작하면 장애물과
가까운 곳부터 순서대로 훑으세요.
세대는 원하는 움직임으로 고르면 됩니다.
멀리 보내며 반응을 빠르게 하고
싶으면 3대, 부력이 낮은
움직임을 원하면 초대 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