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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릴이 나왔으니 상위 모델처럼 쓰면 된다고 보는 것이
가장 큰 실수입니다.
두 릴은 모두 튼튼하지만 로터 무게가 달라서
같은 루어를 감아도 손에 오는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그러면 무거운 루어를 흔드는 자리에서 뒤늦게 후회하게 됩니다.
반대로 천천히 감는 낚시라면 가벼운 로터가 큰 힘이 됩니다.
로터 무게와 루어 저항을 기준으로 삼으면
어느 쪽이 맞는지 가려집니다.
특히 넙치농어와 서프, 청물이 섞이는 연안에서 차이가 분명합니다.
이 글은 24 세르테이트와 19 세르테이트, 스텔라·트윈파워의 쓰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모노코크 보디는 이미 완성되어 있어서 그대로입니다.
바뀐 곳은 샤프트, 베일, 로터, 스풀로 이어지는 윗부분입니다.
여기에 에어드라이브 디자인이 들어왔습니다.
겉모습도 차분해졌습니다.
로터의 도금이 빠져 광택이 줄었고
스풀 윗부분의 금색도 사라졌습니다.
단차와 무늬가 없어져서 통일감이 있습니다.
드래그 노브는 이 급치고는 아쉬운 편입니다.
베일은 시마노처럼 경쾌하게 딸깍 하고 뒤집힙니다.
캐스팅 뒤에 베일이 확실히 돌아가는 느낌이 있습니다.
가벼운 로터와 잘 어울리는 소리입니다.
3000번 핸들은 60mm이고, 5000D는 65mm입니다.
스텔라 C5000보다 긴 롱핸들이라 돌리는 느낌이 큽니다.
저항이 낮은 루어는 쉽게 말해 물을 거의 밀지 않고 흔들리기만 하는 루어입니다.
느리게 감으면 헤엄치는지조차 알기 어려운 미노우가 그렇습니다.
이런 루어를 일정 속도로 감을 때는
세르테이트가 트윈파워보다 확실히 낫습니다.
마그실드가 만드는 은은한 저항이
릴이 도는 감각을 붙들어 줍니다.
이 저항이 싫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저속으로 감을 때는 오히려 큰 장점으로 느껴집니다.
배스 쪽의 소형 미노우나 저항이 적은 웜에도 같은 이야기가 통합니다.
반대로 힘이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메탈 바이브 30g을 멀리 던지는 맛은
시마노 인피니티 루프 쪽이 낫습니다.
캐스팅 느낌까지 기대한다면 이 점을 기억해 두세요.
40g 지그를 흔들어 보면 차이가 바로 느껴집니다.
스텔라가 확실히 편합니다.
트윈파워도 같은 결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르테이트는 로터가 가볍습니다.
무게를 실어 흔드는 장면에서는
로터가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금속 로터의 무게가 만드는 안정감이 한쪽에 있습니다.
42g 헤비 싱킹 미노우를 빠르게 감을 때도 비슷합니다.
스텔라는 흔들림이 거의 없고 안정적입니다.
저항이 강한 루어일수록 스텔라가 낫습니다.
감아 올릴 때의 감도는 세르테이트가 좋지만
부하가 걸리는 루어는 금속 로터 쪽에 점수를 줍니다.
캐스팅 느낌은 19 세르테이트와 거의 같습니다.
다만 번수가 달라 정확한 비교는 어렵습니다.
감도는 올라간 쪽으로 느껴집니다.
감기는 질이 한결 부드러워졌습니다.
로터가 가볍다는 점이 전해지는 폭도 커졌습니다.
로터의 관성이 줄어서 반응이 가벼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19 세르테이트도 마그실드가 들어 있어
저속 감기의 좋은 느낌은 똑같이 이어집니다.
바꿔 사는 값어치는 크지 않습니다.
비용이 빠듯하다면 구형을 그대로 써도 괜찮습니다.
바뀐 점은 감기의 질, 감도, 베일의 소리입니다.
이 변화에 끌린다면 바꿀 만합니다.
세르테이트 4000-CXH나 5000D-CXH로
라이트 쇼어지깅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럴 때는 트윈파워 4000XG나 C5000XG를 먼저 보세요.
인피니티 크로스와 드라이브가 들어 있어 감기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자중은 세르테이트가 가볍습니다.
그래도 루어를 다루는 동안 편한 쪽은 트윈파워입니다.
컴팩트가 아닌 5000D 모델은 자중이 290g이고 핸들이 65mm입니다.
C5000보다 훨씬 커지므로 직접 만져 보고 고르세요.
세르테이트는 스텔라와 트윈파워, 이그지스트와 반퀴시 사이에 있습니다.
쉽게 말해 보디는 튼튼한데 로터는 가벼운 릴입니다.
트윈파워 XD와 가장 가깝습니다.
지그를 흔들거나 청물이 섞이는 자리는 스텔라와 트윈파워입니다.
40cm가 넘는 락피시가 섞이는 자리도 그렇습니다.
세르테이트로도 할 수 있지만 이쪽이 낫습니다.
넙치농어는 취향이 갈립니다.
흐름의 변화와 물거품 속 루어를 느끼려면
세르테이트나 트윈파워 XD가 어울립니다.
청물이 튀어나올 때의 안심은 스텔라입니다.
서프나 플랫 낚시는 바닥 변화를 느끼고 싶으면 세르테이트입니다.
더 가볍게 쓰려면 반퀴시나 이그지스트를 보세요.
로드가 길어서 릴에 무게가 필요하다면 스텔라도 좋습니다.
시바스는 어느 쪽이든 문제없습니다.
섬세함은 세르테이트, 메탈 바이브는 스텔라입니다.
배스는 라인을 늘어뜨리는 장면이 많아 로터가 가벼운 쪽이 편합니다.
물거품 속 흐름을 느끼는 넙치농어 자리라면
세르테이트의 가벼운 로터가 어울립니다.
청물이 튀어나올 수 있는 갯바위라면 스텔라를 두세요.
서프에서 바닥 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세르테이트를 보세요.
더 가볍게 쓰고 싶다면 반퀴시나 이그지스트를 고르면 됩니다.
시바스는 취향대로 정해도 됩니다.
자리와 루어를 먼저 정한 뒤
감도를 취할지 힘을 취할지 고르는 순서가 좋습니다.