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판매 수익 또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리 밑 명암이 보이면 그 선 바로
앞에 루어를 던지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그런데 수면에서 보이는 명암과 물속
명암은 서로 다른 곳에 있습니다.
이 글은 밤 하천 다리 밑 명암에서 중층과 바닥의
농어를 노리는 폴링 드리프트의 기준을 제시합니다.
미노와 싱킹 펜슬로 훑은 뒤에도
반응이 없을 때 쓰면 좋습니다.
명암 구조와 던지는 위치, 서는 자리,
교각 주변 대처까지 이어 갑니다.
순서대로 따라 해 보세요.
밤 낚시에서 명암 앞만 훑다
돌아간 분께 도움이 됩니다.
이 글은 다리 밑 명암의
폴링 드리프트에 집중합니다.
폴링 드리프트는 쉽게 말해 루어를 폴링시키며 목표
명암 경계까지 가라앉혀 흘려 보내는 방법입니다.
미노나 싱킹 펜슬도 명암으로 드리프트하지만,
일정한 수심층만 탐색할 수 있습니다.
싱킹 타입을 가라앉히면 어느 정도
폭은 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암의 중층에서 바닥까지는
의외로 많은 낚시인이 공략하지 못합니다.
무게가 있는 루어는 폴링으로
이 수심층에 닿을 수 있습니다.
26g짜리 비트 V(bit-V)를 쓰면 비거리도
길어서 멀리 있는 명암까지 찾을 수 있습니다.
12g도 있지만 이 방법에는 26g만 씁니다.
다른 루어로 훑은 뒤에도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리 위 가로등과 다리의 그림자가 만드는
명암은 물속에서는 비스듬히 기울어 있습니다.
수면에서 보이는 선과 중층의
선은 그만큼 어긋나 있습니다.
농어는 그 선의 어두운 쪽
안에서 먹이를 기다립니다.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오는 먹이를 먹습니다.
가로등이 다리 가장자리의 물 쪽에 가까우면
수면 명암과 바닥 명암의 차이가 작습니다.
명암이 거의 곧게 내려갑니다.
가로등이 다리 한가운데 쪽에 있으면
수면 명암이 다리에서 먼 곳에 생깁니다.
물속에서는 더 비스듬히 퍼집니다.
중층과 바닥의 선은 다리에서
훨씬 먼 곳에 놓입니다.
낚시하는 다리의 가로등 위치부터 확인하세요.
표층에서 중층까지 노릴 때는 보이는
명암에서 가까운 곳에 던집니다.
중층을 노린다면 보이는 명암보다
더 먼 곳에 던져야 합니다.
같은 자리에 던지면 루어가
중층의 농어에게 닿지 못합니다.
바닥을 노릴 때는 그보다 더 먼 곳으로 던집니다.
흐름에 따라서도 착수점이 달라집니다.
흐름이 약하면 루어가 곧게 떨어지니
명암에 가까운 곳에 던집니다.
흐름이 빠르면 루어가 비스듬히 떨어지니
명암에서 더 먼 곳에 던집니다.
캐스트한 뒤에는 라인 슬랙을 먼저 감아 들입니다.
그다음 로드를 세워 루어를 부르르 한 번 흔듭니다.
루어가 엉키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동작이고, 떨어지는
루어가 농어에게 존재를 알리는 동작이기도 합니다.
느슨한 라인을 곧게 펴 두면
폴링 중 입질도 알아채기 쉽습니다.
이제 로드를 천천히 눕히며
루어를 흐름에 태워 떨어뜨립니다.
텐션은 빼지 말고 느끼면서
약간 커브 폴링으로 가져갑니다.
로드를 세워 두면 루어가 비스듬히 커브를
그리고, 입질이 와도 훅셋이 안 먹힙니다.
눕혀 두어야 맞출 폭이 있어
힘이 농어에게 전해집니다.
폴링 중 입질은 대개 작습니다.
콕콕 이물감이 오거나 아주 가끔 묵직하게 옵니다.
대부분은 톡 하는 작은 입질이니 명암
경계에서 온 입질이라 보고 곧바로 맞추세요.
눕혀 둔 로드를 옆이 아니라 그대로
위로 세우면 풀 파워로 훅셋이 됩니다.
입질 없이 지나갔으면 눕힌 로드를
다시 세워 부르르 흔듭니다.
그러면 폴링하던 루어가 한 번 위로 올라갑니다.
같은 동작으로 다시 폴링시키면
어두운 쪽 더 안쪽의 농어에게 닿습니다.
농어가 전부 명암 경계에 딱
붙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경계에 없다면 더 안쪽
깊숙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심이 깊어서 바닥에 닿지
않을 때도 같은 동작을 씁니다.
로드를 다시 흔들면 로드 위치도
리셋되고 루어가 존재를 알립니다.
수심이 3~4m라면 한 번으로 바닥에 닿습니다.
6~8m까지 깊다면 눕힌 만큼만
떨어지니 두세 번 반복합니다.
바닥을 노릴 때는 바닥에 닿았을 때
반드시 한 번 훅셋 동작을 넣으세요.
바닥이라고 느꼈는데 입질일 수 있습니다.
가만히 두면 흐름을 받은
루어가 데굴데굴 굴러 걸립니다.
미노나 싱킹 펜슬은 명암에서 떨어져 서서
업이나 크로스로 던져 천천히 드리프트합니다.
폴링 드리프트는 명암에 비교적
가까이 서되 바싹 붙지는 않습니다.
흐름이 빠를수록, 노리는 수심층이
깊을수록 명암에서 멀리 섭니다.
캐스트하는 방향은 정면에서 약간 다운 쪽입니다.
업 쪽으로는 거의 던지지 않습니다.
업으로 던지면 흐름 때문에
라인 슬랙이 크게 생깁니다.
로드를 보내는 동작이 따라가지 못하고,
루어가 불안정하게 떨어지며 입질도 놓칩니다.
크로스에서 다운으로 던지면 루어
무게가 계속 손에 느껴집니다.
흐름이 약하면 명암 가까이에 서도
루어가 그 자리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너무 멀리 서면 라인이 팽팽해 루어가
원호를 그리며 노린 자리에 안 들어갑니다.
이럴 때는 더 가까이 서세요.
중층을 노리면 보이는 명암보다 먼 곳에,
바닥을 노리면 그보다 더 먼 곳에 서서 던집니다.
다리에 교각이 있는 자리에서 바닥을
끌듯 드리프트하면 교각에 걸립니다.
라인이 들어가는 각도를 보며 걸리지 않는
위치까지만 드리프트하고 위험하면 회수하세요.
교각을 피할 수 있다면 갑자기 빠르게 감지 말고
바이브레이션 감듯 속도를 줄여 천천히 감습니다.
회수 도중에도 입질이 나옵니다.
회수하다가 명암을 다시 지날 때가 있으니 그 자리에서
로드를 눕혀 폴링 드리프트를 한 번 더 하세요.
손앞에 있는 농어가 물기도 합니다.
교각이 없는 곳이라면 거의
완전한 다운까지 흘려도 됩니다.
다만 다운에 들어가면 루어가 떨어지는
속도가 극단적으로 느려집니다.
로드를 충분히 눕혀 수류를 빼 주지
않으면 바닥까지 가기 어렵습니다.
리프트 없이 계속 떨어뜨릴 때는 로드를 눕힌 뒤
베일을 열어 라인을 내보내며 로드를 위로 되돌립니다.
스풀 에지를 가볍게 써밍하며 풀고,
베일을 닫고 다시 폴링합니다.
흐름이 빠르거나 수심이 깊을 때 쓰는 방식입니다.
다리 밑 명암은 가로등 위치와 흐름, 수심에
따라 서는 자리와 던지는 자리가 달라집니다.
수면의 선만 믿고 그 앞에
던지는 습관부터 바꿔 보세요.
가로등 위치를 확인해 보세요.
노릴 수심층보다 한 걸음 더 멀리 서서 던지면
중층과 바닥의 농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교각이 있는 다리에서는 걸리기 전에 감으세요.
교각이 없는 다리에서는 어두운
곳까지 길게 흘려 보세요.
다리 위로 사람이 지나가는지
늘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농어는 30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